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예배와 순서

2007.05.16 21:57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장례식 예배와 순서


선지자선교회 1. 입관예배 순서

   찬송
   기도
   설교
   기도

2. 출상예배 순서

                             예배인도 : OOO  목사
   묵상기도 ------------------------------------------------------인도자
   찬    송 ------------------------------------------------------다같이
   대표기도 ------------------------------------------------------OOO 목사
   성경봉독 -------------------고전15:50-58-----------------------인도자
   설    교 ------------------------------------------------------OOO 목사
   찬    송 --------------------183(295)장------------------------다같이
   약력소개 ------------------------------------------------------OOO 집사
   광    고 ------------------------------------------------------유가족대표
   축    도 ------------------------------------------------------OOO목사

3. 하관예배순서

                             예배인도 : OOO 목사
   묵상기도 ------------------------------------------------------인도자
   찬    송 --------------------176(539)장------------------------다같이
   대표기도 ------------------------------------------------------OOO 목사
   성경봉독 ------------------------------------------------------인도자
   설    교 ------------------------------------------------------OOO 목사
   찬    송 ------------------------------------------------------다같이
   광    고 ------------------------------------------------------유가족대표
   찬    송 ------------------------------------------------------다같이
   축    도 ------------------------------------------------------OOO 목사

4. 장례식 설교

이복순 집사님 장례식 출상예배
(설교:백영희 목사)  

일시: 1988년 9월 5일 출상
제목: 천국에 설 날을 생각하고 오늘에 힘쓸 것들
본문: 고전15:56-58

1.이 장례식에서 잠깐 생각할 것

①죽는 순서는 모르게 해놓으심

간단한 말씀으로 증거를 하려고 합니다. 이복순 집사님은 저와 서부교회에서 36 년간 신앙 생활을 같이 했습니다. 그는 몇 살인지 똑똑히 모르나 나보다 한 여남은 살 적습니다. 그런데 나는 있고 그는 갔습니다. 여기에서, 우리의 죽음이라는 것은 아무 예도 순서도 조직도 없습니다. 다만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노소간 강약간 사람의 마지막 시간은 자기가 모른다 하는 그것이 곧 성경입니다.

②천국에서 느낄 것을 오늘에 느꼈으면

우리가 좀 앞서고 뒤서고 또 좀 빠르고 더딘 것은 각각 다르지만 반드시 이분이 지금 머물고 있는 그 처소에 우리가 다 가겠고 또 그가 느끼는 느낌과 또 가진 모든 생각을 우리들도 다 같이 느끼고 가질 우리들입니다. 이래서 그분이 지금 세상에 살았던 것이 다 끝났으니까 세상에 살았던 그 일을 뒤로 돌아보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하는 그것을 좀 생각해 봤습니다. 그는 분명히 정확한 생각을 가지고 세상 살이를 돌아보면서 정평 정가하고 있을 터인데 나는 과연 그가 세상 살았던 것을 돌아보면서 느낀 그 정평 정가를 하고 있는지 하는 것을 생각할 때에 너무 거리 멀고 허무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2.천국에서 돌아본 세상 생활들

①십자가 생활을 더하지 못한 것이 아쉬울 것

그는 아마 우리가 지금 괴로워하는 땅 위에 십자가 걸음에 소속한 그 걸음 걸은 것을 후회하지 아니하리라 그렇게 생각됩니다. 또 그 걸음을 너무 지나치게 많이 걸었다 하는 그런 생각도 없으리라 생각 됩니다. 또 그가 여러 모양으로 희생하고 양보해서 모든 사람의 디딤돌이 되고 맞보기가 되고 그 모든 발걸레가 되는 그 생애 했던 것을 지금 만족지 못할 것이고 왜 그때 참 인생으로서 가치 있는 참 걸음이 되는 그 걸음을 왜 내가 주저하고 그렇게 싫어하고 반가이 맞이하지 못했을까 하는 그런 아마 후회가 있지 않느냐 그런 생각을 제가 해 봤습니다.

②주님과 앞선 성도들 앞에 황송할 것

또 그가 지금 당면한 그 현재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현재에 주님을 만났고 또 수많은 그 성도들을 만났고 별별 신앙 행위의 성도들을 지금 만남 그 현실에서 그가 과연 어떠한 그 상태를 가지고 있을까 생각해 볼 때에 분명히 그가 부끄럽고 황송함을 금하지 못하고 머리를 들지 못하고 주님 앞에 죄송스러워 여기고 있지 않겠나 하는 그것을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③주님 대우에 심히 놀랄 것

또 그는 당한 자기 현실에서 아무런 부끄러운 행위를 가지고 갔지만 주님이 자기를 대우해 주는 그 모든 대우에 그는 놀라고 만족하고 기뻐하고 있으리라 그렇게 생각이 되어졌습니다.

④우리 위해 간곡히 기도할 것

또 그는 현재에 그 상태가, 살면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무엇을 하고 있을까? 분명히 그는 무엇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자기의 그 후회되는 십자가로 매진하지 못한 그 모든 것을 원통히 여기면서 남은 우리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에게 간구의 기도를 드리면서 우리가, 자기가 보기에 만족할 수 있는, 하나님이 만족하시는 그 승리의 걸음을 걸었으면 좋겠다 하는 것으로써 지금 심한 간곡한 박수로 우리의 전투를 위하여 협조하고 있으리라 하는 것을 생각해 봤습니다.

3.아직 생전에 있는 우리가 할 일

우리는, 그분이 지금 후회하는 그 후회를 우리도 그때에 가서 하게 될 터이고, 또 그분이 주님 앞에 죄송하고 황송한 그 부끄러운 안면을 우리도 가서 대하지 않느냐 하는 걸 생각할 때에 오늘이라는 이 현실이 다 지나가기 전에 며칠이 남았는지 몇 시간이 남았는지 모르지만 우리의 여생은 건너간 그 자리에서 뒤를 돌아볼 때에 후회할 것이 없는 그 걸음을 우리들이 단정짓고 걸어야 하겠다 하는 그런 생각을 가져 봤습니다.

또 그뿐만 아니라 하늘에 있는 수많은 성도들이 우리의 전투에 대해서 이겨라 이겨라, 이겨라, 이겨라 하는 찬양으로 우리 위해서 강한 응원과 기도를 하면서 한 성도 한 성도가 패전할 때에 하늘에서 굉장한 슬픔이 있고, 한 성도 한 건의 승리가 있을 때에 하늘에서는 굉장한 기쁨으로 충만할 그것을 우리들이 연상하면서 오늘에 남은 여생을 후회 없는 걸음, 주 앞에 설 때에 부끄럽지 않는 그 걸음을 오늘에 작정하고 계속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줄 압니다.


이복순 집사님 장례식 하관예배
(설교:백영희 목사)

일시: 1988년 9월 5일
본문: 딤후4:6-8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왔도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딤후4:6-8)]


제가 오늘 아침에 기도할 때에 하나님이 들으셨는지 안 들으셨는지 모르나 기도할 때 그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여,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밤이 깊든지 춥든지 상관하지 않고 그 고고 태산의 상봉에 당신 한 분만을 바라보면서 한번도 뽑지 안하고 모든 것을 꺾어 이겨 하루도 빈틈없이 당신을 찾아가서 섬기던 종인 것을 당신이 아시나이다.

그분을 유해 장례하는 오늘에 일기예보에 폭풍과 폭우가 온다고 발표가 됐는데 당신이 그렇게 하시는 것도 뜻대로 하시고 좋습니다.

그러나 혹 당신에게 거리낌이 없으면 열시로부터 새로 한시까지만 조금 그 자리라도 비를 멈추어 주시고 바람을 멈추어 주셔서 당신을 그 밤중 어두운 데에 늘 찾아가서 섬기던 그 사랑의 앎이라는, 그 섬김을 받음이라는 혹 표시가 되어서 남아 있는 우리들에게 믿음에 도움이 될까 하오니 당신의 뜻대로 해 주시옵소서라고 기도를 했었습니다. 마침 비가 그쳤습니다.

그는 선한 싸움을 싸워서 이겼습니다. 그는 주님의 대형, 대행, 대 화친의 하나님이 대속하신 그 무한하신 사랑을 깨달아 느끼고 땅위에 온갖 싸움이 있을 때에 그 싸움에 조금도 주저하거나 꺼리지를 아니 했습니다.

첫째로

그는 경제로 더불어 싸워서 이겼습니다. 자기가 이북에 남편이 있으니 거게 가면 그래도 유식한 분이라 그들이 그렇게 홀대 안하고 잘 대우할 터이니까 잘 살 수 있는 그 자리 갔다가 복음의 자유가 없어서 도로 나왔습니다.

그 후에, 자기 친척들이 다 유력합니다. 시동생들이 목사로 계시는 분도 있고, 또 일본에서도 있고 그 친척간을 제가 아는데 모두 세상에서 고위층에 있는 그런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서울로 환도해서 올라가자고, 올라오라고 하는 그런 말이 늘 있었고 자기의 모친도 그랬으나 자기는 주님이 주시는 이 진리를 깨닫고 어쩌든지 한번 주님을 바로 믿어 보겠다고 해서 그곳을 가지 안하고 여게서 경제적으로 온갖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경제의 어려움을 당함으로 인해서 조금도 불만이나 불평을 하지 안 했고 주님의 그 대속하신 가난하신 고난과 낮아지심을 생각하면서 기쁨으로 이겨 나왔습니다. 그는 경제로 더불어 싸워서 경제의 종이 되지를 안 했었습니다.

둘째로

그는 고독으로 더불어 싸웠습니다. 뭐 다 그래 모두 환도해 다 가고 여게서는 아무도 없습니다. 아주 고독한 그 처지에 있었습니다. 그 친척들이 많이 그렇게 같이 있기를 원해서 불렀으나 그는 홀로 주님만 바라보고 고독한 그 독보의 걸음을 기어코라도 이 진리와 진리가 가르친 주님의 대속의 이 사랑과 공로와 소망을 생각하면서 외로움을 하나도 외롭게 여기기 안하고 기쁨으로 즐거움으로 달게 여겼습니다.

또 그뿐만 아니라 그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마는 한 번도 불평한 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고독으로 더불어 싸워서 이긴 사람이라 하는 것을 제가 보고 느끼는 대로는 그걸 느꼈습니다. 한 번도 고독에 사로잡히지를 안하고 항상 주님과 동행하는 것으로써 만족하고 기뻐했습니다.

셋째로

그는 참으로 자신으로 더불어 싸웠습니다. 자신으로 더불어 싸워서 그렇게 수년동안 산에서 계속 기도 생황하는 그거와 낮으로는 자기 의무와 책임을 감당해서 권찰직을 알뜰히 충성되게 감당했고 밤이면 늘 거게 가서 뭐 사람들이 제삼자로 보기보다 본인에게는 여러가지 애로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좀 편히 해 보자 하는 그 안일욕이 누구든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안일욕으로 더불어 싸워서 안일욕에게 사로 잡혀서 주님을 섭섭하게 하거나 주님을 떠난 그런 일이 없었습니다. 그는 완전히 안일욕으로 더불어 싸워서 이겼습니다.

그는 게을로 더불어 싸워 이겼습니다. 게을을 완전히 극복했습니다. 게을로 싸워 이겼고, 온갖 고통되는 그 고통을 싸워서 이겨서 고통이나 뭐 자기 게을나는 것이나 자기가 편하고자 하는 자기 속의 대내의 싸움이 있었지마는 한 번도 지지 안하고 주님에게 대한 성심 성의가 조금도 요동치를 아니했습니다.

또 그는 견고히 서서 우리에게 부탁하기를 그런 말 부탁했습니다. 저한테는 말하지 안 했지마는 그 옆에 있는 성도들에게 그렇게 아주 암으로써 마지막 죽는 그 순간에 그 아프기가 얼마나 고통스럽지마는 그 고통을 자기가 말하는 말이 이거는 주님께서 나로 하여금 칠보 단장을 시키는 것이라고 하면서 속으로 좋고 우스워서 그 속에 우스워하는 만족하는 그것을 본 사람들이 다 모두 크게 놀랐습니다.

이래서, 그는 말하기를 옆에 사람에게 '기쁨이 부럽습니까? 이 기쁨은 주님의 기쁨이요 곧 나의 기쁨이요 여러분들의 기쁨입니다. 그런데 이 기쁨을 가지기만 하고 그저 부럽기만 하면 안 됩니다. 이 기쁨을 자기 것을 삼도록 노력해야 됩니다.' 노력하지 안 하면 안 된다는 그것을 부탁을 하고 또 말하기를 '어짜든지 감사를 뺏기지 마십시오' 하는 그것을 자기네끼리 얘기하는 걸 들었습니다.

감사를 빼앗기지 마십시오, 어떤 일이 있어도 감사를 뺏기지 마십시오, 기쁨을 뺏기지 마십시오, 만족을 뺏기지 마십시오, 평안을 뺏기지 마십시오! 하는 그 부탁으로 모든 남아 있는 성도들에게 했기 때문에 이번에 우리 서부교회는 이 집사님이 증거 한 그 증거로써 뭐 담당 목사가 몇십 번 설교하는 것보다도 큰 실지의 힘을 얻어서 많은 은혜가 되고 크게 부흥이 될 것을 믿습니다.

다 같이 기도합시다.

주님 감사합니다. 승리가 주께 있사옵고 또 패전도 주께 있는 줄 압니다. 주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승리케 하시면 다 이렇게 빛난 승리를 할 수가 있고 주님이 놓으시면 누구나 다 떨어지는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주님이여 부탁합니다. 우리는 연약한 저희들입니다. 주님이 붙드시사 끝까지 주님이 싸우시던 싸움, 죄와 마귀와 사망으로 더불어 싸워 이 겨서 주 앞에 영광을 돌리게 하여 주시고, 주님이 죽기까지 하셔서 대형으로 사죄 주셨고 대행으로 칭의 주셨고 대화친으로 생명 주신 것은 다 주님이 소유와 생명을 다 바쳐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렇게 큰 힘 들여서 큰 사랑으로 주신 이 대속을 저희들의 소유와 몸과 생명 다 바쳐서 계속하고 기념하고 항상 입고 살게 하시고 세상 어려움이나 내 자체의 어려움으로써 조그만치라도 이 대속에 거리낌이나 꺼림이나 주님 섭섭한 일을 하지 않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종이 걸어간 것과 같이 자기로 더불어 싸워서 이겼고, 세상으로 더불어 싸워서 이겼고, 모든 세상 부귀 영화 모든 그 평안으로 더불어 싸워서 이기고 주님이 주시는 그 기쁨과 평안과 담력과 고통이 없는 안심을 그가 끝까지 가지고 견디고 놓지 안 했습니다.

우리 남아 있는 여게 있는 모든 참관한 남녀 노소의 성도들에게도 종에게 주신 은혜가 우리에게도 충만케 하시고 종이 승리케 하신 그 승리가 우리에게도 충만케 하사 앞으로 주님과 주님의 이름과 복음을 위해서 어떤 일이 있어도, 장기간의 고문과 고형을 당하든지 독약과 독침을 맞든지 어떤 일을 당해도 주님만을 높이 찬양하고 최후의 승리의 개가를 주님에게 불러 드릴 수 있는 저희들이 되도록 축복하사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