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보수'는 교회사의 명확성

2012.12.23 03:51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고려 보수'는 교회사의 본질적 명확성
선지자선교회
장로회 총회에서 분파된 고려파는 한국교회사에서 개혁주의 신앙노선의 핵심이다. 고려파는 일제 신사참배를 항거한 주의 종들이 옥중에서 1945년 8월 15일 해방이 되어 출옥한 목회자와 성도들이 주축이 되어 세운 진영이다. 반석위에 음부의 권세를 이긴 교회이다.

고려파는 주남선 목사님과 한상동 목사님이 주축이 되어 세웠고, 신사참배를 이긴 백영희 목사님(당시 조사님)이 합세를 하였다. 백영희 목사님은 주남선 목사님께 가장 신앙적 신임을 받는 목회자였다. 주남선 목사님이 별세하실 때 목사님이 쓰셨던 성경책을 백영희 당시 조사님에게 물려 준 것만 보더라도 그 진의를 알 수 있다.

백영희목사님은 본래 고려파 목회자이다. 그런데 고려파에서 유엔철수 반대운동과 교권 문제 등을 두고 수뇌부를 향해 항의하다 제명을 당하여 부득이 독립교회로 있다가 ‘공회’ 명칭의 진영을 세웠다.

고려파가 처음 세워질 때 순생 순교의 진실 된 신앙노선이 점차 교권화이 되므로 백영희 당시 조사님이 이를 항의한 것은 그 신앙노선을 바로 보수하려는 뜻이다. 그런데 제명을 당하였다. 그리고 별도의 진영을 세웠다. 그렇다면 그 진영의 이름이 ‘공회’라 할지라도 그 속에 세워진 진영의 신앙노선의 성격은 고려파 보수성에 있다. 그러므로 공회는 고려 보수이다.

그런데 공회는 사도행전 15장에 사도들과 장로들이 모여서 의논하고 결의한 회이다. 그러면 그 회는 장로의 회이다. 공회는 신약에서 유대인의 공회이다. 그러므로 사도행전 15장의 회는 공회가 아니고 장로의 회이다. 그렇기에 진영의 명칭을 공회라고 하면 유대인의 공회가 되기 때문에 철회하고 교회사적 신앙노선을 나타내는 고려 보수가 합리적이라고 본다. 공회 즉 유대인의 공회보다는 신사참배를 이기고 6,25 환란을 이긴 신앙노선 고려파를 보수 즉 ‘고려 보수’가 진영의 성격을 대내외에 나타내는데 교회사의 명확성이 있다고 본다.

여하튼 사도행전 15장의 사도와 장로들이 모인 회는 유대인의 공회(행23:28)가 아니고 장로의 회(딤전4:14)이다.

▪ 장로의 회

(딤전4:14)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받을 때에 예언으로 말미암아 받은 것을 조심 없이 말며

▪ 유대인의 공회

(행23:28)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송사하는지 알고자 하여 저희 공회로 데리고 내려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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