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심

2015.10.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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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지자선교회

설교 : 1976-11-07(46 공과)

본문 : 누가복음 1213-21

제목 : 탐심

요절 : 1221

 

1. 무리 중 한 사람이 예수님에게 소망하는 것이 형의 유업을 나누어 가지게 해 달라는 요청을 하였다. 주님은 이를 거절하시고 모든 탐심을 삼가 물리치라고 말씀하셨다.

 

기독자들이 땅위에 누구의 것이든지 무엇이든지 남이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자기도 부러워하여 가지고자 하는 마음은 다 탐심이다. 우리 구속받은 그리스도인들이 가질 소욕은 가질 욕심은 자기에게 대한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으로만 충만해지려는 이 소욕만 가져야 한다. 이것이 성령의 소욕이니 다 생명과 평강의 결과를 맺는 것이다.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자기에게 대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여 자기에게 어떤 것이 닥쳐오든지 이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요 자기 구원에 필요한 것이니 거기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 자기 구원, 곧 완전한 사람, 완전한 행위, 완전한 일을 이루어 가는 순종생활만 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다.

 

말씀대로 순종하므로 오는 죽음도 삶도 부도 가난도 고통도 평안도 다 가릴 것이 없이 선물로 받아야 할 것뿐이다. 다만 이 세상 모든 사물은 우리로 그것을 통하여 그것에게 말씀대로 사는 일로 통과하여 자신을 고치고 배우고 만들고 갖추고 회개하여 구원을 이루는 데에 이용할 것뿐이지 그것을 그리스도인이 자기의 행, 불행이라고 자기의 소유라고 땅에 있는 것들을 말씀을 어겨 마련하는 데에 주력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다. 말씀대로 할 때에 내게 닥쳐오는 것은 어떤 것이든지 전체가 하나님의 선물이요, 내게는 없어서는 안될 이용 가치가 있는 선물이다. 그것에서 다만 하나님의 뜻대로만 관계를 가지고 통과하면 지극히 영광스러운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이요 말씀을 어겨 내게 오는 것은 생사, 빈부, 고락 어떤 것이든지 다 자기를 멸망시키는 것들이니 우리는 하나님의 뜻만 찾아 탐하여야지 다른 사람들이 가진 것이 좋다고 내 마음대로 그것을 가져 볼려고 소원하는 것은 다 탐심이요 그런 것들을 달성하기 위해 주님의 도우심을 바라는 것은 다 거절당할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