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1976-10-2444 공과

본문 : 베드로후서 14-11

제목 : 그리스도인의 소망

요절 : 베드로후서 15-6

  선지자선교회

1. 그리스도인은 만물을 예정도 창조도 하시기 전 하나님의 유일하신 목적 그 자체가 되어있는 자들이다. 하나님께서 이 목적을 달성하시기 위해서 예정, 창조, 섭리로 역사 하시는 지극히 보배롭고 온전한 존재이니 곧 오늘에 그리스도의 교회요 곧 그리스도인들이다. 이 안에서 지음을 받았고 이 안에서 출생하였고 이 안에서 자라다가 이 안에서 부르심을 입어 자신이 알기까지 그리스도인으로 성장된 것이다.

 

하나님의 목적인 교회 곧, 교회의 분자인 우리 개인 모두다 하나님과 같이 온전하고 거룩하고 깨끗하여 그의 충만을 다 받아 충만하고 넘쳐 모든 이웃과 피조물에게까지 충만케 할 수 있는 자 되는 것이 우리의 희망이요 이렇게 직책을 감당하는 것이 우리의 영원한 생애이다.

 

2. 이 일을 이루시려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중보 역사가 설정되었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 안에 역사 하시던 지극히 큰 능력이 믿는 자 안에 와서 역사 하신다. 우리가 지금은 그 역사 하심을 따라 얼마든지 힘입을 수 있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 지극히 크고 영광스러운 구원, 곧 사람과 행위와 일에 완전을 이루는 이 구원 역사를 능히 이룰 수 있는 시기가 재세의 기간이다.

 

우리의 영원에 있어 터를 만들고 터가 되는 귀중한 시기다. 그런고로 재세의 귀중한 시기를 모르고 허비하는 것은 영원히 후회할 지극한 손해이다.

 

3. 우리가 이 일을 이룰려면 전심 전력을 다 기울려야 하는데 어떤 방면으로 기울일 것이며 기울이는 그 여부를 무엇으로 알 것인가 함에 대하여 본문 5절 이하에 여덟 가지로 표현하셨다.

 

(1) 믿음 (2) (3) 지식 (4) 절제 (5) 인내 (6) 경건 (7) 우애 (8) 사랑, 이 여덟 가지 면으로 힘을 쓰고 또 이 여덟 가지 면의 결과가 자타가 보고 알 수 있게 맺어져야 된다고 하셨다. 이렇게 힘쓰면 자기 구원에 대해서 바로 노력하는 자가 되고 재세의 목적인 구원 결과를 이루어 갈 수가 있다고 말씀 하셨다. 우리는 이 구원을 모든 세상에서 이루고 세상 그 무엇에게도 우리의 목적을 나누면 안 된다. 이 하나에 집중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