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과 능력의 지극히 크심

2017.12.13 23:55

김반석 조회 수:

표적과 능력의 지극히 크심

  선지자선교회

(서론)

 

표적에는 참 표적이 있고 거짓 표적이 있다. 참 표적은 구원의 실상이 되는 능력의 지극히 크심을 나타내는 표적이며, 거짓 표적은 구원의 실상이 되는 능력의 지극히 크심은 없이 거짓 선지자들이 거짓되게 나타내는 표적이다.

 

이 글의 제목 즉 표적과 능력의 지극히 크심에서 표적은 참 표적에 대한 것이다.

 

우리가 믿음생활에서 병든 자가 낫는 이적이 일어나면 아주 대단한 은혜의 역사가 일어난 줄로 안다. 그러나 믿음생활에서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자로 살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구원의 실상이 이루어지는데 대해서는 그만 예사롭게 여긴다. 그러나 표적은 구원의 실상을 나타내는 그림자와 같은 것이다. 그렇기에 표적보다는 구원의 실상을 더 크게 더 귀하게 여겨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의 교회는 구원의 실상보다는 다음의 성구와 같이 표적을 구하고 있다.

 

(12:3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고전1:22-24)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그러면 표적은 무엇이며, 능력의 지극히 크심은 무엇인가?

 

(본론)

 

1. 표적

 

(16:17-18)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낫는 것은 표적이다. 그러면 표적에 대한 구원의 실상은 별도로 있다. 그러므로 표적은 그 실상에 대한 그림자라고도 할 수 있다. 실상이 있어서 그림자가 있는 것처럼 구원의 실상에 대한 그림자와 같은 것이 표적인 셈이다.

 

1) 표적

 

(10:1) 예수께서 그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것은 표적이다.

 

2) 구원의 실상

 

(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 것은 구원의 실상이다.

 

2. 능력의 지극히 크심

 

(1:19-20)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은 무엇인가?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능력이다.

 

그러면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은 무엇인가?

 

1)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

 

(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2:1)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1:3-6) 예수 그리스도의 피(대속)로 말미암아 죄 사함(구속)을 받았다.

 

2)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대속)로 말미암아 죄 사함(구속)을 받은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이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크심이다.

 

3) 보혜사 성령과 주의 성령

 

그러면 믿는 우리에게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함께 거하시고(14:16-17),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14: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시는(15:26)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 것이다. 이것이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크심이며, 이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능력이다.

 

(결론)

 

믿는 우리에게 표적이 하나 일어나면 놀라운 은혜의 역사가 일어난 줄로 알고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린다. 그러나 이 표적이 나타내는 실상은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다. 즉 보혜사 성령이 임하시는 역사와 주의 성령이 임하시는 역사이다.

 

그래서 표적은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이적이다. 그러나 구원의 실상포로된 자가 자유를 눈먼 자가 다시 보게 됨을 눌린 자가 자유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나타나는 표적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의 실상이 있는 것을 나타내는 그림자이기 때문에 표적보다는 구원의 실상이 더 중요하다. 그렇기에 표적이 나타나는 이적의 능력보다도 그 표적의 실상이 되는 우리의 구원이 이루어지는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더 크고 더 귀한 은혜의 역사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생활에서 표적보다는 구원의 실상이 되는 능력의 지극히 크심을 더 소망해야 한다.

 

(15:18)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케 하기 위하여 나로 말미암아 말과 일이며 표적과 기사의 능력이며 성령의 능력으로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표적과 기사의 능력과 그리고 성령의 능력 즉 능력의 지극히 크심을 말씀하셨다. 성령의 능력은 믿는 자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으로서 구원의 실상이며, 표적과 기사의 능력은 이 성령의 능력을 나타내는 그림자이다.

 

 

- 2017. 12. 13 선지자문선교회 김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