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역 외국인

2012.07.15 23:53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안산역 외국인
선지자선교회
상록교회는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진용식 목사님이 담임하는 교회이다. 진목사님 교회는 고잔역 앞이라 버스에서 내려 안산역에서 지하철을 갈아탔다.

안산역은 안산시화공단이 있는 지역이라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많이 통행한다. 안산역은 한국 본토인들보다 외국인들을 훨씬 더 많이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보면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에 많이 들어와 있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중국인들이 제일 많을 것 같은데 그것도 아닌 것 같다. 세계 여러 나라 민족이 고루 보이는 2012년 7월의 안산역 앞 모습이었다.  

그 앞을 지나가는데 두세 명씩 몇 개 조가 외국인들을 상대해서 이름과 연락처 전화번호를 적고 있었다. 무언가 느낌이 이상해서 물었다. 어디서 나와서 무엇 때문에 이렇게 하는가를 물었더니 봉사 단체에서 나왔다고 한다. 어느 봉사단체이며 어떤 일을 하는가 물었더니 자꾸 얼버무린다. 직감하기를 이단 단체에서 나온 것 같았다.

중국 조선족 중에 한국에 노동자로 나왔다가 이단에 미혹 받은 자들이 수없이 많다. 즉 안상홍증인회와 신천지가 대표적이다. 그러니까 한국 물정에 어둡고 이단에 경각심이 없으며 힘든 일에 지쳐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이단들이 미혹하기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 것이라고 본다. 그들에게 공연과 식사를 대접하고 친절로 마수를 뻗히면 그만 넘어가고 말 것이다.  

한국 교계가 이단 사이비에 너무나 많이 침범당하고 있는 오늘의 현실이다. 그 중에 한 장면을 안산역 앞에서 본 것이다. 십여 년 전 선교지로 나갈 때와 지금은 너무나 많이 변해져 있다. 한국 교회가 생명력을 잃었다. 거대한 유람선이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하고 있는 것 같다.

그동안 한국 교회가 세계 선교에 힘을 기울였듯이 이제 시급한 것은 한국 교회를 침범하고 있는 이단 사이비와 싸우는데 힘을 기우려야 할 때라고 본다. 적군이 쳐들어오고 있는데 당파 싸움, 집안 싸움은 마귀가 좋아 하겠다.

한국교회사에서 전도관과 통일교가 전성기일 때는 한국 교회에 순생 순교의 신앙이 곳곳에 있었다. 그래서 싸워서 이겼다. 그런데 신천지와 안증회와 싸우는 지금 한국 교회는 그때와 비교해서 신앙이 아주 많이 떨어져있다. 싸워서 이기기는 하겠지만 기진맥진할 것으로 본다.  

교회를 담임 목사님들을 만나보면 신천지와 안증회에 대해 심각성을 알지만 자기 교회 발등에 불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태평세월이라 싶다. 이러면 안 된다. 신앙의 성을 굳건히 세우자. 그리고 그 성에 올라서 침범하는 이단과 싸우자.
  
안산역 앞 외국인들을 지키자!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들을 주 안에서 보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