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 영의 기원에서 유전설, 선재설, 창조설에 대한 논평
선지자선교회
(서론)

사람 영의 기원에 있어서 신학에서는 유전설과 선재설과 창조설을 말합니다.

유전설은 영도 육과 같이 유전된다는 설입니다.
선재설은 육은 유전되나 영은 창세전에 창조 되었다는 설입니다.  
창조설은 육은 유전되나 영은 하나씩 창조된다는 설입니다.

(본론)

사람 영의 기원에서 유전설은 성경에 전혀 맞지 않는 설입니다. 선재설과 창조설은 다 맞는 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쪽으로만 치우치면 치우친 설이 됩니다. 왜냐 하면 사람 영의 기원에서 예택면에서 볼 때는 선재설이며 또 구속면에서 볼 때는 창조설이기 때문입니다.

○ 선재설의 대표적 근거 성구는 엡1:3-6입니다.  

(엡1:3-6)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 창조설의 근거 성구는 창2:7, 요20:22, 요3:3-7, 엡1:7입니다.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요20:22)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요3:3-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니고데모가 가로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삼위일체론을 두고 한 쪽은 한 하나님만을 주장하고 또 한 쪽은 세 격위의 하나님만을 주장을 합니다. 이래서 한 쪽만 치우치게 주장하면 치우친 설이 됩니다. 더 심하게 되면 비성경적이 되게 됩니다. 즉 한 하나님을 말할 때 세 격위의 하나님을 말하고 또 세 격위의 하나님을 말할 때 한 분 하나님을 말하면 서로 상충됩니다.

이와 같이 사람 영의 기원에서 선재설과 창조설도 마찬가지입니다. 예택면으로는 선재설이 맞으며, 구속면으로는 창조설이 맞습니다. 그러나 선재설과 창조설이라는 교리 용어는 그 설명하는 내용이 전체가 성경적이어야 맞는 말이 되는 것이지, 그 내용이 부분적으로만 맞으면 그만큼 미달된 교리 용어가 됩니다.  

사람 영의 기원을 신학에서 세 측면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에 언급한대로 유전설은 성경에서 너무 멀리 있고 그 가운데 선재설과 창조설은 성경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 설을 자세히 상고해 보면 예택면과 구속면으로 보는 그 각도의 차이입니다. 그래서 엡1:3-7 성구에 보면 예택면과 구속면에 대한 두 면을 함께 말씀하고 있는 것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 예택면

엡1:4에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하셨으니,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택하셨다 하셨습니다.

○ 구속면

엡1:7에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하셨으니,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사함을 받았다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택면을 말할 때는 선재설로 말하면 되고 또 구속면을 말할 때는 창조설로 말하면 됩니다. 그러한데 예택면과 구속면으로 각각 맞추지 않고 선재설을 말하는데 창조설을 말하고 또 창조설을 말하는데 선재설로 말하게 되면 서로 간 그 주장이 상충되게 됩니다. 두 쪽 다 성경을 근거해서 말하는데도 합의점을 맞출 수가 없습니다. 그러함은 한 쪽은 선재설로 또 한 쪽은 창조설로만 각도를 잡아 놓고 성경을 근거하고 또 논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선재설은 예택면으로 맞추고 또 창조설은 구속면으로 맞추면 그 안에서 오해한 부분들은 자동적으로 수정되고 보완될 줄 압니다.

(결론)

신학은 신학답게 사람 영의 기원이라는 주제를 잡아놓고 선재설, 창조설, 유전설로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 믿는 성도에 대해서 예택면과 구속면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신학적으로 나가면 점점 성경과 멀어지고 인간 말과 인간적 표현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성경적으로 나가면 점점 성경과 가까워지고 하나님 말씀과 성경적 표현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적으로 엄밀하게 말하면 ‘인간 영의 기원’이라는 말이나 또 그 신학을 논하기 위해서 ‘선재설’ ‘창조설’ ‘유전설’로 말하는 것은 그 자체가 성경적 표현에서 미달 내지는 오해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 교리는 성경을 근거해서 성경적 표현으로 해야 성경적 교리로 바로 정립될 수 있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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