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성과 상업성

2011.01.14 11:39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예술성과 상업성
선지자선교회
그림에는 동양화가 있고 서양화가 있습니다. 그 동양화와 서양화라는 그림에는 예술성이 있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상업성이 있는 상품이 있습니다.

예술성이 있는 그림은 형상을 나타내는 선이 부드럽고 색이 짙지 않고 화려하지 않아서 그림을 보는 초보자는 그 그림의 예술성을 잘 모릅니다. 그러나 상업성이 있는 그림은 그 형상을 나타내는 선이 뚜렷하고 색이 짙고 화려해서 그쪽으로 눈이 쏠립니다.

그림을 보는 초보자는 예술성이 있는 작품보다는 상업성이 있는 상품이 좋은 그림인 줄 알고 그 그림을 선택해서 집안 거실에 걸어 둡니다. 그러다가 그림을 보는 시야가 점점 높아지면 그 그림은 예술성이 없고 그저 보기 좋아라고 그린 상업성의 그림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좋은 그림이라고 주변에 자랑하였던 것이 무안해집니다.

그림에는 이렇게 예술성과 상업성이 있는 그림이 있는가 하면, 그림에는 예술성의 그림을 그리고 싶지만 실력이 부족해서 예술성이 떨어지는 그림도 있습니다. 또 미술을 배우는 초보 학생들은 제가 배우는 선생님의 그림이 제일 좋은 그림이라고 여길 때도 있습니다. 또 화가의 명성에 따라 평가 받는 것이 아니라 그 그림의 예술성에 따라 평가를 받습니다. 어떤 대가의 그림이라 할지라도 예술성이 떨어지면 그 그림의 가치는 떨어지고 그 대가의 명예에 손상을 입습니다.

예술의 기본을 걷는 길과 사람들의 시선을 따라 걷는 길이 있습니다. 예술성을 고수하자니 배가 고파서 상업성을 쫓아가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들이 그림 그리는 쪽에만 있겠습니까? 사람이 행하는 모든 분야에는 이와 같은 성격이 있습니다. 세상은 사람이 가지는 가치 기준에 따라서 변경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세상이지만 그 본연의 가치를 평가함에 있어서는 다수와 소수의 차이는 있지만 유지 계승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우리 믿음의 세계이겠습니까?
하물며 우리 목회의 세계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