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의 ‘귀신론’ 논평

2011.08.10 22:51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김기동의 ‘귀신론’ 논평
선지자선교회
김기동은 불신자가 죽으면 그 사후 영이 귀신이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람의 질병은 귀신이 우리 몸에 붙어서 생기는 것이라고 말한다.

● 논평

1. 귀신

김기동은 불신자가 죽으면 그 사후의 영이 귀신이 된다고 말하는데 이 주장은 비성경적 오류이다. 이 주장은 귀신 곧 마귀의 본질을 흐리는 말이 되기 때문에 신앙사상에 위험성이 있다.

마8:16에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다 고치시니’ 하셨고, 마8:28에 ‘또 예수께서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가시매 귀신들린 자 둘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 저희는 심히 사나와 아무도 그 길로 지나갈 수 없을 만하더라’ 하셨으니, 귀신들린 자라 하셨다. 그리고 마10:1에 ‘예수께서 그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하셨으니,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하셨다. 그러므로 귀신은 마귀가 역사하는 여러 이름 중 하나이며, 마귀가 사람을 거처로 삼았을 때의 그 이름이 귀신이다.

계16:13-14에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하셨으니, 더러운 영 곧 마귀가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하셨다.


2. 질병

질병은 하나님이 천사를 통해서 징계와 저주로 내리시는 것이지 귀신이 질병을 주는 것이 아니다. 마치 귀신이 질병을 주는 권세가 있는 것같이 말하는 것은 질병의 본질을 흐리는 비성경적 오류이며 그 신앙사상에 위험성이 있다.

신28:15-24에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고 네게 미칠 것이니 *네가 성읍에서도 저주를 받으며 들에서도 저주를 받을 것이요 *또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저주를 받을 것이요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우양의 새끼가 저주를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저주를 받고 나가도 저주를 받으리라 *네가 악을 행하여 그를 잊으므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여호와께서 저주와 공구와 견책을 내리사 망하여 속히 파멸케 하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네 몸에 염병이 들게 하사 네가 들어가 얻을 땅에서 필경 너를 멸하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폐병과 열병과 상한과 학질과 한재와 풍재와 썩는 재앙으로 너를 치시리니 이 재앙들이 너를 따라서 너를 진멸케 할 것이라 *네 머리 위의 하늘은 놋이 되고 네 아래의 땅은 철이 될 것이며 *여호와께서 비 대신에 티끌과 모래를 네 땅에 내리시리니 그것들이 하늘에서 네 위에 내려서 필경 너를 멸하리라’ 하셨으니, 질병은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할 때 이 모든 저주가 임한다고 하셨다.

계8:4-5에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단 위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하셨으니,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단 위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났다고 하셨다. 그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하나님의 구원역사로 나타날 수도 있고, 하나님의 심판역사로도 나타날 수 있다. 하나님의 심판역사로 나타날 때 신28:15-24 말씀대로 염병과 폐병과 상한과 학질, 등의 재앙으로 치시는 것이다.  

출12:29에 ‘밤중에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난 것 곧 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옥에 갇힌 사람의 장자까지와 생축의 처음 난 것을 다 치시매’ 하셨으니, 하나님이 그의 천사를 보내 치시매 바로의 장자로부터 옥에 갇힌 사람의 장자까지와 생축의 처음 난 것이 다 죽었다.

삼하12:15에 ‘나단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우리아의 처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를 여호와께서 치시매 심히 앓는지라’ 하셨으니, 하나님이 그의 천사를 보내 치시매 심히 앓았다.  

롬6:23에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하셨으니, 죄의 삯은 사망이라 하셨다. 사망에는 고난과 고통이 들어 있다. 그러므로 질병은 고난과 고통과 사망이므로 죄의 삯으로 오는 것이다. 그런데 김기동은 사람의 질병은 귀신이 우리 몸에 붙어서 생기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진리를 벗어난 주장이 된다. 그러므로 이 주장은 주의 보혈로 깨끗케 회개하는 것을 흐리는 주장이 되기 때문에 결국은 주님의 피를 부인 하는 성격이 내재된 주장이므로 이단성이 내재된 주장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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