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와 양떼

2012.03.08 12:03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목자와 양떼
선지자선교회
한국에는 양떼를 인도하는 목자를 거의 볼 수 없다.
중국 선교지에는 양떼를 인도하는 목자를 간혹 볼 수 있다.

목자는 양떼를 푸른 초장으로 인도한다.
양떼는 제 갈 길로 가려고 한다.

양 무리가 목자의 인도를 잘 따라간다.
잘 따라 가다가 양 무리의 한쪽이 비껴간다.

목자는 어이 훠이 소리 내어 곁길을 단속한다.
목자는 지팡이로 곁길 가는 것을 막는다.

교회의 목사는 목자이다.
교회의 교인들은 양떼이다.

교인들은 잘 가다가도 곁길로 간다.
목사는 곁길 가는 것을 단속해야 한다.

교인들은 목사까지도 곁길로 가게 하려한다.
목사는 결단코 곁길로 가서는 안 된다.

목자는 양떼가 아니다.
목사는 교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