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서정 (항목)

2018.12.18 21:54

김반석 조회 수:

구원의 서정 (항목)

  선지자선교회

(서론)

 

우리 교회가 성경을 근거해서 정립한 교리에는 구원의 서정이 있다. ‘구원의 서정은 하나님의 구원역사에 있어서 정해진 순서를 말한다. 구원의 서정에 대한 항목은 교파 곧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등에서 약간의 차이는 있다. 그러나 내용은 대동소이(大同小異) 하다.

 

이 글에서 먼저 개혁주의 구원의 서정에 대한 항목을 소개하고, 그 다음에 성경적 구원의 서정에 대한 항목을 소개한다. 그리고 성경적 구원의 서정의 항목에 맞춰 개혁주의 구원의 서정의 항목을 대조시켰다.

 

(본론)

 

1. 개혁주의 구원의 서정

 

개혁주의는 중세 천주교(로마 카톨릭)에서 개혁한 루터와 칼빈의 신앙노선으로서 장로교를 말한다. 다음은 장로교 즉 개혁주의 조직신학에서 말하는 구원의 서정(序定)이다.

 

소명: 하나님이 우리를 천국백성으로 부르시는 것

중생: 우리 안에 하나님의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게 하시는 것

회심: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우상이나 음란 등의 비신앙적 행위를 버리는 것

신앙: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로 결심하는 것

칭의: 우리의 죄가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없어져서 하나님 앞에서 의인이 된 것

입양: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

성화: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으로 만들어져 가는 것

견인: 성령님은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끝까지 책임을 지셔서 구원시키시는 것

영화: 성도가 죽을 때에 죄에서 벗어나 거룩하고 영화로운 상태에 있게 되는 것

 

2. 성경적 구원의 서정

 

다음은 부족한 종 김반석 목사가 정립한 성경적 구원의 서정이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구원역사의 서정에 대하여 성경을 근거한 것이다.

 

택정

예정

창조

- 범죄

중생의 씻음(죄 사함)

- 대속(예수 그리스도의 피)

- 구속(죄 사함)

성령의 새롭게 하심(의롭다 함)

- 믿음

- 성령

죽음

낙원

- 음부

재림(강림)

부활

천년왕국(천 년 동안 왕 노릇)

심판

하늘나라

 

3. 성경적 구원의 서정과 개혁주의 구원의 서정을 대조

 

다음은 성경적 구원의 서정의 항목에 맞춰 개혁주의 구원의 서정의 항목을 대조한 것이다.

 

 

성경적 구원의 서정

개혁주의 구원의 서정

1

택정

 

2

예정

 

3

창조

-하나님의 형상

-범죄

 

4

중생의 씻음(죄 사함)

-대속(예수 그리스도의 피)

-구속(죄 사함)

소명 중생 회심

5

성령의 새롭게 하심(의롭다 함)

-믿음

-성령

신앙 칭의(의롭다 함) 입양 성화 견인

6

죽음

 

7

낙원

-음부

 

8

재림(강림)

 

9

부활

영화

10

천년왕국(천 년 동안 왕 노릇)

 

11

심판

 

12

하늘나라(천국)

-지옥

 

 

(결론)

 

- 개혁주의 구원의 서정에서는 성경적 구원의 서정에 있는 택정’ ‘예정’ ‘창조가 누락 되었다.

 

- 개혁주의 구원의 서정에 소명 중생 회심은 성경적 구원의 서정에서 중생의 씻음(죄 사함)’에 해당하며 속한다.

 

- 개혁주의 구원의 서정에 신앙 칭의(의롭다 함) 입양 성화 견인은 성경적 구원의 서정에서 성령의 새롭게 하심(의롭다 함)’에 해당하며 속한다.

 

- 개혁주의 구원의 서정에 영화는 성경적 구원의 서정에서 부활에 해당하며 속한다.

 

- 개혁주의 구원의 서정에서는 죽음 낙원 -음부 재림 부활 천년왕국(천 년 동안 왕 노릇) 심판 하늘나라가 누락 되었다. 그런 것은 이것은 우리 성도가 별세한 이후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구원역사의 서정에서 포함시키지 않았을 것이다.

 

- 개혁주의 구원의 서정에 칭의는 곧 의롭다 함(2:16)’이므로 성경적 구원의 서정에서 성령의 새롭게 하심(의롭다 함)’에 해당하며 속한다. 만일 칭의를 성경적 구원의 서정에서 중생의 씻음에 해당시키려 한다면 의롭다 함이 아니고 죄 사함이 된다. 그렇기에 이신칭의에서 칭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 받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2:16)을 받음이다.

 

 

2018. 12. 18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