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31 16:07
■ 찬양대 운영은 비성경적
(서문)
이 글은 직전에 쓴 글 제목 「찬양대는 성경적인가? 비성경적인가?」와 내용이 같다. 다만 제목만 변경하였다. 그리해서 「찬양대는 성경적인가? 비성경적인가?」는 홈페이지 ‘반석묵상’에 게재하였고, 그리고 이 글 「찬양대 운영은 비성경적」은 ‘행정’에 게재하였다. 그런 것은 찬양대 운영은 넓은 의미에서 교회의 행정에 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문)
한국교회의 초기 시발은 개혁주의 신앙과 개혁주의 신학이었다. 그러니까 그 시대에 가장 성경적 신앙과 가장 성경적 신학이었다. 그런 것은 한국교회에 복음을 전한 초기 선교사님들의 신앙과 신학이 개혁주의 신앙과 개혁주의 신학이었기 때문이다.
개혁주의 신앙과 개혁주의 신학으로 시발된 한국교회의 초기에는 예배에 찬양대가 없었다. 그러다가 한국교회가 점차 속화가 되자 규모가 있는 교회는 대체로 찬양대를 운영하였다.
그러면 찬양대는 성경적인가? 비성경적인가? 부족한 종은 예배에서 찬양대를 두는 것은 성경적이 아니고 비성경적이라고 본다. 그 까닭은 다음과 같이 간단하다.
예배시간에 교인들이 찬송가를 부른다.
예배시간에 교인들이 주 하나님께 찬송을 한다.
예배시간에 교인들이 주 하나님께 찬송을 하는 것은 교인들이 주 하나님께 직접 찬송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예배에서 찬양대가 찬송을 하는 것은 찬양대원들이 주 하나님께 찬송을 한 것이다. 찬양대가 찬송한 것은 전체 교인들이 찬송을 한 것이 아니다. 만일 찬양대의 찬송이 전체 교인들을 대표하거나 대리하는 찬송이라고 말한다면 이것은 자칭 중보의 찬송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천주교에서 예수님 사이에 중보자로 마리아를 두는 성격과 같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찬양대를 두는 것은 성경적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는 예배에서 찬양대가 찬양하는 것을 폐지하고, 교인들이 직접 주 하나님께 찬송을 은혜롭게 드리자.
- 2021. 10. 31∥김반석목사∥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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