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5 09:43
■ 살얼음을 걷듯이 조심 조심
살얼음은 저수지나 강에 얼음이 살며시 얼은 것이다.
완전히 살얼음은 사람이 밟고 가지 못하지만 깡깡 얼음에서 살며시 녹아가는 얼음은 조심 조심 밟고 걷게 된다.
요사이는 살얼음을 걸을 일이 없지만 예전 사람들은 겨울철에 저수지나 강을 건널 때에 살얼음을 밟고 걷는 때가 늘 있었다.
백영희목사님은 설교 시간에 한 번씩 우리의 신앙걸음을 살얼음 밟듯이 조심 조심 걸어야 한다고 하셨다.
살얼음을 밟을 때에 조심! 조심! 하듯이 신앙걸음을 걸을 때에 주님! 주님! 하면서 주님 떠날까 조심하는 신앙걸음을 걸어가야 한다고 하셨다.
그러니까 정신을 조금 차리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을 바짝 차리고 신앙생활을 해야 된다는 것이다.
- 2023. 12. 25∥김반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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