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바퀴가 쇠바퀴인가? 나무바퀴인가?

 

오래 전 논산훈련소에서 신병 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되었다. 여러 명의 신병이 배치되었으니 고참들은 신병을 골리려고 신이 났다.

 

고참은 신병들을 앉혀놓고 물었다.

기차 바퀴가 쇠바퀴로 되었나? 나무바퀴로 되었나?”

 

신병들은 대답했다.

쇠바퀴입니다!”

 

고참은 신병들에게 다시 물었다.

기차 바퀴가 쇠바퀴인가? 나무바퀴인가?”

 

신병들은 큰 소리도 다시 대답했다.

쇠바퀴입니다!”

 

그런데 고참은 해괴(駭怪)한 소리를 하였다.

야 임마들아! 쇠바퀴가 아니고 나무바퀴야!”

 

고참은 신병들에게 또 다시 물었다.

기차 바퀴가 쇠바퀴로 되었나? 나무바퀴로 되었나?”

 

신병들은 서로 쳐다보며 머뭇머뭇 하는데 고참이 버럭 고함을 지렀다. 신병 중에 하나가 나무바퀴입니다!” 하였다.

 

고참 왈() “너희들이 훈련소에서 훈련받는 동안에 쇠바퀴로 된 기차바퀴를 나무바퀴로 전부 바뀌었다 알았나!”

 

(6:24-3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마귀 곧 사단이 성도들에게 말한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해야 되느냐? 안해야 되느냐?”

 

성도들은 대답했다.

염려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는 것은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면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더하신다!”

 

마귀 곧 사단은 다시 물으면서 꽥 소리를 질렀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해야 돼? 안해야 돼?”

 

겁 먹은 성도는 염려해야 됩니다!” 한다.

 

마귀 곧 사단은 다시 물으면서 살살 꾀운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해야 되나요? 안해야 되나요?”

 

미혹 받은 성도는 염려해야 되갰습니다!” 한다.

 

- 2023. 06. 11김반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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