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3 13:41
■ 수영 강사
수영을 처음 배우는 사람은 몸이 물에 뜨지 않아서 물을 꼬르륵 많이 마신다. 수영을 처음 배우는 사람은 그런 과정이 있지만, 만일 수영 강사가 수영을 가르치면서 몸이 물에 잘 뜨지 않아서 물을 꼬르륵 마신다면 자격이 없는 한심한 강사이다.
믿음으로 산다. 예를 들어 몸이 물에 떠서 물 밖에서 숨을 쉰다.
믿음으로 안 산다. 예를 들어 몸이 물에 안 떠서 물 안에서 물을 꼬르륵 마신다.
만일 목회를 한다는 목회자가 믿음으로 살았다가 안 살았다가 한다면 수영에서 몸이 물에 떴다가 가라앉았다가 하는 수영 초보자와 같은 것이다.
만일 수영 초보자 같은 수영 강사가 수영을 가르친다면 수영을 제대로 가르칠 실력이 안되는 것이다. 그런데도 그렇게 몇십 년을 보내면서 이제 제대로 몸이 물에 떠는 수영 강사가 되었다면 부끄럽지만 이제는 좀 제대로 된 것이다.
부족한 종을 돌아보았다.
- 2024. 04. 03∥목사 김반석
- 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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