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의 노후준비

2011.09.13 11:32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목회자의 노후준비
선지자선교회
2011년 9월 13일 현재 잠시 귀국해서 기도원에 올라와 있습니다. 보통 기도원에는 목사관이 있어서 목회자 분들은 목사관에서 머물게 됩니다. 이 목사관에 머물게 되면 이런 목사님도 만나게 되고 또 저런 목사님도 만나게 됩니다. 어떤 때는 좋은 목사님을 만나게 되어서 감사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인내하는 마음을 가지고 견뎌야 하는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대체로 목사님들은 연단을 평소에 많이 받으신 분들이라서 기도하시는 분들은 기도하고 성경보시는 분들은 열심히 성경을 보십니다. 그런 중에 서로 틈이 나면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교계와 교회와 목회와 성경에 대해서 이런 저런 유익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오늘 아침에 목사관에 계시는 어느 목사님의 귀한 말씀을 들어서 하나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목회자의 노후 준비’라는 말씀에서 그 노후 준비는 주님 앞에 설 때까지 말씀을 전하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교계는 대체로 목회자 은퇴 제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목회자가 은퇴를 하고나면 영적 힘을 잃고 그리고 이어서 육적 병을 얻어서 별세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은퇴를 하더라도 은혜 가운데 있도록 죽을 때까지 말씀을 전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목회자가 은퇴 준비를 거주할 집도 생각하고 또 경제적 생활비도 생각하고 하는데,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목회자가 살려면 말씀 전하는 것을 끝까지 하는 그것을 기도하고 준비해야 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목회자 은퇴 준비’

노후에 어떻게 생활할까?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보다는 어떻게 말씀을 끝까지 전하다가 주님 앞에 설까? 하는 그것이 목회자의 노후 준비라는 것입니다. 그 목사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실 때에 그 지당하신 말씀에 아멘 화답이 속으로 넘쳤습니다.

이제 무익한 종도 우리 진영에는 은퇴 제도가 없지만 조만간 은퇴 나이가 되더라도 은퇴가 아닌 주님 앞에 설 때까지 말씀 전하는 그것을 은퇴 준비로 삼아야겠다는 각오를 가집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목회자 모임이 있을 때 마다 꼭 목회자 은퇴 준비에 대해서 ‘주님 앞에 갈 때까지 말씀을 전하는 것’이라는 어느 목사님의 말씀을 꼭 전하려고 합니다.

이 나라와 저 나라, 그리고 이 곳과 저 곳에 보면, 신실한 하나님의 종들이 계시고 또 만나게 됩니다. 이번에 기도원에서 집필도 하고 주의 신실한 종을 통해서 귀한 교훈도 듣게 되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무익하고 미약한 종이 아직 주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가 함께 하신다는 또 하나의 증표이라서 그것이 또한 마음의 평안을 받습니다.

‘목회자의 노후준비’

늘 마음에 두고 새기면서 목회자 성경공부 모임 시에 꼭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목회자 분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목회자 노후준비를 바로 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기를 우리 주님께 간절히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