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 (1978년 18공과)

2015.10.18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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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 1978-04-30(18공과)

본문로마서 1317

제목권세

요절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공세를 받을 자에게 공세를 바치고 국세 받을 자에게 국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137)

       선지자선교회

1. 권세는 수많은 종류가 수많은 곳에 흩어져 있다. 사람이 있는 곳에는 권세도 함께 있다. 사람들은 권세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지 못함에서 권세와의 관계를 잘못 가짐으로 권세 가진 자와 복종하는 자가 망하게 된다.

 

2. 권세는 단 하나뿐이니 하나님만이 가진 하나님의 권세요 각양 각종의 권세가 모든 존재가운데에 산재되어 있는 것은 하나님이 그 권세를 그들에게 주어 다 하나님에게 받은 권세들이다. 독자적인 권세나 자존적인 권세는 전혀 없다.

 

본인은 몰라도 주신 이가 있고 그 권세의 주인공이 있다. 그런고로 권세를 주실 때에 권세의 범위가 정하여 있고 권세의 사명도 정하여 있다. 권세 받은 자가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혹은 고의적으로 월권하고 남용하는 것들이 말세가 되어 갈수록 많아져 간다.

 

권세를 주신 목적은 하나님의 창조하신 사람과 만물에게 하나님의 법도대로 선을 권하고 악을 제거하기 위해서 주신 것이다. 그런고로 권세에게 복종하는 입장에서는 권세자의 소행으로 정상적인 행위인지 월권 남용하는 변질적인 행위인가를 구별하여 권세 주신 하나님의 명령에 위반될 때에는 하나의 역적의 행위이니 우리는 가담하지 말아야 한다.

 

3. 선을 조장하고 악을 징계한다는 선악은 세상이 말하는 것과는 다르다. 어떤 위치 어떤 계급에서든 권세 받은 자가 그 권세로 자기의 맡은 그것들을 위하여 권세를 써 일하면 선이 되고 그 권세로 자기의 맡은 자들을 착취하여 자기를 위하는 권세로 쓰면 악이 된다.

 

예를 들면 호주의 권세는 전 가족을 위해 쓰고, 가정이라는 권세는 사회를 위해서 쓰고, 사회라는 권세는 국가를, 그 나라의 권세는 세계를, 세계 곧 전 인류는 조물주를 중심 하여 쓰는 것을 선이라 하고 인류라는 권세를 인류 자체를 위해서 쓰는 권세는 악이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단까지 단일 권세 단일 입법으로 하늘의 것과 땅의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시는 광대한 하나님의 경영 속에 처한 우리들인 것을 알고 권세관을 바로 가져 권세와의 상관도 바로 하고 내가 가진 권세도 바로 본분을 다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