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와 전도사의 차이점

2021.02.22 20:47

김반석 조회 수:

조사와 전도사의 차이점

  선지자선교회

한국교회 초기에 목회자 직분의 명칭은 목사와 조사였다. 그러니까 목회자로 나서서 신학교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는 조사였다. 이 때에 조사는 교회를 담임하여 시무하였다. 그러다가 신학교를 졸업하면 목사 안수를 받았다.

 

부족한 종이 알기로는 1960년대에 전도사 직분의 명칭이 있었다. 그 당시 어린나이로서 교회에 전도사님이 계셨으니 그 이전 어느 때부터 전도사 직분이 있었을 것이다. 이 때에 전도사는 남자는 일체 없었고 여자에게만 있었다.

 

그러니까 남자가 목사 직분을 받기 전 교회를 담임하여 시무하면서 신학교 공부과정에서는 조사라 하였고, 여자는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없으니 여자가 신학교를 졸업하면 전도사라 하였다. 짐작컨대 여자가 신학교 공부과정에서는 전도사 직분을 부여하지 않았을 것이다.

 

위와 같은 전통은 현재까지도 예수교장로회 총공회(고려보수)에서는 보수하고 있다. 또 다른 어느 진영에서도 위와 같은 전통을 보수하고 있는지는 잘 모른다.

 

지금 대개의 교단들은 교회에 남자가 목사 직분을 받기 전에 명칭은 전도사(교육 전도사 포함)가 있고 강도사가 있다. 그러니까 조사라는 직분의 명칭은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어떤 교단들에서는 여자 목사도 있는데 비성경적이다.

 

 

- 2021. 1. 231차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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