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의 인성구조
선지자선교회    (2013. 8. 27)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서문)

창2:7절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을 지으신 것에 대한 첫 성구의 말씀이다. 그리고 이 첫 성구가 사람의 인성구조에 대한 강령의 말씀이 된다. 그렇기에 창2:7 말씀을 세 단락으로 나누어 관련 성구를 근거하여 해석하고자 한다. 해석한다는 말은 성구가 나타내는 진리 외에 인간의 어떠한 깨달음을 첨부한다는 말이 아니다. 오직 성구 속의 진리를 찾아서 그 진리를 그대로 나타내거나 연결시켜서 그 성구의 진리 말씀을 이해시킨다는 말이다. 참고로 성경의 모든 성구는 한 절에 세 단락의 구원도리가 있다. 그러면 창2:7의 세 단락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단락,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첫째 단락에서는 흙으로 지은 사람은 어떤 인성의 구조를 가진 사람인가를 관련 성구를 근거해서 해석한다.

둘째 단락,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둘째 단락에서는 생기는 무엇이며 그 코는 무엇을 말씀하는지를 관련 성구를 근거해서 해석한다.

셋째 단락,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셋째 단락에서는 생령이 무엇인지를 관련 성구를 근거해서 해석한다.

(본론)

1.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1)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다.  

2) (창2: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이르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일컫는 바가 곧 그 이름이라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셨다.

3) (창3:19)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아담이 선악과를 먹고 범죄 하므로 흙으로 돌아갔다.

4. (창4:1)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았다. 즉 육신으로 잉태된 것을 말씀한다. 그와 대비 되게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 되셨다.  

5. (창5:3) 아담이 일백삼십 세에 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아담이 선악과를 먹기 전 곧 범죄 하기 전에는 하나님의 형상과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음 받은 사람이었는데 범죄 후 흙으로 돌아가서 육신의 동침으로 잉태하여 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았다.

6. (롬5:12)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아담이 선악과를 먹고 범죄 후 흙으로 돌아가서 육신의 동침으로 잉태하여 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았다. 그러므로 아담의 자손은 전부 다 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과 같은 육신으로 났다. 이것을 가리켜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다고 하셨다.

7) (전3:19-21) 인생에게 임하는 일이 짐승에게도 임하나니 이 둘에게 임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이의 죽음같이 저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사람은 흙으로 지음 받았다. 짐승도 흙으로 지음 받았다. 그래서 인생에게 임하는 일이 짐승에게도 임해서 이 둘에게 임하는 일이 일반이라 하셨다. 그것은 인생이나 짐승이나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짐승의 죽음 같이 인생도 죽는다고 하셨다.

8) (롬7:5)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

흙으로 돌아갔을 때를 육신에 있을 때라고 하셨다. 육신에는 영이 없고 혼과 몸의 인성구조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지은 사람은 육신으로서 그 인성구조는 혼과 몸이다.

2.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 ‘생기를’

1) (겔37:1-4)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하시고 그 신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하시고 그 신으로 나를 데리고 갔다고 하셨다. 그러면 ‘임한 권능’은 무엇이며 데리고 간 ‘그 신’은 무엇인가?

2)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엡1:19-20)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자가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즉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즉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곧 죄 사함 받은 자로 살 때,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다. 즉 보혜사 성령의 세 가지 역사가 우리에게 임한다. 이 보혜사 성령의 역사가 임한 것이 곧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지극히 큰 능력이다.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다. 구약의 에스겔 선지자가 말한 ‘권능’은 신약의 믿는 자에게 베푸신 지극히 큰 능력을 말씀한다. 그리고 구약의 ‘그 신’은 신약의 보혜사 성령을 말씀한다.  

3) (겔37:5-8)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두리니 너희가 살리라 또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이에 내가 명을 좇아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더니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서 뼈들이 서로 연락하더라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생기는 믿는 자에게 베푸신 지극히 큰 능력을 말씀한다. 즉 믿는 자에게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을 말씀한다. 본문에 ‘뼈와 힘줄과 살과 가죽에 생기를 두리니 너희가 살리라’ 하신 것은 몸에 생기가 들어간 것을 말씀한다.

4) (겔37:9-10)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 하셨다 하라 *이에 내가 그 명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본문에 ‘생기가 사망을 당한 자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하신 것은 죄의 삯은 사망이 되는 흙으로 돌아간 육신의 사람에게 생기가 들어간 것을 말씀한다. 육신은 혼과 몸의 인성구조이므로 혼과 몸에 생기가 들어간 것을 말씀한다. 생기는 믿는 자에게 베푸신 지극히 큰 능력이며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다.

● 사망을 당한 자

(롬7:5)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

죄의 삯으로 사망을 당한 자는 어떤 자인가? 곧 흙으로 돌아간 육신에 있을 때이다. 그러면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는 어떤 때인가?

1.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

(롬5:6-7)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는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이다. 연약할 때는 하나님의 영이 거하지 않을 때이다.(롬6:19)

2.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롬5:8-9)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는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이다. 죄인 되었을 때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을 때이다.(롬5:19)

3.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

(롬5:10-11)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이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을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는 우리가 아직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이다.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는 육신의 생각으로 살 때이다.(롬8:7)


5) (겔37:11-13)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한즉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족속이라’ 하셨다. 즉 하나님 아버지께서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신 자기의 아들들을 말씀한다.(엡1:3-6) ‘이스라엘 족속의 소망이 없어졌고 다 멸절되었으나 무덤을 열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하셨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말씀한다.(엡1:7-12)  

6) (겔37:14) 내가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살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토에 거하게 하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살게 한다고 하셨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죄 사함을 받은 자들이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을 말씀한다.(엡1:13)  

생기는 믿는 자에게 베푸신 지극히 큰 능력이다.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다. 생기는 믿는 자에게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이다. 성령의 인치심을 받는 것은 주님이 보내시기로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의 세 가지 역사이다. 지극히 큰 능력 곧 생기가 몸에 들어가매 그 몸이 살아나고, 또 생기가 사망을 당한 자에게 들어가매 사망을 당한 자가 살아났다. 그러면 이제 창2:7의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육신의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생령이 되었다’는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알 것이다.

○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1) (창7:22) 육지에 있어 코로 생물의 기식을 호흡하는 것은 다 죽었더라

기식(氣息)을 호흡하는 코는 육신에 속한 것이다. 그러므로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셨다는 것은 육신 곧 혼과 몸에 생기를 불어넣으신 것을 말씀한다. 그런데 교계의 학자들 중에는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신 것에 대해서 하나님이 흙으로 지은 사람은 영과 혼과 몸의 인성구조의 사람인데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영과 혼과 몸의 자체가 그 때에 살아 움직이게 되었다며 오류 되게 말한다.  

2) (시146:4)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

코로 기식하는 호흡이 끊어지면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는 육신이다.

3) (전3:19-21) 인생에게 임하는 일이 짐승에게도 임하나니 이 둘에게 임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이의 죽음같이 저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짐승이나 인생도 다 흙으로 지음 받고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짐승의 죽음 같이 인생도 죽는다. 그러나 인생의 혼은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이래 곧 땅으로 내려간다. 인생의 혼이 올라간다는 것은 인생의 혼에 여호와 하나님이 생기를 불어넣으시면 죽은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는 것을 말씀한다.(엡1:19-20,에스겔37:1-14)

인생이나 짐승이나 다 흙으로 지음 받고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코로 기식하는 호흡이 끊어지면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된다. 그러므로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신 것은 육신의 혼과 몸에 생기를 불어넣으신 것을 말씀한다. 영과 혼과 몸에 생기를 불어넣으신 것이 아니다.

4.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1) (고전15:45)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고 하셨다. 즉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 그러면 무엇이 산 영 곧 생령 곧 영이 되었는가?  

2) (요3:6-7)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즉 흙으로 지음 받은 육신으로 난 것은 혼과 몸의 육신의 사람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즉 혼에 생기가 들어가서 난 것은 영이라는 말씀이다.

3) (롬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우리 속에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면 우리가 육신에 있지 않고 영에 있다고 하셨다. 즉 혼과 몸에 있지 않고 영과 혼과 몸에 있다는 말씀이다.

4) (살전5: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흙으로 지음 받은 사람은 육신으로서 곧 혼과 몸의 인성구조이다. 이 육신의 사람에게 하나님이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생령 곧 산영이 되었다. 즉 혼에 생기가 들어가서 그 혼이 생령 곧 산 영이 되었으니 영과 혼과 몸의 인성구조이다. 그러면 혼에 생기가 들어가서 생령 곧 산 영이 되면 기존의 혼은 어떻게 되는가?  

5)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죄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본래 흙으로 지음 받은 혼은 육신에 속한 것인데 생기가 들어가서 생령 곧 산 영이 되었다. 그러면 혼이 생령 곧 산 영이 되므로 완전히 영적 존재가 되는가? 그에 대한 해답을 주는 성구가 바로 히4:12이다.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몸)와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말씀하셨다. 즉 영과 혼과 몸의 삼분적 인성구조가 아니라 사분적 인성구조이다. 즉 생기를 혼에 불어넣으시니 생령 곧 산 영이 되었으며 그리고 혼의 고유한 육신에 속한 요소는 마음의 생각과 뜻이다.    

6) (롬8:16)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우리 자신에게서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 하는 요소는 마음의 생각과 뜻이 아니라 성령으로 생기가 들어간 생령 곧 산 영이다.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 하신다. 그 증거를 육신의 마음의 생각과 뜻으로 나타나고, 그리고 육신의 몸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우리가 몸과 마음은 잘 구분하는데도 마음과 영은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이와 같은 인성구조 까닭이다. 그러면 성령이 우리 영으로 더불어 증거 하는 것은 어떤 것인가?

● 성령이 우리 영으로 더불어 증거

1.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시는 보혜사 성령

(요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보혜사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자에게 영원토록 함께 거하시는 것을 우리 영으로 더불어 증거 하신다. 즉 하나님의 영이 거하는 자가 된 것을 우리 영이 성령으로 더불어 증거 한다.

2.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주님이 가르치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는 보혜사 성령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보혜사 성령은 우리에게 구원에 이르는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주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는 것을 우리 영으로 더불어 증거 하신다. 즉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이 된 것을 우리 영이 성령으로 더불어 증거 한다.  

3.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시는 보혜사 성령

(요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보혜사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것을 우리의 영으로 더불어 증거 하신다. 즉 죄와 마귀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하나님 안에 거하는 자가 된 것을 우리의 영이 성령으로 더불어 증거 한다.


하나님이 흙으로 지은 사람은 혼과 몸의 인성구조를 가진 육신의 사람이다. 이 육신의 사람에게 하나님이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혼이 생령 곧 산 영이 되었다. 그리하여 영과 혼과 몸의 인성구조의 사람이 되었고, 고유한 육신에 속한 혼은 마음으로서 그 때에 인성구조는 혼과 영과 및 몸과 또 마음으로 나타낸다.

(결론)

사람의 인성구조에 대해 성경은 크게 셋으로 말씀하셨다. 가장 기본적 인성구조는 영과 육의 이분적이다. 그리고 영과 혼과 몸의 삼분적이며, 또한 혼과 영과 및 몸과 또 마음의 사분적이다.

1. 영과 육

(요3: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2. 영과 혼과 몸

(살전5: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3. 영과 혼과 및 몸(관절과 골수) 또 마음(생각과 뜻)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죄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 영혼

(약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영혼은 하나님의 영이 혼에 거한 것을 나타낸다.

○ 심령

(마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심령은 사람의 영이 거한 마음을 나타낸다.

(참고)

교계의 학자 중에는 사람의 인성구조에 대해 하나님이 흙으로 지은 사람은 영과 혼과 몸의 인성구조의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 영과 혼과 몸의 사람에게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그때 영과 혼과 몸이 살아 움직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영은 범죄 하지 않으나 마음(혼)과 몸이 범죄 하므로 그 주격책임에서 영은 죽었다고 말한다. 이 죽었던 영이 예수님의 피로 구속 받아 다시 살아난 것을 중생이라 말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을 근거해서 다음과 같이 이의를 제기하면 오류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첫째로, 흙으로 지은 사람이 영과 혼과 몸의 인성구조의 사람인가? 둘째로, 생기는 영과 혼과 몸의 자체를 살아 움직이게 하는 힘인가? 셋째로, 영은 혼(마음)과 몸의 범죄로 주격책임에서 죽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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