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에게

2013.01.07 22:39

김반석 조회 수: 추천:

사랑하는 아들에게
선지자선교회
아들아! 군 입대하는데 엄마 아빠가 외국에 있느라 배웅도 못해서 미안하구나. 네가  전화기를 통해 “걱정하지마세요” 하는 말에 오히려 큰 위안이 되었단다. 네 형이 입대 직전 찍은 사진을 메일로 보내 주어서 너의 모습을 잘 보았단다. 엄마 아빠는 너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고 있단다. 너의 엄마는 늘 마음에 품고 기도하겠지만 새벽에 일어나서 주님께 아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 할 줄 안단다. 아빠는 아들을 위해서도 기도하고 또 함께 훈련 받는 모든 아들들을 위해서도 영육간에 강건히 훈련을 잘 마치기를 기도하고 있단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날씨가 매우 춥고 입대하는 날은 더욱 추운데 어떻게 지내니? 추위가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해. 네가 12월 28일까지 학기말 시험 발표하고 며칠이라도 휴식할 틈도 없이 입대를 해서 마음이 그랬단다. 그렇지만 믿음 안에 신앙으로 잘 통과 하는 모습을 보면 장하다는 생각으로 우리 주님께 늘 감사했단다. 그런 아들이기에 군대 생활도 힘든 가운데 믿음으로 더욱 강건한 아들이 될 줄 믿는단다. 큰 건물은 기초를 튼튼하게 구축해야 되는 것 같이 장차 주의 종으로서 큰일을 해야 할 아들이므로 청년 시절 주님께서 그에 맞게 연단시키시며 또 연단할 힘도 주실 줄 확신한단다. 그리고 필요한 연단 외에는 주시지 않을 줄도 믿는단다. 믿음의 사람이 된 것 만큼 연단을 중복적으로 주시지 않을 것을 믿는다. 처음에 입대하면 모든 것이 생소하고 바삐 돌아갈 줄 안다. 그렇지만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연단으로 쌓은 것이 저력이 되어 잘 밀고 나갈 줄 잘 안단다. 아빠가 외국에 있지만 마음만은 너와 함께 훈련소에서 구령을 맞추고 있단다. 무소불능하신 하나님께서 믿음의 아들을 강력히 지켜주시라 믿는다. 힘들겠지만 주님의 은혜를 힘입어서 영육 강건하여라. 「(시23:1-6)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2013. 1. 7. 주 안에서 아들을 사랑하는 아빠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2024.05.20-3872 김반석 2024.03.30
공지 신앙 표어와 목회 표어 김반석 2024.03.30
공지 나는 독립으로/무언의 용사로/주님만모시고/어디까지든지 [1] 김반석 2022.12.14
공지 김반석의 표어적 성구 [1] 김반석 2018.12.02
공지 김반석의 묵상 선지자 2014.08.15
852 천주교와 유대교 김반석 2022.05.16
851 주객전도 김반석 2022.05.21
850 새에덴교회 미스트롯 file 김반석 2022.05.22
849 엘리야와 엘리사 ː 백영희와 우리 김반석 2022.05.26
848 금광(金鑛)과 백영희목회설교록 김반석 2022.05.27
847 신앙점검 김반석 2022.05.29
846 글을 보면 글쓴이의 모든 면이 보인다 김반석 2022.06.01
845 교만은 겸손은 김반석 2022.06.02
844 종류는 다르나 연약성은 같다 선지자 2022.06.03
843 백영희목사님의 직계 제자들 김반석 2022.06.05
842 우주로켓 발사의 성공과 실패 김반석 2022.06.08
841 설교에서 쓸데없는 말 김반석 2022.06.08
840 신학을 향함은 역주행 ː 성경을 향함은 정주행 김반석 2022.06.09
839 기독자의 특권 김반석 2022.06.10
838 책 출간의 조성과 성격과 평점 김반석 2022.06.13
837 성도가 모인 곳은 무엇인가 김반석 2022.06.14
836 백영희의 교리신조 핵심 김반석 2022.06.17
835 총공회의 회복 김반석 2022.06.17
834 의지할 때와 떠날 때 김반석 2022.06.19
833 뒷모습이 이상스럽다 김반석 2022.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