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1974-12-29(제52공과)

본문 : 약1:15

제목 : 욕심의 결과

요절 :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1:15)

1. 성경에 짝 없는 말씀이 없다고 하신 것은 매 성구마다 상관된 진리가 포함되어 있음을 말한다. 본문의 뜻을 모를 때 거기에 상관된 진리를 다른 성경에서 찾으면 바른 깨달음에 도움이 된다.

2. 여기에 욕심은 성령의 소욕 외에 모든 욕심을 가르치는데 이 욕심은 자기 몸 안에서 자라게 되고 어느 단계의 장성에 이르면 죄를 생산하게 된다. 이와 반대로 성령의 소욕도 자라게 되면 의를 생산하게 되는 것이다.

3. 죄의 반대는 의다 죄나 의는 자기 몸밖에 행동과 생활에서 자라게 된다.

몸 안에서 자라는 것이나 생활 안에서 자라는 그 자람은 자체의 자람에 두 번씩 자란다. 이 죄도 자라면 사망을 생산하고 또한 의가 자라면 생명과 평강을 생산하게 된다.

4. 제일 기억하기 어렵고 써먹기 어려운 것은 욕심이라는 시발과 사망이라는 결실과 성령의 소욕이라는 시발과 생명과 평강의 결실과 그 과정과 연결성의 계산이 초인간적이어서 인간으로서는 심히 그 원인과 결과가 인간 이상인 것을 우리에게 계산하여 표시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 계산법을 다 채용하는 자가 복 있는 자다 이해가 되든 안되든 성령의 소욕이 아닌 소욕은 크든지, 작든지, 선하든지, 악하든지 모조리 결실은 사망이다. 성령의 소욕은 정반대다. 하나님은 우리의 전 생활에 하나도 빠짐없이 당신이 다 소욕 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버리고 인간 소욕 대로 자기의 전 생활을 운영하여 사망에 이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