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조과학회에 대한 論評

창조과학회는 우주계에 속한 물리를 연구하는 과학자들로 구성된 학회로써 창조론을 과학적적으로 논증하는 창조 과학회입니다. 그러니까 물질 물리로서 하나님의 창조를 논증하는 과학자들의 모임입니다.  

한국 교회나 중국 교회에서 보면 교회들이 창조과학회에서 발행한 자료를 근거해서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믿는데 증명 자료를 삼으려고 하는 것이 보입니다. 그래서 한국 어느 교회에 보니까 창조과학회에서 발행한 자료를 교인들에게 안내하고 있고, 또 이곳 선교지의 목회자들도 그 자료들을 교인들에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창조과학회에서 발행한 자료를 가지고 성경을 믿게 하려는 그 인본적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다시 말하면 물질의 이치가 되는 물리를 가지고 물질을 다스리는 이치가 되는 진리를 논증하겠다는 것입니다.

물리는 물질에 대한 이치이며, 진리는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이치입니다. 하나님과 사람은 물질 이치를 다스리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물리 과학으로써 진리 구원을 논증하는 것은 물리가 진리를 다스리는 형식으로 보이기 쉽습니다.

창조과학회에서 진화론을 배격하기 위해서 물리 과학으로써 창조론을 논증하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창조과학회에서 물리 과학으로 논증한 그 모든 자료들은 하나님의 말씀 한 성구 안에 다 들었으며 그 한 성구가 창조과학회에서 발표한 그 모든 자료들 보다 생명력의 권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성구가 곧 창조과학회 자체적으로 나타낸 성구이니 곧 느9:6에 ‘오직 주는 여호와시라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일월성신과 땅과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하시오니 모든 천군이 주께 경배하나이다’ 하는 말씀입니다.

창조과학회에서 나타내는 자료들은 물리 과학이므로 교회 밖에서 다루고 교회 밖에서 취급해야 합니다. 이 창조과학회의 자료들을 교회 안에서 다루고 교회 안에서 취급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창조과학회에서 다루는 것은 물리 과학이며 교회에서 다루는 것은 진리 구원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되는 진리 복음만 전해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창조과학회가 나타내는 물리 과학이 아무리 창조론을 조명한다고 하지만 이는 물리 과학이므로 교회가 공적 자료로 취급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함은 물리가 진리를 논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가 좀 미약하지만 산수가 수학을 논증할 수 없음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진리는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하지만 물리 과학은 결코 구원에 이르게 하지 못합니다.

교회는 구원에 이르는 복음을 전하는 교회입니다. 창조과학회는 물리 과학을 다루는 학회입니다. 그러므로 진리 교회와 물리 학회는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다만 교회는 창조과학회의 자료를 교회 밖에서 참조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