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잠에서 깨기 전에 꿈에서 있은 일

 

자면서 꿈은 잘 꾸지 않지만 한번 씩은 일어나서 꿈꾼 것이 어느만큼 기억날 때가 있다.

 

다음은 오늘 잠에서 깨기 전에 꿈에서 있은 일이다.

 

장소는 집회장소이다.

집회 장소에는 교인들이 말씀을 들으려고 가득 앉아 있었다.

백영희목사님은 저만치 계셨다.

강사는 부족한 종이었다.

 

강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려고 하는데 운도 떼기 전부터 말씀 전할 것이 보이지 않고 거의 먹통이 되었다. 그런 난처한 중에 있는데 양복을 입은 이십 명 가까이의 무리가 종대를 지어서 오는데 우리 진영 어느 측의 목회자들이다.

 

집회 장소에는 백영희목사님이 계셔서 반갑고 기뻤고, 우리 진영 목회자들이 한 무리가 계셨고, 교인들은 실제 집회장소에서 모인 모양으로 기득히 앉아 계셔서 설교를 참 잘해야겠다는 심정이 간절하였다. 그런데 말씀을 전하려고 하니 강사는 먹통이 되어서 한 마디도 설교하지 못하고 버벅 버벅하여서 무적 난처함이 몰려왔다.

 

강사는 그동안 구원의 진리를 전하는 설교를 좀 잘했다 싶었기에 백영희목사님께 설교하는 것을 안심 시켜드리고 싶은 심정이 많았는데 그만 설교를 한 마디도 못하고 버벅 버벅 하는 타들어가는 심정에서 잠을 깨었다.

 

설교를 한 마디도 못하고 버벅 버벅거리는 순간에 회개가 되었으니 설교는 숙달된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참으로 성령의 감동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을 자복하였다. 그리고 늘 겸손할 것을 또 다시 다짐하였다.

 

비록 꿈에서 일어난 상황이지만 말씀 전하는 설교 등에서 주님이 함께 하시고 성령의 감동으로 깨닫게 하셔야만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기회가 되게 하셨고 겸손하기를 깨닫게 하셨다.

 

- 2023. 03. 05김반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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