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堅忍)

2022.01.11 10:45

김반석 조회 수:


선지자선교회

견인(堅忍)

 

(서론)

 

이 글의 제목은 견인이다. 개혁주의 조직신학에서 견인에 대한 교리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하나님의 택함을 입고 부르심을 받아 중생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은 은혜의 자리에서 전적으로 또는 최종적으로 떨어지지 않고 궁극적으로 구원을 얻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견인(堅忍)’ 교리에 대하여 부족한 종은 작년(2021. 06. 04)에 논설한 적이 있다, 그랬는데 이번에 성경을 연구하면서 견인에 대한 근거성구를 보충적으로 찾은 것이 있어서 제시하는 것이다.

 

(본론)

 

1. 개혁주의 조직신학에서는 성도의 구원의 순서

 

개혁주의 조직신학에서는 성도의 구원(救援)의 순서(順序)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9가지를 말하고 있다.

 

1) 소명(召命)

2) 중생(重生)

3) 회심(回心)

4) 믿음

5) 칭의(稱義)

6) 입양(入養)

7) 성화(聖化)

8) 견인(堅忍)

9) 영화(榮華)

 

참고: 위의 9가지 중에서 성경에 있는 단어는 중생’ ‘믿음’ ‘영화이며, 성경에 있는 단어가 아닌 교리용어는 소명’ ‘회심’ ‘칭의’ ‘입양’ ‘성화’ ‘견인이다.

 

2. 부족한 종이 깨닫는 성경을 근거한 성도의 구원의 순서

 

부족한 종이 깨닫는 성도의 구원의 순서에 대하여 성경을 근거해서 다음과 같이 크게 4가지로 깨닫는다.

 

1) 택정(1:3-6)

2) 중생의 씻음(3:5)

3) 성령의 새롭게 하심(3:5)

4) 영화(8:30)

 

그리하여 성경에서 말씀하는 구원의 순서 4가지에서 개혁주의 조직신학의 구원의 순서 9가지를 편성(編成)하면 다음과 같다.

 

1) 택정->

2) 중생의 씻음-> 소명 중생

3) 성령의 새롭게 하심-> 회심, 믿음, 칭의, 입양, 성화, 견인

4) 영화-> 영화

 

소명은 롬8:30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에서 부르신것을 말하는 것이기에 성경적으로 엄밀히 말하면 중생의 씻음을 말한다. 그래서 소명을 중생의 씻음에 편성하였다.

 

개혁주의 조직신학에서 회심, 믿음, 칭의, 입양, 성화, 견인을 구원의 순서로 말하는데 성경 진리적으로 엄밀하게 적용하면 구원의 순서가 되지 아니한다. 그런 것은 소명 즉 중생에서부터 견인이 시작되고, 그리고 믿음의 신앙에서 회심이 있고, 또한 칭의와 입양이 있고, 그리고 성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3. 성경에서 말씀하는 성도의 구원의 순서

 

성경에서 말씀하는 구원의 순서는 다음과 같이 크게 4가지이다.

 

1) 택정(택함과 예정)

 

(1:3-6)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창세 전에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시고,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이 되게 예정하셨다. 그러므로 택함과 예정이 성도의 구원의 순서에서 첫째이다.

 

(1:7-9)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이는 곧 하나님의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하셨다. 그러므로 예정은 우리의 일생에 대한 것을 하나님이 예정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는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한 것이다.

 

2) 중생의 씻음

 

(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되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하셨다 그러므로 중생의 씻음성도의 구원의 순서에서 둘째이다.

 

(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하셨다. 즉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2:1) 예수 그리스도의 피(대속)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것이 곧 중생의 씻음이다.

 

- ‘중생의 씻음은 곧 우리 사람이 범죄하므로 여호와의 신(하나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는 육체(혼과 몸)가 되었는데(6:3), 예수 그리스도의 피(대속)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아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생기 있는 생령의 사람(영과 혼과 몸)이 된 것이다.

 

3) 성령의 새롭게 하심

 

(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되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하셨다. 그러므로 성령의 새롭게 하심이 성도의 구원의 순서에서 셋째이다.

 

(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하셨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은 것이 곧 성령의 새롭게 하심이다.

 

그러면 그 안에서 또한 믿어는 무엇이며,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은 무엇인가?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대속)로 죄 사함(구속)을 힘입어 새 사람으로(3:10) 죄 짓지 아니하는 자로 살고, 하나님의 뜻대로(6:40)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살고, 영의 생각으로(8:6) 하나님과 화목(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이것이 약2:14-26에서 말씀하는 행함즉 믿음의 행함이다.

 

이렇게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그의 성령(보혜사 성령과 주의 성령)을 선물(2:38, 2:8)로 주신다. 이것이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음(2:16)이다. 그러므로 보배로운 믿음(벧후1:1)이라 하셨다. 그렇기에 우리는 오직 믿음에 힘써야(4:3, 벧후1:5, 벧후1:10, 1:3) 한다.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다음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이다.

 

-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계시고(14:16),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주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고(14: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시는(15;26) 것이다.

 

- ‘주의 성령의 임하심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제사장 직책과 선지자 직책과 왕 직책을 세우시고)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육신의 연약한 자<5:6, 6:19>를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8:9> 생기 있는 자가 되게),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5:8, 11:30>를 하나님께 순종하는<1:5) 의인이 되게), 눌린 자를 자유케(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5:10, 8:7>를 영의 생각<8:6>으로 하나님과 화목하는 자가 되게) 하시는 것이다(4:18).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이 곧 예수 믿는 우리의 의이며(2:16), 성화이며(4:13), 영생과 생명이며(요일5:10-11), 상이며(고전3:14), 영광이며(딤후4:7-8, 1:12, 벧전5::3-4), 부활의 능력(8:16)이다.

 

4) 영화

 

(8: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하셨다. 그러므로 영화는 성도의 구원의 순서에서 넷째이다.

 

(고후3:17-18)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하셨다. 그러므로 주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는 것이 영화이다.

 

- 참고: 미리 정하신 그들은 곧 하나님의 택함과 예정이며, 부르시고는 중생의 씻음이며,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는 성령의 새롭게 하심이며,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는 영화이다. 그러므로 성도의 구원의 순서는 크게 4가지이다.


4. 개혁주의 조직신학에서 제시하는 견인에 대한 근거성구

 

(10:28-29)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8: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8:35-39)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고후5:4-5)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 진 것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직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킨 바 되게 하려 함이라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4: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1:6)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딤후4: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 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5. 부족한 종의 견인에 대한 근거성구 보충

 

1) 하나님의 견인

 

(요일4:18-19)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우리가 사랑함은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견인이다.

 

2) 예수 그리스도의 견인

 

(2:17) 예수께서 들으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있느니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먼저 우리 죄인을 부르러 오셨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견인이다.

 

3) 성령의 견인

 

(8:16)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성령이 친히 먼저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신다. 이것이 성령의 견인이다.

 

(결론)

 

개혁주의 조직신학에서 견인에 대한 개념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하나님의 택함을 입고 부르심을 받아 중생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은 은혜의 자리에서 전적으로 또는 최종적으로 떨어지지 않고 궁극적으로 구원을 얻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족한 종 김반석의 성경을 근거한 견인에 진리적 도리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다.

- 예수 그리스도께서 먼저 우리 죄인을 부르러 오셨다.

- 성령이 친히 먼저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신다.

 

그러므로 위에서 언급한 삼위 하나님의 역사는 우리가 주님 앞에 설 때까지 구원으로 이끄시는 견인이다.

 

삼위 하나님의 구원역사의 견인에서 우리 성도의 할 것은 순복이다. 즉 오직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믿음은 위에서 언급한 그 안에서 또한 믿어이다.

 

- 2022. 01. 11김반석목사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