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럼 뿐이라

2008.02.17 18:18

선지자 조회 수: 추천:

■ 부끄럼 뿐이라
선지자선교회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면 부끄럼 뿐이라 황송합니다.

기차를 타고 가다보면 이 기차 타는 시간이 제일 한가로운 시간인 것 같습니다. 왜 이런 운을 떼느냐 하면, 기차를 타고 가느라 보면 혹 가끔씩은 의도하지 않더라도 지나간 시간들이 불쑥 떠오릅니다. 이래서 그 장면들이 쓰-윽 하고 떠올려지면 면목을 떨굽니다.  

그 동시에 그런 가운데서 살려내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무한하신 긍휼과 주님의 보혈의 은혜가 방패가 되어 떡 막아주십니다.

어휴!- 하고 안심과 함께 평강을 유지합니다.

이곳 기차는 한 번 떠나면 보통이 12시간이고, 좀 더 간다싶으면 24시간입니다. 또 좀 더 간다 싶으면 32시간입니다.

그렇다 보니 이 좀 긴 시간에 지나간 시간의 장면들이 한 컷 정도 떠오르는 것도 무리는 아닐 성 싶습니다.  

우리 주님 앞에 설 남은 시간이 언제까지인지는 잘 모르나 우리 주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서 참 잘 보낼 수 있기를 그 염려까지 주님께 의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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