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8 13:06
■ 주일학교 분반공부 회상(回想)
부족한 종은 중학생때 부터 서부교회 주일학교 반사를 하였다. 즉 중학교 2학년 때 보조반사를 시작하여, 중학교 3학년 때는 주일학교 정반사가 되었다.
이렇게 서두를 시작하는 것은, 주일학교 반사를 하던 시절에 분반공부 시간에 주일학교 공과를 학생들에게 제대로 잘 가르친 적이 없었던 것이 회상되었기 때문이다. 언젠가 한번 이에 대하여 부끄러운 심정을 토로한 적이 있었다.
우리를 양육하신 서부교회 백영희목사님께서는 주일학교 공과공부를 직접 작성하셨다. 백영희목사님께서는 주일 설교를 요약하여 주일학교 부장 선생님에게 불러주시면 부장 선생님은 그대로 받아 적어서 반사회 시간에 전체 반사 선생님들에게 불러 주었고, 전체 반사 선생님은 그대로 받아 적었다.
그러니까 부족한 종이 주일학교 분반공부 시간에 주일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공과는 주일예배시간에 백영희목사님의 설교를 1차로 들은 것이다. 그리고 주일예배 설교를 요약한 공과를 받아 적었기에 2차로 들은 것이다. 그리해서 공과를 몇 번 자세히 읽고, 그리고 주일설교 시간에 들은 말씀을 떠올려서 공과를 학생들에게 가르치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도 이것을 제대로 할 수 없다면 분반공부 시간에 공과를 그대로 학생들에게 몇 번 읽어만 주었어도 그나마 공과 공부의 효력이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부족한 종은 서부교회 주일학교 반사 선생님을 할 때에 주일학생들에게 공과를 제대로 가르친 적이 없어서 그 때가 회상하면 그 때의 주일학생들에게 죄스럽다.
부족한 종이 목사가 되어 성경을 연구하고 정리하여 가르치는 것을 어느 정도 제대로 하게 된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불과 몇 년이 채 되지 않는 것 같다. 그리하여 이제는 진리의 말씀을 구원의 복음으로 증거하는데 이르고 있다.
그래서 과거 서부교회 주일학교 반사 선생님 때에 주일학생들에게 분반공부 시간에 공과 공부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것이 지금에 있어 반대급부적으로 선명하게 회상되어 진다.
- 2022. 04. 18∥김반석목사∥선지자문서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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