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장로직분(딤전5:17)

2018.03.16 03:54

김반석 조회 수:

성경의 장로직분(딤전5:17)

  선지자선교회

(딤전5: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을 더할 것이니라

 

(서론)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장로)들을 더할 것이라 하셨다. 그러니까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존경할 자로 알되 그 가운데서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장로들을 더 존경할 것이라는 말씀이다.

 

그런데 오늘날에 교계는 이 성구를 잘못 알아서 잘 다스리는 장로는 치리장로로,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장로는 교훈장로로 구분하고 있다. 그리하여 치리장로는 장로라 하였고, 교훈장로는 목사라 하였다. 그래서 치리장로(장로)와 교훈장로(목사)를 같은 안수장로라 하여 동급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비성경적이다. 그런 것은 근본적으로 딤전5:17을 잘못 깨달은 까닭이다. 앞에서 언급한대로 딤전5:17은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존경할 자로 알되 그 가운데서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장로들을 더 존경할 것이라는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잘 다스리는 장로들과 그리고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장로들에서 잘 다스리는 것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것은 무엇을 말씀하는 것인가?

 

(본론)

 

1, 받은 은사

 

(12:6-8)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권위하는 자면 권위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권위하는 자면 권위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라 하셨다. 그러므로 잘 다스리는 것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를 말씀한다.

 

그렇기에 딤전5:17을 근거하여 잘 다스리는 장로를 치리장로(장로),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장로들을 교훈장로(목사)로 직분을 구분하는 것은 비성경적이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교회의 직분은 둘 뿐이다. 즉 딤전3:1-13에서 말씀하는 감독의 직분과 집사의 직분이다.

 

2. 감독의 직분과 집사의 직분

 

(딤전3:1-7) 미쁘다 이 말이여,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하면 선한 일을 사모한다 함이로다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근신하며 아담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치 아니하며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단정함으로 복종케 하는 자라야 할지며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아보리요)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딤전3:8-13) 이와 같이 집사들도 단정하고 일구 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이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하게 할 것이요 *여자들도 이와 같이 단정하고 참소하지 말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딤전5:1-7은 감독직분에 대한 말씀이며, 딤전5:8-13은 집사직분에 대한 말씀이다. 그러면 감독직분은 무엇이며 집사직분은 무엇인가?

 

3. 감독자

 

(20:28)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

 

감독자는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는 자라 하셨다.

 

4. 장로는 감독

 

(1:5-9) 내가 너를 그레데에 떨어뜨려 둔 이유는 부족한 일을 바로잡고 나의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 하는 비방이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라야 할지라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며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을 좋아하며 근신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스려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하셨다. 그러므로 장로는 직분에 대한 이름이고, 감독은 역할에 대한 이름이다.

 

5. 모든 성도와 또는 감독들과 집사들

 

(1:1)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는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는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하셨다. 그러므로 교회는 모든 성도에게서 감독의 직분과 집사의 직분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6. 공궤와 그리고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

 

(6:1-6)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그 매일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한대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공궤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한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교회는 크게 두 가지 일이 있으니 공궤하는 일과 그리고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는 일이다. 그리하여 공궤하는 일은 집사직분이며,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일을 전무하는 것은 사도들 곧 장로직분(감독)이다. 사도들이 어떻게 장로가 되는가?

 

7. 나는 함께 장로 된 자

 

(벧전5:1)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로라

 

사도 베드로가 말하기를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하셨다. 그러므로 사도들은 장로된 자들이다.

 

(결론)

 

지금 우리 교회는 장로의 직분에 대하여 둘로 구분하고 있다. 즉 하나는 치리장로(장로)이며 또 하나는 교훈장로(목사)이다. 이렇게 치리장로(장로)와 교훈장로(목사)를 구분한 근거를 다음과 같이 딤전5:17에 두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아는 것은 이 성구를 잘못 해득하고 잘못 깨달은 것이다.

(딤전5: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을 더할 것이니라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장로)들을 더할 것이라 하셨다. 그러므로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존경할 자로 알되 그 가운데서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장로들을 더 존경할 것이라는 말씀이다.

 

성경에서는 교회의 직분에 대하여 둘을 말씀하셨으니 곧 감독의 직분과 집사의 직분이다. 감독(1:5)은 곧 장로(1:7)이다.

 

그러면 잘 다스리는 장로와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장로는 무엇인가? 이것은 장로에서 치리장로(장로)와 교훈장로(목사)의 직분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12:6-8)에 대하여 말씀하는 것이다.

 

지금 교회 안에서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 치리장로(장로)와 교훈장로(목사)의 실태를 보자. 치리장로(장로)는 거의가 공궤하는 집사직분을 하고 있다. 그리고 교훈장로(목사)는 다스리는 일과 가르치는 일을 전무하고 있다. 그래서 발생되는 병폐는 치리장로(장로)는 교훈장로(목사)와 거의가 대립하는 관계로 형성되어 있고 다스리는 감독역할은 거의 없다. 만일 치리장로(장로)가 실제로 다스리는 감독역할을 하면 교훈장로(목사)와 대립하는 병폐는 거의 없다. 그렇기에 교회의 직분에서는 성경말씀대로 감독직분과 집사직분만 두어야 한다.

 

- 2018. 3. 16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 e0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