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

2007.05.14 13:20

반석 조회 수: 추천:

울타리
선지자선교회
이름 : 반석     번호 : 76
게시일 : 2004/01/31 (토) AM 00:41:49  (수정 2004/01/31 (토) PM 08:29:02)    조회 : 64  

■ 울타리


울타리는 남에게서 해를 받지 않으려고 둘러치는 담장입니다.
그러나 그 울타리가 자칫하면 말 그대로 담장이 되어서 남에게 있는 좋은 것을 받지도 못하고 또 자기에게 있는 좋은 것을 남에게 주지도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 소련은 '철의 장막으로 둘러친 폐쇄적인 나라'라는 명예롭지 못한 별명을 가진 적도 있습니다.  


우리 총공회에는 여러 공회로 나뉘어져있습니다.
그것은 각 공회별로 신앙노선이 있어서 그러합니다.
각 공회별의 신앙노선은 개교회별 신앙노선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각자 자기 공회별로는 바른 신앙노선의 교회들의 모임이라고 긍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회별로 성격을 대충 분석해보았습니다.

어떤 공회는 울타리가 너무 느슨해서 외부로부터 무엇이든지 받아 가지는 공회가 있습니다.

반면에 어떤 공회는 울타리를 몇 겹 둘러쳐져 있어서 그 안에 있는 교회들이 숨조차 쉬지 못할 정도로 꽉 눌려져 있는 공회도 있어 보입니다.

또 어떤 공회는 그러한 단점을 잘 보완함으로 그냥 둥글둥글하게 잘 굴러가는 것처럼 보이는 공회도 있어 보입니다.

또 어떤 공회는 말 그대로 교회들의 모임으로서 정도(正道)를 잘 걸어가는 공회도 있어 보입니다.

총공회는 공회들의 모임이요,
공회는 개교회들의 모임입니다.

교회의 머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공회와 총공회의 머리도 마찬가지로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현재 각 공회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각 공회의 머리가 되어 있는지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 진단법은 의외로 간단할 것 같습니다.
교회는 하나님과 진리와 성도가 합하여 교회라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공식입니다. 그러면 각 공회별로 그 공식이 잘 집행되는지 그 여부를 보고 판단하면 잘 맞겠습니다.

어떤 공회는 하나님과 진리를 전한다고 해도 공회장의 뜻과 안 맞는다고 배척합니다. 그래서 공회원들은 질식할 것 같다고 하면서도 누군가 숨구멍을 뚫어 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진리를 세우는 일이 전문직인 교역자가 본분을 이행하지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으니 답답해 보입니다.

어떤 공회는 공회장의 독재가 없으니 그 반대로 공회원 각자 자기의 비유에 맞추어 달라고 큰 소리를 높입니다. 하나님과 진리를 전하는 것도 좋지만 자기에게 우선하여 맞추어 달라 고 합니다.

어떤 공회는 하나님과 진리를 전하는데 최우선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앞세웁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함께 합니다.
시기하지 않습니다.
미워하지 않습니다.

교회를 세우는 일에 무슨 조건이 필요하겠습니까?
복음을 전하는 일에 무슨 울타리가 필요하겠습니까?

총공회 교훈을 보수하기 위해서 울타리가 필요하지 총공회 교훈의 교회를 세우는 일이라면 울타리를 걷어 제치고 하나가 되어서 힘을 합쳐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울타리의 용도가 무엇인지 바로 인식하여 울타리에 갇힌 공회가 되지 말고 울타리에서 자유 하는 공회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