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둘, 성령 세례 둘

2017.11.20 04:09

김반석 조회 수:

믿음 둘, 성령 세례 둘

  선지자선교회

(서론)

 

우리 교계는 믿음에 대하여 오해가 많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은 것을 믿으면 이것이 믿음인줄 안다. 그러면서도 예수 믿는 신앙생활을 하는데 그것은 성화를 이루기 위함이란다. 그러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은 그 안에서 믿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니까 믿음에 대하여 지식적으로는 오류가 있는데 실상적으로는 믿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이것이 정통교회이다.

 

그러나 이단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은 것을 믿으면 이것이 믿음이라 말한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 받은 것을 믿으면 더 이상 회개할 것이 없다고 하면서 회개하는 것은 아직 믿지 않은 증표라고 말한다.

 

그러면 믿음이 무엇인가? 목회자 성경공부시간에서 질문을 자주 받는 항목이다. 그래서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은(1:7) 그 안에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1:13)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 반문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은 것을 믿는 것은 믿음이 아니냐고 한다.

 

또 하나 목회자 성경공부시간에 종종 질문 받는 항목이 있다. 성령 세례는 단번입니까? 중복입니까?”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 것이 성령으로 세례를 받는 것이니 중복적이다.”라고 답변을 한다. 그러면 우리가 중생이 되는 것은 단번인데 그것은 성령 세례가 아닙니까?” 반문을 한다.

 

그리하여 이 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믿음과 성령 세례에 대해 각각 둘로 논설을 하면서 성경에는 이 둘에 대한 혼동이 없도록 각각 구분하여 말씀한 것을 논증하려고 한다.

    

(본론)

 

1. 믿음 둘

 

1)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은 것을 믿는 믿음

 

(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2;1),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1:3-16),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것을 믿는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대속)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의(3:21-24)이다. 그래서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3:24)이다.

 

2)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은 그 안에서 믿는 믿음

 

(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대속)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죄 사함의 구속을 믿는 것은 그 구속을 힘입어 죄 짓지 아니하는 자로 살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로 살고, 영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이렇게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함께 거하시고(14:16-17),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14:26),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시며(15:26),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누린 자를 자유케(4:18) 하신다. 이것이 우리의 의(3:25-26)이다. 그래서 이것이 우리의 믿음이다.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

 

(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은 것을 믿는 믿음은 중생의 씻음이다. 중생의 씻음은 하나님의 의이다.

 

-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은 그 안에서 믿는 믿음은 성령의 새롭게 하심이다. 성령의 새롭게 하심은 우리가 받은 의이다.

 

2. 성령 세례 둘

 

1)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하신 성령 세례

 

(20:19-22)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대속)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에게 주님께서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하셨다. 이것은 우리가 아직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지 아니하는 육신의 사람일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대속)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아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영의 사람이 되었다. 이것이 중생의 씻음이다. 그래서 이것이 성령으로 세례를 받은 것이다. 중생의 씻음이 되는 성령으로 세례는 단번적이다.

 

2)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신 성령 세례

 

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신다. 이것이 성령의 새롭게 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이것이 성령으로 세례를 받은 것이다.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시는 성령으로 세례는 중복적이다.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

 

(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하신 성령 세례는 중생의 씻음이다. 중생의 씻음은 단번적이다.

 

-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신 성령 세례는 성령의 새롭게 하심이다. 성령으로 새롭게 하심은 중복적이다.

 

(결론)

 

1.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의 믿음

 

1) 하나님의 은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의로서 하나님의 은혜이다.

 

2) 우리의 믿음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은 그 안에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은 우리의 의로서 우리의 믿음이다.

 

2.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

 

1) 중생의 씻음

 

아담의 자손으로 난 육신의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아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성령 세례를 받아 영육의 사람이 된 것은 중생의 씻음이다.

 

2) 성령의 새롭게 하심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은 그 안에서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 성령 세례는 성령의 새롭게 하심이다.

 

 

- 2017. 11. 20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