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4 23:38
■ 권성수 목사의 「구약의 ‘여호와’가 신약에서 ‘주’로 나온다」에 대한 논평
(서론)
권성수 목사는 “바울도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 하나님으로 보았다.”고 주장하면서 롬10:9 말씀을 예로 들었다. 권성수 목사는 총신대학원 신약학 교수를 역임하였기에 그의 주장이 성경적이면 괜찮겠으나 비성경적이면 그 폐해가 교계에 있게 된다. 왜냐하면 총신대학원 신약학 교수를 역임하였기에 그 주장을 여과 없이 신임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롬10: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권성수 목사는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는 ‘예수를 여호와 하나님으로 시인하며’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구약의 ‘여호와’가 신약에서 ‘주(Kurios Lord)’로 나온다”고 하였다.
그러면 권성수 목사의 주장 즉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는 ‘예수를 여호와 하나님으로 시인하며’가 맞는가? 이에 대하여 성경적 해석을 해보면 맞지 않고 틀리다.
다음은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에 대하여 성경을 근거한 해석이다.
(본론)
1.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시110:1)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
구약 시110:1에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하셨다. 그러면 ‘여호와 하나님’이 계시고 또한 ‘주(主)’가 계신다.
2.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마22:44)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냐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하셨다. 그러면 주(主)가 계시고 또한 주(主)가 계신다. 앞에 말씀한 ‘주(主)’는 여호와 하나님을 말씀하고, 뒤에 말씀한 ‘주(主)’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한다. 그렇다면 권성수 목사가 “구약의 ‘여호와’가 신약에서 ‘주(Kurios Lord)’로 나온다”는 주장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3.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롬10:9에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는 무엇인가?
(히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하셨다. 그러므로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는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는 말씀의 도리와 같다.
그렇기에 권성수 목사가 롬10:9에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에서 ‘주(主)’를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틀린 말이다.
(결론)
권성수 목사는 “바울도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 하나님으로 보았다.”고 주장하면서 롬10:9에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를 예로 들었다.
그러나 롬10:9-10에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는 히12:2에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는 말씀의 도리와 같다.
그렇기에 권성수 목사가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는 ‘예수를 여호와 하나님으로 시인하며’라는 주장은 비성경적 오류이다.
- 2019. 2. 4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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