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라이프

2007.05.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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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선교회
이름 : 반석     번호 : 3
게시일 : 2005/03/20 (일) AM 01:05:37     조회 : 29  

■ 코리아 라이프


하나님의 백성 한사람 참신앙이 튼튼한 국방.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는 소망의 교회 -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공회장 서부교회 백영희 목사


이 시대에 이땅에서 기필코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를 이루는 교회로 주님의 복음을 땅끝까지 전파하는 사명을 평생의 과제로 항상 민족과 국가, 지역사회를 위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때마다 역사 하는 종 서부교회 백영희 목사.

국내는 물론 세계교계의 이목이 집중된 본교단은 지난 5월초 5일간 경북 대구 팔달교 기슭에서 봄철대집회를 가져 매시간 참석한 수천교인들은 물론 대구근교의 신앙인들에게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하신 축복의 은사를 맛보게 되었다고 먼저 우리 성도들이 집회를 통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아 하나님 앞에서 바로살고 하나님께서 분명히 우리를 지켜준다는 신앙의 확신을 갖게하고 철저히 자신을 회계하여 하나님 진로의 채찍을 면케 하는 것이 본 집회의 의의라고 전한다.

무엇보다 성경대로 살기를 증거하는 총공회장 백목사는 다니엘서 이사야서를 강론하면서 하나님보다 세상의 그 무엇을 의지할 때 분명히 하나님의 노를 면할수 없다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났을 때 저주를 받게 되었다고 전하기도.

특히 하나님의 백성 한사람 한사람의 참 신앙이 엘리야 그 시대의 튼튼한 국방이 되었다고 강조하면서 신앙의 무장을 힘주어 전한다.

본 대집회는 1년에 두 번씩 거창 대구지방에서 교단 전체가 합심하에 모여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장막 생활을 연상하게 할 만큼 하나님을 의지하고 찾는 모습이 필자로 하여금 감동케 하기도.

특히 몬문 이사야 36장 37장 말씀에 의지해서 민족과 국가를 위한 메시지는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과 욕망을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 만을 바라보고, 의지하고, 순종하는 사람을 만들어 영원 무궁토록 우주 만물에게 이 세가지를 이루어진 사람 곧 교회에 맡겨 하나님 은혜의 충만으로 만물들에게 은혜 기관이 교회인고로 인생이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고 순종하며 잘되게 하신다고 역설하기도.

이길이 이탈될 대에는 가시와 담으로 막아줘서 이일을 도와주어 이것이 이루어지는 개인이나 단체나 민족이나 국가나 높이들어 세상에 빛이 되게 하시고 이것을 무시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진노를 세상에 보여 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이스라엘이 이 세가지를 어겼을 때 아수로는 이스라엘을 치는 몽둥이가 되었고 되찾았을 때 18만 5천명은 순전히 하나님의 능력으로 시체되게 하여 승리의 증거가 되었다고 전한다. 총공회장 백목사는 언제나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와 민족에게 시기시기마다 말씀하고자 하는 말씀의 사명자로서 전하고자 하는 안타까움에 복음의 사역자로서 헌신봉사 하는 겸손한 충성과 장유간의 서부교회위해 영원무궁토록 하나님의 은총이 항상 역사 할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세계 최대 어린이 교회를 가다
재적 어린이 3만 2천

지난해 12월25일 성탄일 아침, 부산시 서구 동대신동 1가 381의 1번지에 있는 예수교 장로회 한국 총공회 서부 교회에는 1만1천 3백 명의 어린이들이 일세에 몰려 들었다가 일시에 흩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다.

구덕 공설 운동장의 1킬로미터 남쪽이며 간선 도로와 지선 도로가 복잡하게 뒤얽혀 있는 곳에서 있는 이 교회로부터 코흘리개 어린이들은 마치 팔방으로 뻗은 거대한 부챗살처럼 퍼졌다가 오므러들었다가 하는 것이다. 더구나 각종 차량과 일반 행인들이 복잡하게 엇갈리고 있는 속에서도 이들 어린이들만은 너무나 질서 정연하게 움직여 마치 철새 무리들이 군무라도 벌이는 듯한 느낌을 갖게 했다.

1년 전의 81년 성탄일엔 이보다 더 많은 1만 3천여명의 어린이들이 한꺼번에 이 교회에서 예배를 보았었다. 많은 어린이들이 몰려드는 것은 굳이 성탄일만이 아니다. 매주 일요일 아침 8시 30분에 열리는 이 서부 교회의 주일학교에는 평균 7천 500명의 어린이 들이 출석하고 있다. 봄가을철에는 평균 8천~9천 명으로 더 많은 어린이 들이 몰려든다.

이 교회의 만 12세 이하 어린이 재적 숫자는 3만 2천여명이며, 해마다 어린이 신도 숫자가 3천~4천명 씩 늘어나고 있어 세계 최대의 어린이 교회임이 분명하다. 어린이 신도 숫자로 본다면 보통 교회의 50~1백배이며, 일반 신도 수로는 국내 최대인 순복음 교회나 영락 교회를 훨씬 앞지르고 있고, 다른 나라에서도 이만한 유례를 찾아볼 수가 없다.

30여 년 전에 설립된 이 교회는 백 영희 목사(74)의 뜻에 따라 주일 학교에 절대적인 비중을 두고 있는 명실 상부한 어린이 교회이다. 중간반의 평균 출석 숫자가 1천8백명, 장년반이 3천 2백 명 쯤으로 주일 학교 보다 훨씬 밑돌고 있다. 전체 교인 숫자의 약 80퍼센트가 어린이들은 만큼 이 교회는 어린이 신도들의 왕국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다.


반사만도 7백명, 미아 담당 10명

거의 1만 명에 가까운 주일 학교 어린이들은 1층과2, 3층 , 그리고 지하층의 세 곳으로 나뉘어져 따로 예배를 본다. 서부 교회는 지난 70년대 이후 급격하게 늘어나는 어린이 신도들을 수용하게 위해서 세 차례의 증축 공사를 해왔다.

강당의 크기는 1층이 2백 70평, 2층 2백 70평, 3층 1백 70평 지하층이 87평인데, 어린이 숫자에 배해서 너무 비좁기 때문에 1층은 의자 없이 마루바닥에 수용한다.

그것도 모자라 현재 네 번째의 대대적인 증축 공사를 하고 있다. 오는 5월 어린이의 달에 이 증축 공사가 완료되면 1층은 4백 40평, 2층 4백 40평,3층 2백20평, 지하층 1백 90평으로 늘어나1, 2 층의 강당은 웬만한 운동장만큼 넓어진다.

주일 아침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갖는 주일 학교 예배는 층별로 부장 선생이 주재를 한다. 1층은 정 순환 장로(브니엘 고교 교사), 2,3층은 서 문행(영신 여객 근무), 지하층은 이 춘영 장로(개인 사업)가 부장이다.

맨 먼저 부장 선생이 기도를 한뒤, 찬송, 질문과 대답, 기도 순으로 예배가 이어진다. 분반 공부와 질문과 대답은 반별로 하는데, 부장의 강의 내용을 반사들이 다시 복습시키는 것이다.

이교회의 반사만도 자그만치 7백 명(원반사 4백70명, 보조 반사 2백 30명)에 이르고, 1명의 반사가 맡고 있는 어린이는 평균 1백 명을 웃돌고 있다.

주일 학교가 열릴 때 어린이들을 위해서 교회 주변의 도로교통 정리에 동원되는 어른이 80명, 물 당번 어른이 50명, 미아 담당 어린이 10명씩인데, 여름철에는 식수가 수십 드럼씩 소요된다.

주일 아침 학교 밖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주일 오후 예배가 하오 5시30분부터 열리는데 평균 700명이 출석한다. 또 수요일 저녁 수요 어린이 예배에는 4백명 쯤이, 일요일 새벽 5시 30분의 어린이 기도 시간에는 2백명 쯤이 출석하고 있다.

서부 교회에 나오는 어린이들은 인근 지역의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태종대, 해운대, 구포, 다대포, 온천장, 수영과 같이 교회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곳까지 부산시내 전역에 골고루 퍼져있다. 먼 곳에서는 버스를 타고 오는 시간만도 1시간 30분 이상이나 걸린다.


아무 것도 주는 게 없는데도

주일 학교가 열리는 일요일 아침에는 교회를 중심으로 골목길은 골목길대로 떼를 지어 걸어 가는 어린이들로 넘쳐나고, 시내버스는 버스대로 어린이들로 만원을 이룬다. 이들 어린이 가운데는 유치원에 다니거나 미취학 아동들도 적지 않게 포함돼 있는데, 모든 어린이들은 주일 학교의 반사들이 집에서 교회까지 데리고 오고, 또 교회에서 집까지 일일이 데려다 준다.

서부 교회가 세계 제일의 어린이 교회로 성장한 데는 물론 백 영희 목사의 의도적인 교회 운영과 뒷받침이 있었던 것을 엿볼 수 있다. 이를테면 교회의 행정, 사무, 설교, 인족 구성까지 주일학교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백 영희 목사는 ‘아직 세속에 때묻지 않은 순진 무구한 어린이일 때부터 그들을 교회로 인도하여 신앙심을 심어 줌으로써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한다’는 뜻에서 주일 학교의 어린이 신도들을 늘리는 데 주력해 왔다고 한다.

이 교회의 첫째 특징은 어린이들에게 일체 선물을 주지 않는 것이다. 다른 교회처럼 노트를 주지도 않고 크레용도 주지 않는다. 크리스머스 때 사탕 한알씩 주는 것이 유일한 선물인 셈이다.

둘째, 어린이들을 유치반이나 학년별로 반을 구분하지 않고 코흘리개부터 국민학교 6학년 학생까지 한 반에 통합시켜 두고 있다. 따라서 유치반 교재나 학년별 주일 학교 교재를 쓰지 않고, 이 교회가 독자적으로 만든“공과”로 성경을 가르친다.

이“공과”란 1주일 앞서 중간반, 장년반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했던 목사의 설교 내용을 그대로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다시 정리한 것이다.

“공과”는 강당의 층별 부장 선생이 1차로 가르치고, 그것을 다시 반사들이 반별로 복습을 시키게 된다. 어린이들은 찬송가를 부르기는 하나 따로 찬송가를 배우는 시간은 갖지 않으며, 오로지 성경을 중심으로 한 목사의 설교만을 배우는 셈이다.


성장의비결-맹렬 반사들

다른 교회의 주일 학교들이 성경의 내용을 동화나 동극, 노래, 그림 등으로 각색하여 흥미롭게 가르치는 방식을 이 서부 교회에선 전혀 채택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 교회는 1만 명에 이르는 어린이들을 수용하는 것에 비해서 부지가 비좁아 어린이들이 뛰놀만한 뜰도 없고 꽃나무를 가꾸는 화단조차 없다. 특별한 놀이 기구도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런데도 엄청나게 많은 어린이들이 굳이 자기 집과 가까운 곳에 있는 교회를 마다하고 이곳 서부 교회의 주일 학교를 찾아 오는 이유가 무엇일까?

교회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무엇보다 서부 교회의 주일 학교는 믿음으로 강력하고 열성적인 반사 운영 체제가 절대적인 역할을 해 왔다고 한다.

이 주일 학교에서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 반사들은 1.신앙 2. 기도. 3. 심방을 그들의 본질적인 지침으로 삼고, 초인적이다시피 뛰고 있다. 그들은 신앙심을 바탕으로 주일 학교를 위한 기도와 어린이를 위한 심방 활동에 일반 사람들로선 감탄을 금치 못할 만큼 많은 시간과 정성을 다 바치고 있는 것이다.

주일의 이 반사들의 일과는 새벽 4시 기상하는 순간부터 눈코 뜰새 없이 분주하게 계속된다. 자기 반의 어린이 집을 일일이 방문하여 그들을 안전하게 교회로 인도한다.

주일 학교 에배가 끝나면 다시 어린이들을 그들의 집까지 하나 하나 데려다 준다. 다시 교회로 돌아 온 반사들은 상오 10시~11시의 장년 예배를 보아야 한다.

점심 식사를 한 뒤에 하오 2시부터 오후 예배를 본다. 이 예배가 끝난 하오 3시30분 부터는 반사 회의가 열린다. 반사 회의에선 반사들이 고쳐야 할 일, 반성해야 될 사항들이 주로 논의된다.

더 훌륭한 반사기 되게 위한 끊임없는 자기 반성과 기도가 이뤄지고, 새로운 지시사항들도 전달된다. 반사 회의가 끝나면 곧 하오 5시부터 오후 예배를 보고, 저녁 식사를 끝낸 7시부터는 산상 기도회에 가거나 교회 기도를 한다. 평일에도 반사들이 하는 일은 태산처럼 많다.

날마다 자신의 반에 적을 두고 있는 어린이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기도를 해야 하며, 어린이의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주어야 한다. 토요일 하오와 일요일 아침의 어린이 집 심방은 필수적이며, 필요에 따라서는 어느 날이거나 어린이 집을 찾아 가는 심방 활동을 계속하게 된다.

거기에다 반원의 숫자를 한 명이라도 더 늘리기 위한 전도 업무도 쉬지 않고 펴야 한다. 반사에게는 급수가 있다. 어린이를 인도해 온 숫자에 따른 능력별 급수이다.

급수는 1. 우승 반사(1백50명 이상의 어린이를 확보했을 때) 2. 1등 반사(60명 이상) 3. 2등 반사(45~59명) 4. 3등 반사(30명~ 44명) 5. 동외 반사 (29명 이하)로 나뉘어 진다. 현재 1등 반사가 10명이고, 2등 반사는 50여 명, 3등 반사가 8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기도와 봉사

1명의 반사가 3백 50명의 어린이를 자기 반원으로 확보한 것이 최고의 기록인데, 지금까지 이만한 수준의 성과를 올렸던 반사가 2백 명쯤 된다고 한다.

어린이들을 교회로 인도하기까지 반사들이 겪는 애로 사항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어린이의 부모가 불교를 믿고 잇거나, 교회를 거부하여 한사코 못 데려 가게 할 때도 있고, 애써 인도한 어린이가 멀리 이사를 가버려 신방을 가거나 교회로 어린이를 데려 오고 집으로 보낼 때의 어려움을 떠맡게 될 경우도 있다.

만일 반사 한 명이 1백 명의 어린이를 반원으로 확보하고 있다면, 1백 명의 어린이를 위한 기도는 그 반사는 날마다 해야 한다. 그는 비록 보조 반사의 도움을 받기는 하겠지만, 적어도 토요일 하오와 일요일 아침에는 1백 명의 어린이 집을 심방해야 한다.

주일 주일 학교가 열릴 때 그는 보조 반사와 함께 1백명의 어린이를 한 명도 빠짐 없이 그들의 집에서 교회까지 데려오고 다시 교회에서 집까지 데려다 주게 된다.

이렇게 뛰어 다녀야 하는 반사들이지만 그들에게 교회는 어떠한 보상이나 대가를 제공하지도 않는다. 단지 우승 반사 또는 1등 반사에게는 반사회의를 할 때 ‘박수’를 한차례 쳐주는 것이 유일한 보상이라면 보상이다.

우승 반사나 1등반사가 되는 길은 한두 주일 정도는 영웅심리나 명예욕으로 찾아볼 수 가 있다 하더라도, 진정한 신앙심의 바탕이 없으면 한 달 동안이라도 계속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많은 반사들을 1년이 아니라 10년을 하루같이 꾸준하게 우승 반사, 1등 반사의 자리를 훌륭하게 지켜 오고 있다. 반사들은 거의 누구나 끊임없이 자신에게 다음과 같이 채찍질을 한다고 한다.

1, 어린이를 위해 기도를 하자.
2, 성경을 많이 읽자.
3, 심방을 열심히 다니자.
4, 아침 일찍 산 기도를 가자.
5, 어린이의 애로점을 풀어 주자.
6, 한명의 어린이라도 더 많이 교회로 인도하자.


단 한 명의 어린이를 교회로 인도하기 까지 반사들은 때로는 상상을 초월할 만큼의 노력과 정성을 바치기도 한다.

며칠이고 몇 주 동안이고 한 어린이와 친부 관계를 맺고, 신뢰감을 갖게 해주며 교회를 다녀야 할 필요성을 역설하게 된다. 주일 아침마다 집에서 신나는 어린이용 텔레비전 만화를 즐겨 보던 어린이가 그 시간에 딱딱한 교회의 마루바닥에 않아 설교를 듣는 것을 더 좋아하게 만들기까지의 반사들의 고충은 짐작이 가고도 남음이 있다.

교회에선 반사들에게 단 한 푼의 재정적인 보조도 하지 않고 있지만, 반사들의 고충이 짐작이 가고도 남음이 있다.

교회에선 반사들에게 단 한 푼의 재정적인 보조도 하지 않고 있다, 반사들은 자신의 호주머니를 털어서 어린이들의 버스표를 사 주기도 한다. 한 두명도 아닌 수십 명, 수백 명의 어린이를 위해 날마다 기도하고 심방하며, 또 새로운 어린이를 찾아 나서는 이들 반사들의 업무야 말로 신앙심의 발로가 아니고선 해낼 수 없을 것이다.

더구나 이들 반사들은 자신들의 생업이나 일상 업무, 학업이나 가사에 종사하면서 그 많은 일들을 해내고 있는 것이다.


질에서도 최고일까?

기록적인 숫자라고 할 수 잇는 3백 50명의 어린이를 한꺼번에 교회로 인도 한 바 있는 반사들 가운데 한 사람인 현재의 주일 학교 총무 장 영목 씨(30)는 개인적으로 상업에 종사하면서도 거뜬하게 그 일을 해냈다고 말한다.

그는 20살이 되기 전까지는 교회에 가본 일조차 없었는데, 폐결핵을 앓아 거의 절망적이 상태에 빠졌다가 교회에 나가서 하나님의 은혜로 완쾌되어 그 때부터 교회와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가 3백 50명의 어린이를 교회로 인도할 때는 보조 반사만도 7명을 두었고, 토요일 심방을 할 때는 3백 50명의 어린이 집뿐만 아니라, 자신의 반 재적 어린이 8백 명의 집까지 일일이 찾아 갔다고 한다. 그의 심방 시간은 새벽 5시부터 밤 10시까지 계속되었다. 그래도 그는 신앙의 힘 때문에 한 번도 지쳐 본 일이 없고, 할 일을 빼 먹은 일 또한 없다고 한다.

장 영목 씨의 아내 음 승희 씨도 만사이며, 행정식에서 총무를 보좌하는 일을 하고 있다. 장 영목 총무는 백 영희 목사가 항시 강조하는 반사의 근무 지침이 다음과 같은 세 가지라고 말한다.

첫째, 어린이가 오는 것은 반사 자신의 신앙이 있어야 한다.

둘째, 교회로 인도하는 어린이를 위해 날마다 한 차례씩 기도할 것.

셋째, 토요일과 주일 심방은 어떤 일이 있어도 빠뜨리지 말 것 등이다.

7백 명의 반사들은 중학교 3학년 학생부터 7순 노인까지 참여하고 있고, 직업도 다양하다. 목사 전도사 장로 집사들은 물론이고 대학생, 중고교생, 회사원, 상업 종사자,의사, 가정 주부...등등인데, 부부 반사들도 적지 않다.

학생의 경우 원반사가 1백 30명, 보조 반사가 1백 50명쯤 된다. 김 두환 군(20. 동아대 법학과 2년)은 이 교회 주일 학교 어린이 출신으로 지금은 주일 학교 반사가 되어 일하고 있다. 그는 신앙의 깨우침으로 반사 일을 보고 있기 때문에 아무론 애로점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오는 3월에 동아대 영뭉과에 복학한다는 이 기철 군(24)도 제대하기가 바쁘게 주일 학교 반사로 봉사하고 있다. 그는 반사로서 빼앗기는 시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 다른 사람이 놀러 다니거나 필요 없는 일에 허비하는 시간에 비하면 우리 반사들이 교회에 봉사하는 시간이 결코 많지가 않다. 학생들이 반사를 해도 학업에는 지장이 없는 것도 그 때문이다.”

지난해 부산 대학교를 졸업한 김 정란 양(23)은 여고 2학년 때부터 반사를 해왔다. 그는 반사를 그만두고 싶어도 어린이들과 맺어진 두터운 정 때문에 그럴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도를 게을리 하면 당장 교회에 나오는 어린이가 줄어든다. 기도를 소홀히 한 채 심방 가보면 아픈 어린이가 있게 마련이다’ 라고 증언해 준다.

이처럼 반사들의 신앙과 기도, 심방에 대한 신념은 너무나 절대적이어서 여느 사람들에겐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도 없지가 않다. 부산 서부 교회의 주일 학교는 이렇게 하여 세계 최대의 어린이 신도들을 확보했다.

세계 최대의 주일 학교가 숫적으로나 최대가 아니라 내용에서도 어린이 신도들에게 가장 훌륭한 믿음과 가르침의 전당이 되기를 바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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