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의 제물

2007.09.1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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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목의 제물
선지자선교회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께서는 화목의 제물이 되시므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화목의 제물이 되신 예수님께서는 화목의 제물이 되지 않으셔도 예수님 자신에게 미치는 해는 전혀 없었으나 오직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화목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화목의 제물이 되지 않으시고 오히려 우리들의 죄를 정죄하고 또 그 죄에 대하여 심판을 하시면 되는 심판의 권세와 권능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이러하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멸망에서 구원하시려고 화목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화목의 제물이 되신 것은 우리들이 하나님과의 불목과 사람과의 불목과 만물과의 불목에서 회복하여 다시금 하나님과 사람과 만물과 화목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서 십자가의 화목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요일2:2)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불목을 심판하실 권세와 권능을 가지신 예수님께서 그 불목의 삯으로 멸망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친히 화목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하나님과의 불목이라는 것은 하나님과 단지 그 사이가 멀어졌다는 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항하는 죄와 하나님의 자리에 앉으려는 반역의 죄까지 포함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그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서 다른 자를 대속의 제물로 내어놓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 인자가 되셔서 대속의 제물 곧 화목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마8:20)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오직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하나님 자신이 인자가 되셔서 대속의 제물 곧 화목의 제물이 되셨다는 것에 깊은 실감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자신에 비추어서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자기 자신이 얼마든지 상대를 징벌할 수 있는 권세와 권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상대를 위해 그 상대에게 굴욕을 당하기까지 하면서 그를 사랑하여 그를 불쌍히 여기고 구원하는 것이 자기 자신이 희생의 제물이 되어서까지 그 상대를 구원하는데 이른다는 것은 그 얼마나 희생의 제물이며, 그 얼마나 대속의 제물이며, 그 얼마나 화목의 제물이 되겠습니까!

말로 표현하면 이 보다 이 뜻을 더 잘 전달할 수 있을 터인데 글로 표현하다보니 한계가 있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우리들이 예수님의 희생의 화목의 대속의 제물이 되시므로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니 이제 우리들도 희생의 화목의 제물이 되어야 합니다. 희생의 화목의 제물이 되는 직분이 우리의 본분이기 때문에 우리 구속받은 성도의 이름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제일 경계하여야 할 것은 불목입니다. 자나깨나 화목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늘 화목을 위주로 중심으로 삼아야 하고, 부득이 불목을 가지는 것은 그것과 외부적 화목을 해봐야 내부가 불목이 되기 때문에 불목을 가지는 것처럼 말도 하고 글도 쓰고 하므로 그렇게 보일 뿐이지 실은 진정한 화목을 위한 수순입니다.

그렇지 않고 불목에서 끝까지 불목에 이른다면 불목을 하게 한 그 상대도 죄책이 있지만 그 상대로 하여금 화목하도록 하는 그 직분을 감당치 못한 그 잘못에 대한 죄책도 따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재 불목을 가지는 것은 진정한 화목을 위한 것이어야 하겠고 또 화목을 가졌다면 진정한 화목으로 화목을 가지고 있는지 그 진정을 점검해야 하겠습니다.

그렇기에 어떤 이유에서라도 현재 불목을 가지고 있다면 그 불목은 대단히 위험한 화약고를 안고 있다 하겠습니다. 또한 화목은 좋은 것이지만 그 속에 진정한 화목이 있어야 하지 그렇지 않다면 그것도 대단히 위험한 화약고를 껴안고 있다 하겠습니다.

어떤 때는 불의와 함께 가지 않겠다 하는 것이 상대방 탓만 하고 불목으로만 일관한다면 불의와 동행하는 것보다는 죄책이 덜하겠지만 그 불목의 대한 죄책은 같이 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불목의 죄책을 지지 않을 수 있는 길이 있으니 불목을 위해서 화목의 희생의 제물이 되는 것입니다. 불목을 조장하는 불의한 한 자를 징벌할 권세와 권능이 있다할지라도 그를 구원하기 위해서 희생의 제물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희생의 대속의 제물로 구원받은 우리들이기 때문에 우리들도 이 사랑과 이 은혜를 입었으면 마땅히 이 직무의 직책을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기 몫의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막8: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심판하실 권세와 권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친히 인자로 오셔서 화목의 희생의 대속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 무한하신 사랑과 크신 은혜를 다 측량할 수 없는 우리들입니다.

(고후13: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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