단일 교회

2014.12.3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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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단일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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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4:1-6)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1. 단일 교회

 

우리는 벌써 근 육천여 년이라는 긴 세월을 교회가 존재해 나왔습니다. 또 넓이로는 이 지구상에는 어느 한 지역도 빠짐없이 다 복음이 전파되어 있고 거의는 다 교회가 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참 하나님의 교회가 천도 만도 뭐 수억도 넘은데 이렇게 교회들이 많고 교인들이 많지마는 하나님의 교회는 단 하나뿐입니다. 한 교회뿐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어느 교파, 어느 시대, 어느 지역에서 믿는다 할지라도 한 교회 속으로 다 들어가야 할 우리들입니다. 그때에 교회는 곧 예수님의 대속의 피와 성령님과 진리로 된 교회입니다. 좀 넓게 말하면 신구약 성경 법칙 가지고 이 법칙에 이탈된 것은 무조건 쪼개 버립니다. 쪼개서 불태워 버립니다. 또 예수님의 피와 성령과 진리로 한 뭉텅이 되어 있지 않는 것도 다 불살라 버립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일을 힘써 지키라 하는 말씀은 예수님의 피 공로와 우리의 멀고 불목하고 원수된 것을 하나를 만들었고, 또 성신의 감동을 떠난 것들이 수만 종이 있지마는 성령의 감동 하나로 만들었고, 진리 하나로 만든 이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요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어리석게 다른 사람은 다 나와 배치되게 대립되니까 그런 것은 다 힘이 있는 데까지는 다 제거 해 버리고 자기와 하나된 것만 강조할려고 하는 그런 어리석은 생각을 가지기 쉽습니다. 아무리 크고 많아도 하나님이 하나 되게 하신 이 피와 성령과 진리로 하나 되지 안한 것은 전부 불살라집니다. 다만 이로써 하나된 것만 남아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주의할 것이 자기를 중심해서 자기와 같은 자, 자기와 가까운 자, 자기와 뜻이 맞은 자, 이런 자만 찾아서 살려고 하는 것은 대단히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것이 금생도 내세도 계속할 것 같으면 하지마는서도 계속하지 못합니다. 그러기에 자기를 어떻게 하든지 모가 지지 안하도록 해서 이런 데 저런 데 다 꿰어도 자기는 깎일 것이 없고 깨질 것이 없고 남에게 정죄 받을 것이 없도록 그렇게 원만하게 둥글둥글하게 깨끗하게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진리는 아무도 정죄하지 못합니다. 영감도 정죄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사죄, 칭의, 화친의 이 의도 정죄하지를 못합니다. 이러기 때문에 여기에 일치되도록 우리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영원을 준비하는 이 세상에서 제 중심으로 제 위주로서 자기 뜻에 맞은 사람끼리만 이렇게 만나면 틀려도 틀리는 줄을 모릅니다. 그러기 때문에 어쩌든지 자기와 맞지 않는 사람하고 사는 것이 참 좋기는 좋습니다. 자기와 맞지 않는 사람하고 살면 거기서 잘못된 것이 드러날 수도 있고, 또 고칠 수도 있고 이래서 좋은 것입니다. 그래서 손 양원 목사님이 처음에는 여수 애양원 선교사 밑에서 목회를 했습니다.

 

2. 손양원 목사님

 

그러다가 왜정 말년 신사 참배 때문에 참 어려움을 당해 가지고 그분은 옥중에서 신사 참배를 아니 하고 승리를 했습니다. 그때 승리한 교인들과 하나님의 종들이 똘똘 뭉치기를 뭘로 뭉쳤느냐 하면은 고려 신학교를 중심해서 고려 교파라는 교파로 뭉쳤습니다. 그래서 그때에 신사 참배 안 한 사람들은 다 고려 교파로 뭉쳤고, 또 좀 잘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은 전부 고려 교파로 뭉쳐서 고려 교파가 제일 좋았습니다.

 

그라니까 신사 참배를 못 견뎌서 하고 난 후회되는 그때에 해방이 되자마자 신사 참배를 말하니 모든 사람들이 다 가책이 되고 후회가 되고 우리는 예수 믿어도 참 헛되이 믿었다 하는 그런 자책을 가질 때에 하나님의 진리대로 뭉칠 교회는 뭉쳐라 하고서 개혁 운동을 선언하고 그때에 진리대로 살고자 하는 사람은 뭉치라 하는 데에서 고려 교파가 갑자기 늘어나고 커졌습니다.

 

그때에 저도 신학교 다닌다고 말은 했지마는 신학교 있을 시간이 별로이 없었습니다. 그저 우리가 하나님의 도를 듣고 싶으니 우리 교회 좀 강사 하나 보내 줬으면 좋겠다하는 교회들이 자꾸 많으니까 그 교회 가라 저 교회 가라 해서 그저 뭐 쉴 새 없이 돌아다니면서 청하는 교회마다 가서 집회 인도를 하고 집회 인도 하고 난 다음에는 한 교회가 참여했으면 한 교회, 열 교회 참석했으면 열 교회가 그만 고려 교파로 넘어오고 이래서 그때 가속도로 많이 회집을 하게 됐습니다.

 

이랬는데 그 후에 손 양원 목사님이 고려 교파에서 탈퇴를 하고 제일 속화 교회라고 하는 칼측 그 진영으로 갔습니다. 고려 진영을 떠나서 칼측 진영으로 갔습니다. 갔을 때에 모든 사람이 다 거기에 대해서 그 뜻이 무슨 의도로 갔는가? 그런 것을 분분하게 말을 했으나 별로이 거기에 대한 파악을 하지 못하고 의문을 가지고 지내갔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제가 깨달은 대로는 그때에 그렇게 봤습니다. 이 고신 교파라고 잘 믿는 사람들과, 이 칼측 교파 인본주의와 신본주의라는 사람들과 그 사이가 갈라져서 그 거리가 멀게 되니 참된 복음을 그들이 받아들일 수가 없다 해서 그분은 아무 진영에 가도 그 진영을 따라서 속화될 사람은 아니고 어데든지 가서 진리를 증거 해서 성화를 시켰지 속화될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아무래도 내가 여기서 뾰죽 하게 믿는 여기서만 있을 게 아니라 이 칼측 진영으로 넘어가 가지고서 나와 신앙이 정 이질적으로 반대가 많은, 나의 신앙에 대립이 많은 그곳에 가 가지고 내가 신앙 생활을 해서 하나님의 이 단일 교회가 임할 때에, 예수님이 오시면 단일 교회가 확 서니까. 단일 교회가 설 때에 그때에 거리낌이 적은 사람으로 하나님 앞에 서겠다 하는 그런 포부를 가지고 그리 간 것입니다. 그러고 난 다음에 그는 거기서 신앙 맞지 않는 사람들을 많이 접하면서 단일 교회를 이렇게 만들라고 하는, 자신이 단일 교회 들어갈 때에 이색지는 것이 없게 할려고 그렇게 애를 쓴 그것을 저는 그때에 생각을 했었습니다.

 

3. 교회연합, 종교통일

 

우리 교회도 내 딴에는 요새 이러니까 교회가 한테 뭉쳐서 다 연합하자. 교회 전부가 다 합해 가지고서 연합을 하자 이렇게 연합주의, 합동 사상이 대단히 지금 나돌고 있습니다. 이래서 모두 천주교고 뭐이고 다 이렇게 그만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다 통일을 만들자 이래 가지고 지금 그 운동이 열렬히 하고 있습니다.

 

또 문선명씨는 기독교만 통일할 것이 아니라 모든 종교는 다 통일하자 해서 불교고 뭐이고 모든 종교 통일을 지금 말을 하고 있습니다.

 

또 이 사회에서 이 사회주의도 아니고 민주주의도 아닌 사람들은 말하기를 뭐 사회주의고 민주주의고 공산주의고 제국주의고 군왕주의고 할 것 없이 온 세계는 통일하자 이래 가지고서 통일을 많이 부르짖고 있습니다.

 

이것이 통일되자 단합되자 하는 것 이것이 대단히 좋은 것입니다. 좋은 것이나 우리가 정신 차리지 안하면 안 됩니다. 이 통일이 좋은 것이면서 통일이 아주 나쁜 것입니다. 이 하나 되는 것이 좋은 것이지마는서도 하나 되는 것이 아주 나쁜 것입니다.

 

4. 피와 성령과 진리로 하나 되는 것

 

그러면 하나 되는 것이 좋은 것은 어떤 것이 하나 되는 것이 좋은 것인가? 예수님의 피로 하나 되고 성령으로 하나 되고 진리로 하나된 것은 좋은 것입니다. 진리는 하나입니다. 그러나 진리를 떠나서 영감을 떠나서 예수님의 대속의 공로를 떠나서 제 맘대로 떠나서 인간들이 중심해 가지고 하나 되는 그것은 완전히 유황불 구렁텅이의 운동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저 동양에 있든지 서양에 있든지 어데 있든지 예수님의 피와 성령과 진리로 뭉쳐서 하나가 돼야 된다 하는 것을 다 각처에서 힘을 쓰고 깬 사람들은 다 이 면에 힘을 씁니다. 우리 교회도 이 면을 늘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요새 좀 깨달은 것 하나 있는 것은 뭐이냐 하면 우리 교회 안에서 우리 교회가 전부 섞여 가지고서, 섞여서 하나가 돼서 그저 진리와 영감과 예수님의 피 공로만 서고 나머지기 사상은 목사 사상이든지, 장로 사상이든지, 권사 사상이든지, 주장이든지 이런 것은 완전히 콩가루를 만들어서 바싹 뿌수어 버리고 순전히 진리로 하나 되고 영감으로 하나 되고 예수님의 대속의 공로로 하나 돼야 되지 이게 아닌, 시골 교회와 같이 우리는 김가 아니냐?’ 김가는 김가끼리 하나 되고, 이가는 이가끼리 하나 되고, 또 거창 사람은 거창 사람끼리 하나 되고, 전라도 사람은 전라도 사람끼리 하나 되고, 이북 사람은 이북 사람끼리 하나 되고 하는 그런 것은 백날 하나 돼 봤자 뿌수어지고 망할 것뿐이지, 폐단 되지 좋을 것이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이래서 이런 것이 없도록 해야 이 단일 교회 운동에 우리가 실패하는 점이 적겠다. 이다음에 주님이 오셔서 심판장으로 서시고 단일 교회로 이렇게 모일 때에 척 거기가 들어가 보니까 단일 교회와의 전부 이질적의 것입니다. 다 딴 겁니다. 그러면 성신의 검이 와 가지고 착착착 깎아서 전부 쪼개서 다 내트려 버리고 진리와 영감과 예수님의 피로 하나된 것만 남겨 놓으면 중생된 영만 남고 나머지기는 행위는 싹 다 깎여 나갈 수 있습니다.

 

그때에 우리 서부교회 유치반, 중간반, 장년반들이 들어가 보니까 전부가 진리와 영감과 예수님의 피로 하나돼 있으니까 이것은 성령의 칼이 와 가지고 짜를라 해야 짜를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짜를 것도 없고 끊을 것도 없고 삦을 것도 없고 똥글똥글하니 요것은 온전한 것입니다. 만일 그렇다면 서부교회에 목회자인 백 목사도 대 성공을 한 셈이고, 모든 권사님들과 장로님들과 구역장님들과 권찰님들도 다 성공한 일이고, 부장과 주일학교 반사 중간반 반사들도 다 성공한 일이지마는 만일 그때 쭉쭉 쪼개 나가 버리면 다 헛일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어짜든지 단일 교회를 만들기를 힘을 쓰는 데에는 라 하는 것을 죽여야 합니다. 사욕, 사욕, 사정, 이 하나인 이것이 아닌 것은 다 없애 버려야 됩니다.

 

그래서 별로이 그런 것은 안 보이지마는 이제는 뭐인가 진리와 영감과 예수님의 피로 하나된 것 외에 뭐가 들어서 주체가 돼 가지고 하나 된 서이 없나 그것을 지금 저는 살핍니다. 살펴서 저 뭉친 것이 무슨 사상으로 뭉쳤나, 무슨 주의로 뭉쳤나, 무슨 정실로 뭉쳤나, 혈육 정실로 뭉쳤나, 지방 정실로 뭉쳤나, 동류 정실로 뭉쳤나, 자기와 류가 같기 때문에 류류의 뭐으로 뭉쳤나? 이러면 이것을 산산히 지금 다 캐서 정리를 해서 쏵 없애 버리고 순전히 예수님 안에 성령과 진리와 예수님의 피로만 하나 돼 가지고서 뭉쳐져야 되겠다 하는 그것을 몇 달 전부터 발견하고 이 면을 지금 할려고 계획은 세우면서 늘 시간이 모자라서 못 하고 있습니다.

 

이러니까 오늘 말하는 것은 여러분들이, 자기 좋아하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자기 좋아하는, 자기 비위에 맞은 사람들끼리만 모이는 이런 것이 자살 행위입니다. 그런 것 하지 말고, 어쩌든지 나와 뜻이 맞지 않는 그런 사람하고 접해서, 내가 그 뜻 따라갈 것도 아니고 그가 내 뜻 따라갈 것도 아니고, 너도 나도 다 없애고 진리 따라가자. 영감 따라가자. 예수님의 대속의 공로 따라가자. 이것 하나를 주장해서 이 사람들이 빨리빨리 돼야 재림하시는 주님을 영접할 때에 손색 되는 것이 적으리라 생각됩니다.

 

기도합시다.

 

주님, 지금은 나그네 세상입니다. 잠시 잠깐 후면 다시는 이와 같은 세상은 없어지고 영원히 변치 않는, 거짓이 없는 참 거룩하고 진실하고 화평하고 인자하고 모든 것이 공의롭고 정의로운 깨끗한, 우리 양심이 심히 사모하는 이상과 같은 깨끗한 하늘나라가 나타나서 이 나라는 멸망이 없고 영원불변의 나라인 것을 압니다. 이 나라에 갈 준비를 오늘에 하는데 오늘이라는 이 기회를 놓쳐 놓으면 다시 준비할 수 없는 것인 것을 알고 두고 갈 이 세상 것에게 집중하는 이런 마음들을 옮겨서 이 영원한 나라에 심신을 다 기울여 준비하는 저희들이 되도록 깬 마음을 성령으로 우리 각자들에게 충만케 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 설교: 백영희 목사(1986. 4. 11. 지권찰회)

- 정리: 김반석 목사(2014. 12. 31 수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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