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안목과 주님의 인도

2010.10.17 22:55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우리의 안목과 주님의 인도
선지자선교회
우리의 안목이 있고 또 주님의 인도가 있습니다.

결혼할 때 자기의 안목이 있고 또 주님의 인도가 있습니다.
진학할 때 자기의 안목이 있고 또 주님의 인도가 있습니다.
취직할 때 자기의 안목이 있고 또 주님의 인도가 있습니다.

결혼 대상자가 자기의 안목은 이런데 주님은 그와 맞지 않게 인도하십니다.
대학교를 자기가 가고 싶은 학교는 이런데 주님은 그와 맞지 않게 인도하십니다.
자기 적성과 맞는 직장을 다니고 싶은데 주님은 그와 맞지 않게 인도하십니다.

그러면 보통 생각하기를 자기 짝이 자기 안목에는 맞지 않지만 주님이 인도하셨으니 그 뜻에 따라야지 그렇게들 생각합니다. 학교도 그렇고 직장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백 목사님 생전에 장차 목회자로 나설 총각들은 대부분 목사님께 신부될 사람을 맡깁니다. 그러면 목사님께서 신부감을 선택해서 선을 보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보통은 두말 않고 단번에 순종합니다. 그러함은 목사님께서 어련히 아시고 그렇게 택해주실까 생각해서 감사히 받습니다. 왜냐하면 목사님께서 당신이 양육한 교인을 제일 깊이 바로 알고 계시니까 그리고 경륜이 계시니까 저가 신부를 선택하는 것보다 훨씬 자기 짝을 바로 맺어 주실 것을 믿고 맡겨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자기의 안목이 어린 것으로 단정하고 목사님의 안목에 턱 맡겨버리는 것입니다.  

이와 같기 때문에 제 안목이 있는데도 주님의 인도는 그에 맞지 않게 인도하시면 원망, 불평, 절망할 것이 아니라, 주님이 어련히 알아서 나에게 딱 맞게 인도해주셨을까 하고 자기의 안목을 바로 잡으려는 노력을 하고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자기 소원대로 안 되고 있습니까?
주님의 인도가 다릅니까?

고통스럽겠습니다.
그러나 그 고통을 감사로 바꿀 수 있습니다.

날 사랑하시는 주님이시니 어련히 바로 인도하셨을까!
자기 자신의 안목을 고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평강이 올 것입니다.  

자기의 안목은 고칠 생각 않고 주님의 인도를 고쳐볼라고 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주여! 회개합니다. 긍휼과 은혜를 내려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