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별이 없느니라 ː 지어져 가느니라 (도표)

(서론)

1. 차별이 없느니라(기본구원)

(롬3:20-26)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하셨다. 즉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것은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다. 그리하여 서부교회 백영희 목사님은 모든 믿는 자에게 차별이 없는 것을 교리용어로 ‘기본구원’이라 하였다;

2. 지어져 가느니라(건설구원)

(엡2:20-22)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하셨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곧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음은 지어져 가는 것이다. 그리하여 서부교회 백영희 목사님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것을 교리용어로 ‘건설구원’이라 하였다.

그러면 ‘차별이 없느니라(기본구원)’는 무엇인가?

그리고 ‘지어져 가느니라(건설구원)’는 무엇인가?

다음의 도표는 ‘차별이 없느니라(기본구원)’에 속한 것과 ‘지어져 가느니라(건설구원)’에 속한 것이 무엇인지 대표적 성구를 성경에서 찾아 간략히 요약해서 도표에 기입한 것이다.

(본론)

(결론)

서론에서 언급한대로, 위의 도표에는 ‘차별이 없느니라(기본구원)’에 속한 것과 ‘지어져 가느니라(건설구원)’에 속한 것을 성경에서 찾아 간략히 요약해서 기입하였다.

서부교회 백영희목사님이 ‘차별이 없느니라(기본구원)’와 ‘지어져 가느니라(건설구원)’에 대한 구원론 교리를 발표할 시기는 1960년대였다. 당시에 교계의 일부는 구원에 대하여 둘로 나눈다고 비판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세월이 지난 지금은 백영희의 구원론 즉 기본구원과 건설구원에 대하여 비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런 것은 구원론에 대한 교리를 점차 연구하고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딛3:4-5)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을 나타내실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하셨다. 즉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는 구원은 ❶‘중생의 씻음’과 ❷‘성령의 새롭게 하심’이다. 그리고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은 곧 ❶‘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음’과 ❷‘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음’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는 구원을 둘이 아니라 구원의 요소가 둘이다.

백영희목사님이 ‘차별이 없느니라(기본구원)’와 ‘지어져 가느니라(건설구원)’에 대한 교리를 발표하게 된 까닭은 다음과 같다.

예전에는 우리 교계가 가진 구원론은 대체로 ‘죄 지은 자는 지옥에 간다’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부족한 종이 기독교방송에서 상담하는 것을 직접 들은 것인데, 어느 교인이 방송국에 전화를 해서 질문하기를 우리 교회 어느 장로님이 신앙생활을 잘하였는데 최근에 허랑방탕하다면서 그러면 이 장로님은 천국에 갈 수 있는지? 아니면 지옥에 가는지? 묻는 것이다. 그런데 그 질문을 들은 신앙상담을 하는 어느 목사님은 답변을 한마디도 제대로 못하고 어물거리고 마는 것이었다. 이 정도가 그 당시에 우리 교계가 가지는 불분명한 구원론이었다. 지금 이와 같은 질문을 하더라도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하는 목회자들이 많을 것이라 여긴다.

그리하여 1960년대 백영희목사님은 구원론에서 성경적 구원론 즉 ‘차별이 없느니라(기본구원)’와 ‘지어져 가느니라(건설구원)’를 정립하여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받은 성도의 자기(고전3:10-15)는 행위와 상관없이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이다(기본구원).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세운 공력도 천국에 들어가지만(건설구원),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세운 공력은 불타 해를 받아 지옥에 던지움을 받는다는 것이다(둘째 사망).

이렇게 백영희의 성경적 구원론 즉 ‘차별이 없느니라(기본구원)’와 ‘지어져 가느니라(건설구원)’가 정립되어서, 이제는 위에서 언급한 어느 교인이 어느 장로님에 대하여 질문한 신앙상담은 성경적으로 명확하게 답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백영희목사님의 구원론 즉 ‘기본구원(차별이 없느니라)과 건설구원(지어져 가느니라)’은 성경 진리적이기 때문에 교계의 개혁주의 조직신학의 구원론에서 구원의 순서는 ‘기본구원과 건설구원’ 안에서 새롭게 정립되어야만 성경적 구원의 순서가 된다.

그러므로 백영희의 구원론 즉 기본구원(차별이 없느니라 = 중생의 씻음)과 건설구원(지어져 가느니라 = 성령의 새롭게 하심)은 이 시대에 위대한 개혁적 구원론이다.

- 2022. 07. 20∥김반석목사

- 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