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움찔

2013.01.16 13:24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깜짝 움찔
선지자선교회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 하는 예배 시간에 깜짝 놀라면서 몸을 움찔하는 청년들이 간혹 있습니다. 그 까닭은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의 진리이며 또한 생전 처음 듣는 놀라운 복음이기 때문입니다.

2013년 1월 15일 그러니까 어제입니다. 연세가 예순 중반 되시는 조선족 노인께 들은 말입니다. 그분은 1998년에 비로소 ‘예수’라는 말을 들어보았다고 합니다. 그분의 본래 선조는 전북 전주이며 일정 때 그 분 할아버지께서 중국으로 오시기 전에는 고향이 황해도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당시는 이북에 먼저 복음이 들어왔고 복음이 부흥이 되었고 또 이북에서 살던 사람들이 중국 연변지역에 이주한 분들도 많았을 텐데 어떻게 그 노인이 조선족이 많이 거주하는 연변지역에서 몇 십 년을 살면서 1998년도에 와서야 처음으로 ‘예수’라는 말을 들었을까 좀 의아하기도 하고 그 역사적 배경이 짐작 되기도 합니다.

1999년도에 처음 선교지에 왔을 때에 현지 교회 목회자를 따라 성경공부를 하러 온 청년이 있었는데  그도 말하기를 ‘예수’라는 말은 태어나서 그 해에 처음 들었다고 했습니다.

처음 진리의 복음을 듣고 깜짝 놀라 움찔거리는 것이 주 예수 복음이 처음 조선 땅에 들어왔을 때도 이와 같았을 것을 상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