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2007.05.15 16:52

선지자 조회 수: 추천:

이름 : 반석     번호 : 35
선지자선교회 게시일 : 2005/05/19 (목) PM 10:57:41     조회 : 62  

■ 기타


주일학생 3만여명 모이는 부산서부교회

철저히 성경말씀만 가르쳐 연령, 학년에 관계없이 반 편성 부수적 프로그램 전혀 없어


장년교인 2천7백80명에 유년주일학교 학생들의 재적이 2만 6천2백16명. 중학교 1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까지의 중간반수가 1천 8백여명. 유년주일학교 학급반만도 5백여반이나 되며, 반사가 9백48명이나 된다(남자반사 4백 91명, 여자반사 4백 57명).

장년숫자에 비해 유년주일학교 학생들의 수가 많기로는 한국교회제일로 꼽힌다. 부산직할시 서구 동대신동 1가 382에 소재한 예수교 장로회 한국총공회 소속의 부산서부교회(백영희목사시무)가 바로 그곳.

이 교회의 유년주일학교 학생지도법은 기독교 교육학에 따른 지도법이나 교재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특색이라면 철저한 성경 말씀의 가르침이라고 할 수 있다.

주일 오전 장년부 예배 때 설교한 내용을 당회장이 주일학교 부장에게 요약해서 알려주면 부장이 전체 반사들에게 공부를 시켜 일주일동안 반사들이 연구하고 기도하면서 준비하여 다음 주일 아침에 어린이들에게 가르친다.

반사들은 주일낮 장년 부 예배때 당회장의 설교로 은혜를 받은 후 그 요점을 부장을 통해 다시 배워 일주일 동안 준비 기간을 통해 말씀이 생활이 되어 몸으로 살다가 학생들에게 가르치니 어린이들에게 힘있게 파고들 수 밖에 없게 되어있다.

이곳에는 국민학교에 따른 학급제한이 없는 것 또한 특색이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에 관계없이 전도한 교사의 반에 이름이 적힌다. 학년의 차이 때문에 가르치는데 애로가 있다는 교육학적인 이론에 의해 하나님의 말씀은 지식인이나 무식한 사람에게나 성령이 역사할 때 동일하게 은혜를 끼친다는 것이다.

그리고 교사가 직접 인도해서 가르쳐야 자기 자식같이 애착이 생기지 남에게 전해 받은 학생들은 아무래도 애착이 적다는 것이다. 그리고 흔히 여러 교회에서 시도하고 있는 동화, 공작, 특별활동 등 성경말씀 외의 부수적인 프로그램은 하나도 실시하지 않는 것도 특색의 하나이다.

어린이들의 취미에 따른 지도법은 계속적이 못되며 오직 성경말씀에만 충실할 때 어린이들이 은혜를 받고 모여든다는 것이다.

예배 순서도 장년부와 꼭 같다. 예배 후에 2부 순서는 물론 없다. 공부방법은 부장이 지난주일 목사님의 설교를 일주일간 공부해서 15분간 설교를 하고 이어 각반 반사들이 15분간 분만공부를 시킨 후 문답식으로 다시 가르치며 예배를 드린다. 제도도 부장, 교육감, 생활지도부장, 서기, 회계, 보조반사등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반사들에게 교회서 물질적 대접이란 절대 없다. 반사들이 어려움이 있을 때 주님의 고난을 기억케 하는 성경말씀의 위로뿐이다. 반사들은 일주일 동안 어린이들의 이름을 수첩에 적어 계속 기도하며 토요일과 주일에배 전까지는 꼭 심방을 한다.

반사들 대부분은 이곳 교회 주일학교와 중간반 등을 거친 철저한 신앙훈련이 된 사람들로 당회장이 직접 선발한 일꾼들이다. 반사가운데 75세 된 할머니도 있으며 60세 넘은 교사도 여럿 된다.

유년주일학교 예배시간은 아침 9시부터 꼭 한시간. 이 교회의 교육기관은 유년주일학교와 중간반이다. 고등학교 2학년부터는 장년부 예배에 참석케 한다. 중간반 교사는 대부분 목회자가 될 사람들이나 신학 재학생들로 선발했으며, 이들에게 전원 7만원석 유급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