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때와 연단 받을 때

2011.08.13 23:49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일할 때와 연단 받을 때
선지자선교회

‘우리가 주님 안에 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는 것이 곧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며’
‘우리가 주님 안에 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는 동행이 곧 영원한 생명이며’
‘주님과 동행하는 신앙으로 살려고 하면 참 얼마나 힘듭니까?’  

이렇게 강의를 하면 오히려 ‘무엇이 힘듭니까?’ 하는 눈빛으로 쳐다봅니다.
그런 목회자의 신앙은 순교적 신앙이기 때문에 그 신앙을 짐작은 하지만 말입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신앙에 대해서 설교나 강의를 하면 두 가지 반응이 옵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신앙으로 살려고 하면 참 얼마나 힘듭니까?’
‘무엇이 힘듭니까?’

두 가지 반응에는 두 가지 주님의 인도가 있는 줄 압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신앙으로 살려고 하면 참 힘들 때가 있고
그리 힘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힘들 때는 어떤 때인가? 주님이 연단 시킬 때입니다.
힘들지 않을 때는 어떤 때인가? 주님이 일을 시킬 때입니다.

주님이 일을 시킬 때는 힘들지 않는 때로 주셨기 때문에 남이 힘들어 하는 것을 보면    
‘무엇이 힘듭니까?’ 판단하기 싶습니다.  

주님이 연단을 시킬 때는 힘든 때로 주셨기 때문에
‘주님과 동행하는 신앙으로 살려고 하면 참 얼마나 힘듭니까?’를 절감합니다.

그래서 이제 일할 때는 연단 받는 자들이 그 연단을 잘 통과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그래서 이제 연단 받을 때는 일할 때에 자만했던 것을 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