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 기도를 하자

2010.01.10 19:36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금식 기도를 하자
선지자선교회
금식 기도를 해봅시다!

요한계시록 주석을 집필할 때에 한얼산기도원과 강남금식기도원에 잠깐 동안 머문 적이 있습니다. 목사관에 오신 목회자 분들 중에는 금식기도를 하는 분들이 제법 많이 계셨습니다. 그러면 하루 이틀 지나는 사이에 얼굴이 밝아지고 맑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하여 작정한 금식기도 날 수가 다 차기 전에 들고 온 문제가 해결된 것을 얼굴에 나타난 표정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백영희목사님은 한국 교회에 금식 기도와 불과 같은 신앙을 누구보다 앞서 시작하신 분입니다. 그러함을 밖으로 나타내거나 운동을 하지 않고 고요히 주님과의 관계에서 신령하게 진행했던 분이기 때문에 외부에 드러내지를 않으셨습니다.

백영희목사님은 교인들과 제자들에게 금식기도를 특별히 강조하시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본인 당신은 해방 직전과 6,25 환란 때에 선구적 금식 기도와 불과 같은 신앙을 가지셨음에도 말입니다.

일제 신사참배와 6,25 때에 금식파나 불파가 신앙승리를 하지 못했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환란을 이긴 성도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현실에서 순종으로 일관하던 자가 신앙 승리를 하였다 하셨습니다.

금식 기도와 뜨거운 불신앙이 환란 때에 신앙 승리를 하는 하나의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나타난 모양만 보고 그 모양만 따라서 하는 폐단이 생겼고, 또 인본적 운동으로 진행해 나가는 변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러하셨는지 금식 기도를 특별히 권면하지 않으셨고 또 불파가 되는 것을 경계하게 하셨습니다. 그 대신에 오직 피와 성령과 진리를 말씀하셨고 늘 강조하셨습니다. 그러한데도 ‘금식을 하자! 금식을 해보자!’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함은 금식 기도를 하면 인위적인 것이 빠져 나가는 것을 알 수 있고 또 육체적인 것이 빠져 나가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음식을 먹으면 배속에 쌓이고 계속 먹으면 계속 쌓이게 됩니다. 고집을 부리면 고집이 쌓이고 계속 고집을 부리면 계속 쌓이게 됩니다. 그만 똥고집이 되어버립니다. 우리 주변에서 하는 것을 보면 거의 그 고집에 사로잡힌 듯합니다.

금식을 하면 입은 마르고 뱃속은 본능적 신호를 보냅니다. 그 대신에 정신은 맑아지고 고집은 빠집니다.

교역자회로 모이면 그 하루 이틀이라도 금식을 합시다!
년 2회 집회 교역자회로 모일 때에 금식을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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