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의 물로 세례와 예수님의 성령으로 세례

 

(막1: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거니와 그는 성령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시리라

(행1: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서론)

세례 요한이 말하기를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거니와 그는 성령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시리라” 하였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다.

그러면 세례 요한이 물로 세례를 주는 것은 무엇이며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것은 무엇인가?

여기에 대하여 이전에 한번 해석한 적이 있다. 그 때는 해석을 하고도 명중성이 미약했다. 즉 그 당시 깨닫는 시각으로 1차 해석을 해본 것이다. 오늘 ‘성령으로 세례’에 대한 해석을 하다가 깨달음을 주셔서 다음과 같이 정리해본다.

(본론)

1. 세례 요한의 물로 세례

(행1: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는 말씀은 무엇인가?

(눅16:16)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된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는 말씀은 곧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라는 말씀과 같은 도리의 말씀이다.

(행21:25-26) 주를 믿는 이방인에게는 우리가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피할 것을 결의하고 편지하였느니라 하니 *바울이 이 사람들을 데리고 이튿날 저희와 함께 결례를 행하고 성전에 들어가서 각 사람을 위하여 제사드릴 때까지의 결례의 만기된 것을 고하니라

사도 바울이 주를 믿는 사람들을 데리고 이튿날 저희와 함께 결례를 행하고 성전에 들어가서 각 사람을 위하여 제사드릴 때까지의 결례의 만기된 것을 고하였다.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는 말씀은 곧 ‘바울이 이 사람들을 데리고 이튿날 저희와 함께 결례를 행하고 성전에 들어가서 각 사람을 위하여 제사드릴 때까지의 결례의 만기된 것을 고하니라’는 말씀과 같은 도리의 말씀이다.

사도 바울은 주를 믿는 이방인들에게 말하기를 즉 신약시대에는 짐승으로 제사를 드리는 결례의 실상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단번에 이루셨기 때문에 구약의 제사 드릴 때까지의 짐승으로 제사를 드리는 결례는 만기(滿期)가 되었다고 하였다. 즉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는 말씀이며 또한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라는 말씀이다. 이것이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하는 말씀이다.

2. 예수님의 성령으로 세례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엡2:1)가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믿어 즉 그 구속의 피 공로를 힘입어 살 때에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요14:16, 요14:26, 요15:26)을 받는다.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곧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신다. 이것이 성령으로 세례를 받는 것이다. 이것이 ‘그는 성령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시리라’는 말씀이다.

(결론)

구약에서 세례 요한의 때까지는 짐승으로 제사를 드리는 결례를 행하였다. 즉 세례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다.

예수님께서는 구약에서 짐승으로 제사를 드리는 결례의 실상이 되는 그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단번에 이루셨다. 그리하여 신약에서 예수를 믿는 우리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고, 눌린 자를 자유케 하셨다. 즉 주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