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본문: (엡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서문)

 

이 글은 이 글을 쓰기 바로 직전에 쓴 글 제목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의 내용을 거의 활용한 것이다.

 

제목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는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이다.

 

제목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엡2:8)」는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라는 것이다.

 

그러면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는 무엇인가?

그리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는 무엇인가?

그리고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는 무엇인가?

그리고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무엇인가?

 

(참고)

 

개혁주의 정통신학에서는 우리의 구원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구원’이라 깨닫는다. 그리고 우리의 구원에 있어서 행함을 말하면 행위구원을 말한다면서 율법주의로 정죄한다. 그러면 개혁주의 정통신학에서 이렇게 깨닫는 것이 성경적인가 하는 것이다.

 

개혁주의 정통신학에서 우리의 구원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구원’이라 깨닫는 것은 성경적이다. 그러나 우리의 구원에 있어서 ‘행함’을 말하면 행위구원을 말한다면서 율법주의로 정죄하는 것은 반은 성경적이고 반은 비성경적이다. 그 까닭은 우리의 구원에 있어서 ‘행함’에 대한 깨달음이 바르지 않다는 것이다. 즉 성경에서 말씀하는 ‘행함’은 “믿음의 행함(약2:14)”을 말씀하는데, 개혁주의 정통신학에서 말하는 ‘행함’은 “율법의 행위(롬3:28)”를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엡2:8을 근거해서 믿음의 행함과 율법의 행위를 예를 들면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는 믿음의 행함을 말씀하고,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는 율법의 행위를 말씀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본론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에 대하여 성경을 근거해서 해석하였으니 왜 믿음의 행함이 되는지 알 수 있을 것이고, 그리고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에 대하여 성경을 근거해서 해석하였으니 왜 율법의 행위가 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바로 알게 되면 믿음의 행함과 율법의 행위에 대한 차이를 바로 분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되면 개혁주의 정통신학에서 우리의 구원에 있어서 ‘행함’을 말하면 행위구원을 말한다면서 율법주의로 정죄하는 것은 반은 성경적이고 반은 비성경적이라는 것이 이해가 될 것이다.

 

(본론)

 

1장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1.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엡2:1)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이것이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이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은 무엇인가?

 

2) 연약한 자, 죄인 된 자, 하나님과 원수 된 자를 구속 곧 죄 사함

 

(롬5:6-10)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육신의 연약한 자를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자로 구속하셨고,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를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구속하셨고,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를 영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로 구속하셨다. 이것이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이다.

 

2장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1.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음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이것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이다.

 

그러면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음’이 무엇이기에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것이 되는가?

 

1) 그 안에서 또한 믿어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힘입어 사는 것이다. 즉 사죄의 구속을 힘입어 죄 짓지 아니하는 자로 사는 것과 칭의의 구속을 힘입어 하나님 뜻대로 행하는 자로 사는 것과 화목의 구속을 힘입어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 믿음이다. 이것이 믿음의 행함(약2:14)이다.

 

그러므로 ‘믿음의 행함’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힘입어 사는 것이다. 즉 사죄의 구속을 힘입어 죄 짓지 아니하는 자로 사는 것이며, 칭의의 구속을 힘입어 하나님 뜻대로 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며, 화목의 구속을 힘입어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이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신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시고 주의 성령의 임하신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얻은(갈2:16) 것이다.

 

2)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음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이다.

 

2.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

 

1)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거하시고(요14:16-17),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시는(요15:26) 것이다.

 

2) 주의 성령의 임하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제사장 직책과 선지자 직책과 왕 직책을 세우시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육신의 연약한 자(롬5:6, 롬6:19)를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롬8:9) 생기 있는 자가 되게),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롬5:8, 롬11:30)를 하나님께 순종하는(롬1:5) 의인이 되게), 눌린 자를 자유케(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롬5:10, 롬8:7)를 영의 생각(롬8:6)으로 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가 되게) 하시는 것이다(눅4:18).

 

3장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1.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롬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하셨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는 것이 곧 믿음으로 말미암아 얻은 구원은 이것이 너희의 율법의 행위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그러면 ‘율법의 행위’는 무엇인가?

 

2. 율법의 계명

 

(막10:19)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하셨다. 그러므로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을 지키는 행위가 율법의 행위이다.

 

그렇기에 ‘율법의 행위’로는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다고 하신 것이다. 그리고 이 율법을 지키는 행위는 우리에게서 난 것이다. 그러나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은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라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의 행함과 율법의 행위는 다른 것이다.

 

4장 하나님의 선물이라

 

1.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행2:38)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하셨다. 이 말씀과 같은 도리의 말씀은 다음의 성구이다.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이다.

 

2.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행8:14-20)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그들이 내려가서 저희를 위하여 성령받기를 기도하니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러라 *이에 두 사도가 저희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함으로 성령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가로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베드로가 가로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두 사도가 저희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함으로 성령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가로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베드로가 가로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하셨다. ‘안수하매’는 사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마리아에게 그 표로 머리에 안수를 한 것이다. ‘성령을 받는지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성령이 임하신 것이다. 그렇기에 사도들이 안수하는 그 자체로 인하여 성령이 임하시는 것은 아닌 것이다.

 

3.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엡3:7)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내가 일꾼이 되었노라’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엡1:13)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엡1:7, 엡1:13)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요14:16-17, 요14;26, 요15:26)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눅4:18)이다.

 

(결론)

 

문1: ‘그 은혜를 인하여’는 무엇인가?

 

답: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엡2:1)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것을 말씀한다.

 

문2: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는 무엇인가?

 

답: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은(엡1;13) 것을 말씀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의 성령의 임하심(요14:16-17, 요14:26, 요15:26)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눅4:18)을 말씀한다.

 

‘믿음의 행함’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힘입어 사는 것이다. 즉 사죄의 구속을 힘입어 죄 짓지 아니하는 자로 사는 것이며, 칭의의 구속을 힘입어 하나님 뜻대로 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며, 화목의 구속을 힘입어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이다.

 

문3: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는 무엇인가?

 

답: ‘이것이’ 즉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것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은 것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신 것과 주의 성령의 임하신 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즉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율법을 지킨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율법의 행위’는 곧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율법을 지킨 행위이다.

 

문4: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무엇인가?

 

답: 하나님의 은혜로 주신 것을 말씀한다. 즉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것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은 것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신 것과 주의 성령의 임하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다.

 

 

- 2019. 7. 16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