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9 16:18
■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벧전2:11)
본문: (벧전2:11)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서론)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하셨다. 그러면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은 무엇인가?
다음의 본론에서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이 무엇인지를 성경에서 대략 찾아 제시한다.
(본론)
1.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
(창3:6-7)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하셨다. 그러므로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것이 곧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이다.
2.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롬5:6-10)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하셨다. 그러므로 육신의 연약한 자와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죄인 된 자와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가 곧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이다.
3.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
(엡4: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하셨다. 그러므로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이 곧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이다.
4.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
(요일2:15-16)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온 것이라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온 것이라’ 하셨다. 그러므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 곧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이다.
(결론)
(마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하셨다.
- ‘자기를 부인하고’는 곧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벧전2:11)을 부인하는 것을 말씀한다.
-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는 곧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마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음(엡1:13)을 말씀한다.
‘그 안에서 또한 믿어’는 곧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❶새 사람으로 사죄의 구속을 받았으니 죄 짓지 아니하는 자로 사는 것이며, ❷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로 칭의의 구속을 받았으니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사는 것이며, ❸영의 생각으로 사는 자로 화친의 구속을 받았으니 하나님과 화목(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그러면 왜 ‘믿음’으로 살아야 하는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가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계시고(요14:16),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게 하시기(요15:26-27) 때문이며,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기(눅4:18) 때문이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의 임하심와 주의 성령이 임하심’은 곧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음(갈2:16)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의 임하심’은 곧 온전한 사람을 이루는(엡4:13) 것이며,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의 임하심은 곧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갈4:19) 것이다. 이것을 교리용어로 ‘성화’라 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의 임하심과 주의 성령이 임하심’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의 자기 안에 있는 증거로써 이것은 곧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것(요일5:10-11)이다.
- 2023. 06. 29∥김반석 목사
- 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