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알선지 사백오십인

2015.10.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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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 1984-02-12(4공과)

본문열왕기상 183740

제목바알선지 사백오십인

요절엘리야가 저희에게 이르되 바알의 선지자를 잡되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 하매곧 잡은지라 엘리야가 저희를 기손 시내로 내려다가 거기서 죽이니라 (왕상 1840)

       선지자선교회

서론

 

이스라엘 왕 중에 아합 왕이 있었다. 왕의 아내는 이세벨이라 하는 미인이요 또 술수 많은 악한 여자이다. 왕후가 된 후 왕을 꾀워 이방신 바알을 끌어들이기 시작하였다. 오늘 무신론공산주의가 이북에서 밀고 들어오는 것과 비슷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두려워도 아니하고 회개도 기도도 아니하였다. 먹고 마시고 평안만 찾고 있는 것을 엘리야는 보고 기가 막혀 산으로 강으로 다니면서 자기 민족의 범죄와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워 죽자살자 기도하였다. 그 동안에 기도하지 아니한 이스라엘 선지는 다 원수에게 죽고 엘리야만 남았다고 하였다. 하나님은 엘리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삼년 육개월 비를중단 시켰다. 이 사실을 안 아합 왕과 전 백성들과 바알 선지자들은 엘리야의 기도로 비 오지 않는다고 죽이려고 찾아다니고 있었다.

 

본론

 

1. 여호와께서 기도의 사람 엘리야를 만나 말씀하시기를 네 기도를 들었고 또 네 소원을 이루어 주겠으니 아합 왕을 만나라 하셨다. 전국에 물이 말라 아합 왕과 대신 오바댜는 수원 깊은 곳으로 찾아 나귀 먹을 풀을 구하러 다니는 중에 엘리야가 오바댜를 만나 내가 여기 있으니 너희 왕 아합에게 연락하라 하였다. 오바댜는 엘리야에게 나를 살려 주소서 내가 무슨 범죄를 하였기에 아합 왕에게 죽게 하려 하십니까? 많은 사람들이 엘리야를 보고 있는 곳을 아합 왕에게 가르쳐 준 사람은 다 죽었으니 그 이유는 소식을 듣고 엘리야 당신을 찾아가면 하나님이 벌써 다른 곳로 옮기셨기 때문에 당신은 못 만나고 엘리야의 사실을 고한 사람들만 다 죽었으니 내가 가서 이 소식을 전하면 하나님이 엘리야는 피하게 하시고 나만 죽을 것이 아닙니까 하였다. 엘리야는 내가 만나리라 하고 보내어 전달되었다.

 

2. 아합 왕이 와서 엘리야를 만나 우리 전 국민을 괴롭게 하는 원수 너를 이제야 만났으니 엘리야 너를 죽이리라 하고 달라 들었다. 그때에 엘리야는 왕은 내 말을 듣고 판단을 하소서이 갈멜산에서 왕과 왕후 이세벨이 끌어들인 그 신이 참신이면 내가 죽임을 당할 것이고 또 그 신이 가짜고 내가 섬기는 여호와 하나님이 참신이면 그들을 다 죽이기로 내기를 하자고 말하였다.

그 방편은 쌍방이 짐승을 잡아 제물을 많은 나무 위에 얹어 놓고 각각 자기 신에게 제물을 불살라 달라고 기도하여 신의 능력으로 제물을 불사르면 참신이요 못 사르면 가짜 신으로 단정을 짓자고 약속을 하고 바알 선지자와 이스라엘 온 백성과 왕이 다 한자리에 모인 앞에서 두 신을 시험하자고 하였다. 그때에 왕과 백성들과 바알 선지자들이 다 좋다고 장담을 하면서 시작하였다. 먼저 바알 선지자가 하루 종일 부르짖으나 응답이 없으니 온 몸을 찔러서 피를 흘리고 분발하였으나 아무 응답이 없었다.

 

3. 이제는 엘리야가 제단에 고랑을 파고 물을 가득 채우고 하나님에게 기도하기를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바알 신을 섬기는 이들에게 이 제물을 불살라 여호와 하나님이참 하나님이심을 저들에게 알려 이스라엘을 이 죄에서 구원하고 우상의 선지자들을 다 죽이도록 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할 때에 하늘에서 불이 내려 제물과 물과 흙까지 다 태우셨다.

그것을 본 아합 왕과 이스라엘은 과연 여호와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신 것을 그들이 깨닫고 회개하고 바알 선지 사 백 오십 인은 기손 강가에서 다 칼로 무찔러 죽였다.

 

4.이 일을 행한 후 엘리야가 갈멜산 꼭대기에서 하나님에게 일곱 번 무릎을 꿇고 기도했을 때에 해변에 손바닥만한 구름이 떠오르기 시작하여 삼년 육개월 비 오지 아니하던 땅에 수분이 풍부할 만치 비가 내려 땅에는 풍년이 들어섰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이 무서운 죄악의 세력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도 기도하지 않고 게을과 평안만 도모하는 자들은 옛날이나 오늘이나 다 비참하게 원수에게 망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 단 몇 사람이라도 결사적으로 하나님 앞에 민족의 회개와 구원과 원수의 멸살을 구할 때에 하나님은 신실히 들어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백성을 범죄케 한 아합 왕은 전사하여 그 피는 다 개가 핥아먹었고 또 이세벨은 삼층에서 던짐을 받아 온 전신이 파산되어 개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아합 왕의 칠십 아들은 한꺼번에 그 목을 베어 한 광주리에 담아 예후에게로 가져간 비참한 멸망이 그들의 결과였다.

 

문답

 

1.아합 왕은 무엇에게 꼬임 받아 큰 범죄를 하였는가?

아내 이세벨의 미인 됨과 간교한 애교와 이방신을 끌어들이는 술수에 빠져 범죄하였다.

 

2.이스라엘 모든 선지자가 왜 죽임을 당하였느뇨?

하나님의 원수의 세력이 오는 것을 보고도 회개도 기도도 아니하여 하나님의 구원을 구하지 아니하므로 멸망 받았다.

 

3.엘리야는 무엇 때문에 기도하였느뇨?

이스라엘 범죄와 하나님의 진노와 멸망을 인하여 결사적인 기도를 하였다.

 

4.갈멜산에서 생명을 건 약속 선포는 무엇이뇨?

기도의 응답 있는 편이 응답 없는 편을 죽이기로 약속하여 바알 선지 사백오십 인을 죽였다.

 

5.엘리야의 기도로 얼마 동안 비 오지 않고 흉년이 들다가 비가 왔느뇨?

삼년 육개월 동안 비오지 아니하여 대흉년이 들었고 기도할 때에 비와 풍년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