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1974-09-29(제39공과)

본문 : 벧전3:1-7

제목 : 부부 위치

요절 :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벧전3:4)

 

1. 첫 아담의 타락도 하와가 먼저요, 둘째 아담의 복음 시대의 전도도 대부분이 여자가 먼저다.

아내 된 자들아 자기를 통하여 믿지 않는 남편을 믿는 자 되게, 자기 보다 신앙이 뒤떨어진 남편을 자기 보다 앞선 신앙으로 성장 시켜 나아갈 책임을 아내에게 맡기셨다.

그러므로 먼저는 아내가 남편의 신앙을 위하여 죄 되지 않는 한계 내에서는 무엇이든지 남편에게 있는 힘을 다하여 복종할 것이요, 한계를 지우지 말아라.

복종함으로 죽음이 되었다면 일종의 순교이다.

제한이나 조절이 필요 없이 복종하여 안 믿는 남편이 믿는 자되고, 자기 보다 뒤떨어진 남편이 자기보다 앞선 신앙이 되어 자기를 도덕적으로나 지능적으로나 앞서 인도하며 자기의 모든 부족한 것을 그 남편이 보충해 주는데 이르기까지 먼저 복종에 봉사를 함으로 후에 인도와 협조의 은혜를 입게 되는 것을 방편으로 정하셨다.

그 순종이 어떤 것이라는 것을 2절 이하에 해석해 놓았으니 곧 순종으로 아내의 ①두려워함과

②정결한 행위와

③남편의 구원과

④하나님 앞에 값진 인격과

⑤자기를 잘 단장하는 결과가 맺어지는 복종이라 말씀하셨다.

2. 인인 관계에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부부 된 자들은 모든 인인 상대의 시발 곧 제 일위로 두어 여기서 완성됨으로 점차 발전되어 가야 될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남편들도 아내로 인하여 구원 시작이 되었으나 결과적으로는 남편으로 인하여 두 사람의 구원 완성을 맺어야 한다.

그러므로 시작은 아내로 결실은 남편인 것을 여기에 말씀하신다.

이렇게 될 때에 아브라함과 사라 같은 가정 교회의 완성을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