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사를 통해서 보는 교회 재건

2010.12.27 14:01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한국교회사를 통해서 보는 교회 재건
선지자선교회
● 해방 후 남한 장로교회의 5부류

1. 일제의 정책을 선전하고 그것을 위해 일하는 부류가 있었다. 그들의 대부분은 회개하지 않았고 여전히 자신들을 변명하며, 그 책임을 교회와 사회에 돌리려 했다.

2. 신사참배에 참여 했지만 일본의 압력에 의해서 억지로 협력했던 부류가 있었다.

3) 신사참배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으며 감옥에 갇히고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피신했던 부류도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타협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지만, 타협한 형제들에 대해서 그들이 진정으로 회개하기만 한다면 기꺼이 받아들이려고 했다.

4. 끝까지 타협하지 않은 부류로, 이들은 신사참배에 참여했던 교회와 사역자들을 사탄의 회당과 사역자로 여겼다.

5. 민족주의자들로, 이들은 교회를 그들의 정치적 야망을 위한 수단으로 삼고자 했다.  

註: 한부선 선교사는 해방 후 남한의 장로교회를 5부류로 분류하였습니다. 분리된 우리 진영이 이와 같은 분류성을 가졌다고 하겠습니다.

● 경남노회 재건(고려파)

1. 우리는 제48회 경남노회를 부인하되 전통적 역사 있는 경남노회 정체를 극력 보수하려 한다.

2. 우리는 전통적 교리와 신앙을 사수하려는 동시에 제1,2계명에 범칙(犯則)되는 신사참배에 대하야 죄감(罪感)이 없는 자를 신자로 또는 목사로 인정치 안노라

3. 우리는 제47회 노회에서 교리 문제로 중대 결의한 것을 무시하고 불복한 교직자들을 정통적 경남노회원으로 인정치 안는다.

4. 우리는 비교리적인 분리나 분파를 원치 아니하고 장로교 세계적 전통 교리를 엄수하며 조선예수교장로회 경남노회를 재건하려 한다.

註: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파에서 고려파로 분리될 때의 경남노회 재건 성명서입니다. 교회 재건에 대한 우리의 성명이기도 하겠습니다.  

● 재건교회 주의와 행동강령

○ 표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 3대주의

1. 여호와께만 충성하자

2. 철두철미 회개하자

3. 깨끗한 성전을 지어 바치자

○ 5대강령

1. 한국교회는 완전 재건하자

2. 마귀당은 일절 버리자

3. 불의와 위선에는 절교하자

4. 우상은 일절 타파하자

5. 너도 나도 재건 운동자 되자

註: 일제 신사참배 그 해방 후에 재건교회가 가진 재건교회 주의와 행동강령입니다. 그 때의 교회 재건이나 오늘의 교회 재건에서 그 재건성은 같다고 하겠습니다.

교회사를 보면 초대교회와 중세교회와 개혁교회가 있습니다. 또 시대마다 이 세 종류의 교회가 있었고 그리고 지금 이 때에도 세 종류의 교회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교회를 재건하자 함은 중세교회적에서 개혁교회적이 되어 초대교회적으로 다시 세우자 하는 말이겠습니다.

그러면 교회가 무엇인가? 교회에 대한 성경적 도리를 먼저 알아야 그 성경적 교회를 재건할 수 있겠습니다.

마16:18에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하셨으니,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것이 교회입니다. 즉 죄와 마귀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가 교회입니다.

고전1:2에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저희와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하셨으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 곧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이 교회입니다. 즉 주의피로 구속 받은 성도들이 제사장직과 선지자직과 왕직과 그리고 사죄의 공로와 칭읭의 공로와 화친의 공로를 힙입고 사는 자들이 교회입니다.

엡1:22-23에 ‘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하셨으니, 교회는 주님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하셨습니다.

고전12:25-27에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하여 돌아보게 하셨으니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하셨으니,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 되는 그 교회입니다.

주의 피로 구속함을 받은 우리 각자 자체가 주의 몸 된 교회이니 주의 몸 된 교회로 자신이 먼저 재건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 다음 순서로 가정 교회를 재건해야 하고, 그 다음에 담임하는 교회를 재건해야 하고, 그 다음에 속한 진영을 재건해야 합니다.

교회를 재건하려는데 권위를 가지려면 자신과 주변을 살펴서 그 교회성이 먼저 재건되어야 합니다. 만일 재건을 주창하면서 재건을 배척한다면 재건이 될 수는 없겠습니다.

자신이 먼저 개인 교회로 재건되어야 그 다음 교회가 재건 될 수 있습니다. 주님 앞에 주의 피로 깨끗이 씻음 받은 후 재건 운동을 해야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는 교회 재건, 진영 재건, 교계 재건이 됩니다.

교회 재건은 우리가 주동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시는 재건 역사에 수종드는 역사이므로 먼저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는 자체가 교회 재건의 시발입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는 종이라면 그에 대해 나타나는 증표가 분명 있을 것이니 그 증표가 나타날 때 우리가 단일이 되어서 교회 재건에 서로 간 동역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