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비유

2009.12.09 11:25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약대 비유
선지자선교회
<서론>

막10:25에 ‘약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는 부자의 약대 비유는 택자 불택자에 대한 말씀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또 그렇게 여기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약대 비유는 택자가 되는 믿는 신자의 행위 공력에 대한 말씀입니다.

<본론>

1. 부자는 율법을 다 지킨 자입니다.

(막10:17~20)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

2. 주님께서 부자를 보시고 사랑하사 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하셨습니다.

(막10:21-22)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가라사대 네게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을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3. 약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셨습니다.

(막10:23~25) 예수께서 둘러보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하시니 *제자들이 그 말씀에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다시 대답하여 가라사대 얘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떻게 어려운지 *약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4.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하셨습니다.

(막10:26-27) 제자들이 심히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니 *예수께서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결론>

부자는 율법을 다 지키는 자이었고, 또 주님이 사랑하는 자이었으므로 주를 믿는 택자입니다. 이 믿는 신자에게 주님께서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고 책망하시면서 약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셨습니다.

그러면 택자가 되는 믿는 신자로서 부자는 어떤 자를 말씀하시는가? 계3:17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하셨습니다.

또 주님께서 부자에게 말씀하시기를 ‘가서 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하셨으니, 곧 계3:18-19에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낙타 비유에서 부자는 택자 불택자에 대한 말씀이 아니고, 믿는 자의 신앙 행위가 되는 공력(고전3:10-15)에 대한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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