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도 바울이 해로 여기고 배설물로 여긴 것

본문: (빌3:4-9)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니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내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라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

(서론)

본문 빌3:7-9 말씀에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 하셨다.

그러면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를 위하여 해(害)로 여긴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를 위하여 배설물로 여긴 것’은 무엇인가?

본문 빌3:4-6 말씀에 ‘내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라’ 하셨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이 해(害)로 여기고 배설물로 여긴 것은 다음과 같이 4가지이다.

① ‘내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고’

②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③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④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라’

위의 4가지가 무엇인지는 다음의 본론에서 성경을 근거한 해석을 한다.

(본론)

1. 내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고

(롬2:28-29)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하셨다. 그러면 구약의 육신의 할례가 예표하는 신약의 마음의 할례는 무엇인가?

(딛3:4-5)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을 나타내실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는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이 곧 이면적 유대인의 마음의 할례이다. 그리하여 표면적 유대인의 몸의 할례를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를 위하여 해(害)로 여기고 배설물로 여긴 것이다.

그러면 ‘중생의 씻음’은 무엇이며, ‘성령의 새롭게 하심’은 무엇인가?

- ‘중생의 씻음’은 곧 사람이 범죄하므로 여호와의 신(신약은 하나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시는 육체(혼과 몸)가 되었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아(엡1:7) 하나님의 영(구약은 여호와의 신)이 거하시는 생기 있는 산 영의 사람(영과 혼과 몸)이 된 것이다.

- ‘성령의 새롭게 하심’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요14:16, 요14:26, 요15:26-27)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눅4:18)이다. 그리하여 ‘보혜사의 임하심’은 곧 온전한 사람을 이루는(엡4:13) 것이며, ‘주의 성령의 임하심’은 곧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갈:19) 것이다.

2.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고후11:17-22) 내가 말하는 것은 주를 따라 하는 말이 아니요 오직 어리석은 자와 같이 기탄없이 자랑하노라 *여러 사람이 육체를 따라 자랑하니 나도 자랑하겠노라 *너희는 지혜로운 자로서 어리석은 자들을 기쁘게 용납하는구나 *누가 너희로 종을 삼거나 잡아 먹거나 사로잡거나 자고하다 하거나 뺨을 칠지라도 너희가 용납하는도다 *우리가 약한 것같이 내가 욕되게 말하노라 그러나 누가 무슨 일에 담대하면 어리석은 말이나마 나도 담대하리라 *저희가 히브리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저희가 이스라엘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저희가 아브라함의 씨냐 나도 그러하며

‘내가 말하는 것은 주를 따라 하는 말이 아니요 오직 어리석은 자와 같이 기탄없이 자랑하노라 *여러 사람이 육체를 따라 자랑하니 나도 자랑하겠노라’ 하셨고, ‘저희가 히브리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저희가 이스라엘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저희가 아브라함의 씨냐 나도 그러하며’ 하셨다. 그러므로 육체를 따라 자랑하는 것이 곧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이다.

(고전1:25-29)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셨다. 그러므로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 곧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을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를 위하여 해(害)로 여기고 배설물로 여긴 것이다.

3.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눅18:9-14)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사람이 저보다 의롭다 하심을 받고 집에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하셨다. 그러므로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한 것이 곧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다.

(마23:2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하셨다. 그러므로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기에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를 위하여 해(害)로 여기고 배설물로 여긴 것이다.

- ‘의(義)’는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음(갈2:16)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계시고(여14:16),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게 하시는(요15:26-27) 것과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눅4:18) 것이다.

- ‘인(仁)’은 곧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엡2:1)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엡1:13) 것이다.

- ‘신(信)’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음(엡1:13)이다. 그리하여 ‘그 안에서 또한 믿어’는 곧 예수님의 죄 사함의 구속을 힘입어 새 사람으로 죄 짓지 아니하는 자로 살고,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살고, 영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그리고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이다.

4.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라

(롬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하셨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는 것이 곧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이다.

(갈5: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하셨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것이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를 위하여 해(害)로 여기고 배설물로 여긴 것이다.

(결론)

문1: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를 위하여 해(害)로 여기고 배설물로 여긴 것’은 무엇인가?

답: ❶‘내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고’이다. 그런 것은 표면적 유대인의 몸의 할례이기 때문이다.

신약의 교회 우리는 이면적 유대인의 마음의 할례를 받아야 한다. 즉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딛3:5)이다.

❷‘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이다. 그런 것은 육체를 따라 자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신약교회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다.

❸‘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이다. 그런 것은 바리새인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기 때문이다.

신약교회 우리는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의(義)와 인(仁)과 신(信)을 가져야 한다.

❹‘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라’이다. 그런 것은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기 때문이다.

신약교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어야(갈2:16) 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음(엡1:13)이다.

- 2023. 02. 24∥김반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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