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종섭 목사의 ‘인간 영의 기원’에 대한 논평
선지자선교회
(서문)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았다. 사람의 인성은 영과 혼과 몸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람의 인성 구조에 대한 교리를 나타낼 때 여러 성구를 근거하나 창2:7로 근거하는 신학자는 몇 년 전까지는 주변에서 보지 못한 것 같다.

조직신학을 집필하고 그 외 성경 주석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창2:7은 사람의 인성구조에 대한 교리를 나타내는 가장 근원적 성구로 보았다. 그리하여 그 성구를 근거해서 인성구조에 대한 교리를 부분적으로 나타내기도 했다.

그런 과정 가운데서 금번에 송목사님께서 ‘인간 영의 기원’에 대한 교리를 정리하셨고 또 그 자료를 구한 분이 공개하면서 정확성에 대해서 판별을 구하였다. 이에 사람의 인성 교리에 대한 성경적 정립의 필요성이 간절하던 차에 이런 자료를 접하고 또 간접적 주문을 받음으로서 이 교리에 대한 연구 기회라 생각하고 이 교리를 성경을 근거해서 논평을 가져본다. 이 논평은 1차 메모 원고 정도로 받기를 바란다.

‘●’ 표시는 송목사님의 글이며 그 아래 김반석의 (논평)의 글을 붙인다.  

(본문)

● ‘천하보다 귀한 아들들의 영으로 하나님이 창조하셨다.’

(논평)

(갈4:6) 너희가 아들인 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1. 성경에 성령에 대해서 ‘그 아들의 영’으로 말씀.

2. ‘아들들의 영’으로 나타낸 성구는 없음.

3. ‘아들들의 영’으로 표현한 것은 우리 성도들에 대해 복수로 말함인데 이를 단수로 말하면 ‘아들의 영’으로 나타낸 것이 됨, 성경에서는 ‘아들의 영’은 성령을 나타낸 것이므로 인간의 영에 대해서 아들들의 영으로 표현하는 것은 성경 말씀과 상충되는 표현.


● ‘이것은 아직도 현대신학이 해결하지 못한 생명의 신비이다.’

(논평)

(요일5:11-13)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요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1. 이 생명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안에 있고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다고 말씀, 생명은 본래 우리 인간에게는 없고 그리스도와 연결 될 때 생명이 있고, 그리스도와 연결이 끊어지면 생명이 없음.

2. 포도나무 되신 그리스도의 가지가 되어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그것이 생명.

3. 그러므로 ‘현대신학이 해결하지 못한 영의 신비이다’ 하면 맞는 말이 되겠으나 ‘현대신학이 해결하지 못한 생명의 신비이다’ 하면 정확치 못한 표현.


● ‘영은 영원한 생명이다.’ ‘영원한 생명 중에서 인간의 신령한 생명을 영이라 하고 인간의 육신의 생명을 혼이라고 한다.’

(논평)

(요일1:1-2)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주목하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거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자니라

(요일2:24-25)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의 안과 아버지의 안에 거하리라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약속이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1. 태초부터 있는 생명은 그리스도

2. 말씀이 육신 되신 그리스도가 영원한 생명

3. 그렇기에 ‘영은 영원한 생명이다’는 표현은 성경과 상치되는 표현

4. 그러므로 ‘영원한 생명 중에서 인간의 신령한 생명을 영이라 하고 인간의 육신의 생명을 혼이라고 한다.’는 표현은 무슨 말인지 이해는 되나 성경과 상치 되는 표현. 영원한 생명은 요일2:24-25에 ‘너희가 아들의 안과 아버지의 안에 거하리라 이것이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하셨음. 그러므로 ‘생명’이 무엇인지 성경적으로 먼저 명확하게 지식하는 순서가 필요.


● ‘인간의 영과 혼은 처음에는 교대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논평)

성경은 진리이기 때문에 영을 혼으로 또 혼을 영으로 교대적으로 사용하지 않음, 영과 혼을 교대적으로 사용한 것같이 보인다면 반드시 그 영과 혼에 대한 진리 도리가 별도로 있음.


● ‘범죄 하여 죽은 다음에는 영원한 생명인 영과 죽을 생명인 혼은 구분되어 사용하게 되었다.’

(논평)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1. 태초에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실 때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 곧 산 영이 됨.

2. 그러므로 창2:7을 근거해서 보면 ‘범죄 하여 죽은 다음에는 영원한 생명인 영과 죽을 생명인 혼은 구분되어 사용하게 되었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영과 혼에 대한 도리를 깊이 연구한 결과임을 인정함. 그러나 앞에 언급한대로 ‘영원한 생명인 영’과 ‘죽을 생명인 혼’이라는 표현은 성경에 상치됨. 그래서 ‘영원한 생명’과 ‘죽은 생명’이라는 말을 제하고‘범죄 하여 죽은 다음에는 영과 혼은 구분되어 사용하게 되었다’라고 표현했더라면 아주 깊이 파묻혀 있는 진리 도리를 찾아 캐냈다고 할 수 있음.  

3. 창2:7을 근거해서 영과 혼을 말한다면,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그 사람이 생령 곧 산 영이 됨, 생기를 불어 넣기 전 흙으로 지은 사람은 혼과 몸으로 된 사람.


● ‘영어와 헬라어와 신약성경은 확실하게 구분하고 있으나 히브리어와 한글과 구약성경은 지금도 많이 혼용하고 있다.’

(논평)

성경 번역은 각 나라 언어로 번역했기 때문에 그 어휘 적용에 있어서는 혼용이 있을 수 있음, 그러나 혼용 있는 성구라 할지라도 그 성구 전체 도리와 그리고 연관된 성구를 찾으면 혼용을 바로 잡을 수 있음. 아래에 영과 혼을 그리고 참고할 어휘에 대해서 원어로 대조.  

1.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생-(히/2416, 하이) 살아있는, 생존하여 있는
기-(히/5397, 네샤마) 숨, 호흡, 호흡하는 것

생-(히/2416, 하이) 살아있는, 생존하여 있는
령-(히/5315, 네페쉬) 숨 쉬는 존재, 영혼, 생명 등

2. (고전15:45)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산-(헬/2198, 자오) 살다
영-(헬/5590, 프쉬케) 영혼, 목숨, 생명

살려주는-(헬/2227, 조오포이에오) 살리다, 생명을 주다
영-(헬/4151, 프뉴마) 바람, 호흡, 생명, 성령

3. (욥12:10) 생물들의 혼과 인생들의 영이 다 그의 손에 있느니라

혼-(히/5315, 네페쉬) 숨 쉬는 존재, 영혼, 생명 등    
영-(히/7307, 루아흐) 숨, 바람, 영

4. (전3:21)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혼-(히/7307, 루아흐) 숨, 바람, 영

5. (사57:16) 내가 영원히는 다투지 아니하며 내가 장구히는 노하지 아니할 것은 나의 지은 그 영과 혼이 내 앞에서 곤비할까 함이니라

영-(히/7307, 루아흐) 숨, 바람, 영
혼-(히/5397, 네샤마) 숨, 호흡, 호흡하는 것

6. (삿5:21) 기손 강은 그 무리를 표류시켰으니 이 기손 강은 옛 강이라 내 영혼아 네가 힘있는 자를 밟았도다

영혼-(히/5315, 네페쉬) 숨 쉬는 존재, 영혼, 생명 등    

7. (잠20:27)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사람의 깊은 속을 살피느니라

영혼-(히/5397, 네샤마) 숨, 호흡, 호흡하는 것

8. (살전5: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영-(헬/4151, 프뉴마) 바람, 호흡, 생명, 성령
혼-(헬/5590, 프쉬케) 영혼, 목숨, 생명
몸-(헬/4983, 소마) 몸

9.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죄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혼-(헬/5590, 프쉬케) 영혼, 목숨, 생명
영-(헬/4151, 프뉴마) 바람, 호흡, 생명, 성령
관절-(헬/719, 하르모스) 결합, 관절
골수-(헬/3452, 뮈엘로스) 골수

10) (창6: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마음-(히/3820, 레브) 내부 인간, 마음, 정신, 의지

11. (창6: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나의 신-(히/7307, 루아흐) 숨, 바람, 영
육체-(히/1320, 바사르) 살, 육체


● ‘영과 혼은 다음과 같이 본질이 다르다.’




(논평)

(엡1:4-5)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1. 엡1:4-5은 창세 전에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로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신 그 예정에 대한 말씀, 그러므로 엡1:4-5을 근거해서 영을 ‘창세 전에 말씀으로 창조’ 되었다는 표현은 성경 도리에 배치.

2. 그 외에 ‘생명’을 붙인 말에 있어서는 ‘생명’ 대신에 영에 대해서는 영으로, 혼에 대해서는 혼으로 말하는 것이 더욱 바른 표현.


● ‘인간의 영은 창세전에 동시에 창조되었다.’




(논평)

1. 성경 해석을 할 때와 교리 정립을 할 때에 성경을 근거해야하는 것은 신학자는 물론이거니와 일반 성도들도 이를 인식하고 있음. 성경을 해석 하고 교리를 정립할 때 적용하는 어휘는 성경 말씀 도리 안에서 표현해야 하나 대부분의 신학자는 성경 근거보다는 신학을 근거한 어휘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음. 그렇기에 성경 안의 어휘를 벗어나면 성경 근거를 벗어난 결과가 되고 그러면 결국 신학적이나 철학적이나 사색적인 주장을 하게 됨.

2. 위 셋의 학설은 신학적 학설이므로 그 범위 안에서 참고는 할 수는 있음. 위의 셋 학설에 제시한 성구들은 나타낸 교리와는 정확성이 미달내지는 오류가 있으므로 참고 정도로 상대.

3. 그렇기에 먼저 ‘영’과 ‘생명’을 성경적으로 구분하는 것이 ‘인간 영의 기원’에 대한 교리 정립보다 우선 되어야 함.

4. ‘인간 영의 기원’에 대한 근원적 근거 성구는 창2:7.


● ‘백영희 목사는 창2:7(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을 해석하지 않고 숙제로 남겨두었다.’

(논평)

백목사님께서는 창2:7말씀을 많이 해석하셨으나 사람의 영과 혼의 인성구조에 대한 근거 성구로 관련지어 해석은 하지 않은 것 같음.


● '생령은 원어가 생혼(living soul 창2:7, 고전15:45)인데, 생령으로 해석할 수 없어서 숙제로 남겨둔 것이다.'

(논평)

창2:7의 영-(히/5315, 네페쉬) 숨 쉬는 존재, 영혼, 생명 등
고전15:45의 영-(헬/5590, 프쉬케) 영혼, 목숨, 생명

1. 창2:7에 '사람이 생혼이 된지라' 하지 않고‘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라고 나타낼 수밖에 없는 그 합리적 진리가 있음.

2. 창2:7을 ‘사람이 생혼이 된지라’ 라고 나타내면 인간 생각과 어휘적으로는 맞아 보일지 무르나 진리 도리에는 상충.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라고 말씀하신 그 도리가 무엇인지 어느 정도 깨달고 있으나 그 교리 논리는 검산 중.

●  ‘생령은 잘못 변역된 것이다. 바른 변역은’한글: 생혼(산 혼)’

(논평)

송목사님은 창2:7에 ‘생령’을 ‘생혼’으로 번역하는 것이 바른 번역이라고 하는데 이 주장은 분명한 오류이다. 고전15:45에 ‘산 영’이라고 하셨다. ‘산 영’으로 번역한 한국어 성경이 바른 번역이다.

살전5:23에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하셨으니, 우리 사람은 영과 혼과 몸으로 되었다. 그러면 창2:7에 ‘생령’을 ‘생혼’이 바른 번역이라고 말하면 우리 인성에서 ‘영’은 없는 존재가 되는 셈이이다. 그런고로 ‘생혼’으로 말하는 것은 성경에 배치된다. 창2:7은 우리 사람을 지으심에 대한 근원적 성구이다.

다시 말하지만 창2:7에 ‘생령’을 ‘생혼’이 바른 번역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분명한 오류이다. 생령 안에 생혼이 있기 때문에 생혼을 별도로 말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생령'을 '생혼'이라 말하면 생령이 배제되기 때문에 오류라는 것이다. 성경 해석은 성경 전체 어느 한 성구와도 상충됨이 없어야 한다.       


(결문)

1. 영과 혼에 대하여

창2:7의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하는 말씀과 그리고 송목사님께서 깨달은‘범죄 하여 죽은 다음에는 영과 혼은 구분되어 사용하게 되었다’ 하는 깨달음에는 영과 혼에 대한 답이 각각 백에 백 그리고 백에 오십 정도 들어 있다고 봄. 이 성구와 그리고 깨달은 것 그 범위 안어서만 상고해도 영과 혼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확신 함.

2. 인간 영의 기원에 대하여

1) 인간 영의 생명적 기원

인간 영의 속성에 생명성이 있음 그러나 인간 영이 생명 자체는 아님. 인간 영의 생명성은 하나님의 속성. 하나님의 속성은 영원 자존하신 하나님의 속성

2) 인간 영의 자체적 기원

①범죄 전: 창2:7의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② 범죄 후: (요20:22)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a. 아담과 하와의 가죽 옷

(창3: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b. 아브라함의 할례

(창17:10)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c. 유월절의 어린 양의 피

(출12:3) 너희는 이스라엘 회중에게 고하여 이르라 이 달 열흘에 너희 매인이 어린 양을 취할지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어린 양을 취하되

d.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

(벧전1: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첨부)

‘삼위일체의 하나님’ 교리나 ‘사람의 인성’ 교리는 그 교리를 성경적 논리로 명확하게 정립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한 것은 유한 된 인간 우리가 무한하신 하나님 자체와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음 받은 사람에 대해서 연구하는 것은 유한이 무한을 상대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만큼 난해하다.

그리하여 아무리 순수 연구라 할지라도 시기의 대상이 되면 교리 표현에 전체 아니고 일부 오류가 있거나 또는 이해가 되지 않을 때 이단으로 몰아 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러함이 존재하는 것이 오늘까지의 교회사이며 교리사이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여 ‘인간 영의 기원’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인간 영과 혼 그리고 영의 기원을 교리로 나타내신 송목사님은 참 용기가 있는 분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성경을 깊이 있게 연구 하신 분이심을 알 수 있다.

이 자료를 대하면서 예를 든다면 굳게 채워진 육중한 자물쇠를 열쇠가 없어서 그동안 열지를 못했는데 그 자물쇠를 열기 위해서 여러 열쇠를 만들어 꾸러미에 꿰어 주시므로 이제 자물쇠에 열쇠를 하나씩 하나씩 맞추어 보게 되었다. 그리하여 끄떡도 안하던 자물쇠 고리가 약간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반응이 있는 열쇠를 본을 삼아서 자물쇠를 완전히 푸는 그 연구에 들어갈 물꼬를 열어 주셨다. 이제 인간 영과 혼 그리고 그와 관련된 교리를 정립하는데 밑거름이 되어 주셨다.  

이번 송목사님의 ‘인간 영의 기원’ 자료에서 가장 반갑게 눈에 확 뜨이는 부분은 ‘범죄 하여 죽은 다음에는 영원한 생명인 영과 죽을 생명인 혼은 구분되어 사용하게 되었다’ 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그 부분을 ‘범죄 하여 죽은 다음에는 영과 혼은 구분되어 사용하게 되었다’로 다소 수정하여 인간 영과 혼에 대한 교리를 정리할 때 교리 논리로 전개할 하나의 핵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가장 숙제로 삼았던 인간의 영과 혼에 대한 교리를 이제 어느 정도 성경적으로 교리를 정립할 수 있도록 기회와 계기를 주신 송종섭 목사님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

(주후 2011년 3월 26일 김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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