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의 중요성

2007.05.14 12:19

반석 조회 수: 추천:

번역의 중요성
선지자선교회
이름 : 반석     번호 : 46
게시일 : 2003/02/19 (수) AM 00:56:40  (수정 2003/02/24 (월) PM 11:11:40)    조회 : 57  

■ 번역의 중요성


1, 아래에는 최초의 한글 성경을 번역하신 죤 로스 선교사의 비문을 번역한 내용입니다.
  두 글 중에 어느 글이 더 은혜롭습니까?
  두 글을 읽어보면 번역의 중요성을 실감케 합니다.

2, 하물며 성경 번역의 차이는 얼마나 심하겠습니까?
  번역의 저자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영감적 번역이어야 합니다.



● 아래의 글은 홍성사에서 출간한 중국 개신교회사의 책에 [죤 로스 선교사의 비문]을
번역한 내용입니다.


크시도다 선한 목자여
그대는 천성이 인자하시어
주께 충성하고 이웃을 사랑하였도다.
진리를 위해 몸을 바치어
멀리 조국을 떠난 지 38년이 되었도다.
요양과 심양에 복음을 전파하여
구속의 은혜를 널리 선포하니
사방에서 일제히 일어나 좇았도다.

온갖 고난을 겪었는데
고난마다 항상 참는 이는
동관에서 오직 선생뿐이었다.
은혜가 우리에게까지 미치매
우리가 미계(迷界)에서 구출되었다.
성당을 짓고 교를 설하여
복음을 널리 전하다가
70에 직을 사하매
그 덕택이 향기를 뽑는다.

일을 다 마치고 세상을 떠시어
지금은 천국에서 편히 쉬시니
영광을 하나님께 돌릴지로다.
하늘의 즐거움을 크게 기뻐하는
아- 이 선한 표적은
만고에 길이 남을 것이다.

문하에 여러 제자들은
슬픔을 금하기 어려워서
돌에 그 뜻을 새겨 놓고 보니
감회가 더욱 깊도다.
음성과 자태가 완연하고
남기신 뜻은 항상 새로움으로
애오라지 찬하는 글을 펴서
삼가 적은 정성을 바친다.



● 아래의 글은 백영희 목회설교록을 번역하시는 조선족 목회자가 [죤 로스 선교사의 비문]을 번역한 글입니다.


위대한 목자이신 죤 로스 선교사는
인자하며 주님께 충성하여 형제들을 사랑하였습니다.
그 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기 위해 38년을 조국 영국을 떠나
하나님께 헌신하고자 중국에 와서 심양과 요양에서 주님의 복음을 선포하였습니다.

어려움을 무릅쓰고 단신으로 사방에 다니며
만주지역에 열심히 복음의 씨앗을 뿌리며 오래 참음으로
우리를 구원에 이르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수많은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힘써 전파하며
70세 까지 선교를 하시다가 아름다운 헌신의 발자국을 중국에 남기셨습니다.
그분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고 지금 하늘나라에서 천국의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후대에게 아름다운 본보기를 남기셨습니다.

죤 로스 선교사님을 그리워하며
여기에 기념의 글을 아로새겨 성도들의 그리워하는 마음을 대신합니다.
인자하신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리는 선교사님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본보기로 남겨주셨고 아직도 우리들을 격려하고 계십니다.
비문의 글로 우리의 존경하는 마음을 대신합니다.

1916년 5월 동북삼성 각 교회 장로들은 존경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이 비(碑)를 세웁니다.


3, 그러므로 우리들이
  성경을 대할 때에
  사람을 대할 때에
  사건을 대할 때에
  사물을 대할 때에
  영감중심, 진리중심, 구원중심으로 대하여야 하겠습니다.

  글을 쓸 때에도
  목회를 할 때에도
  영감중심, 진리중심, 구원중심으로 하여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