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목회자의 설교에 대한 평가

오늘 어느 목회자로부터 자신의 설교에 대한 평가를 요청해 왔다.

그러면서 주일 설교 한편을 보내왔다.

우리 목회자들은 예배에서 설교를 늘 하기 때문에 어느 목회자의 설교에 대한 평가는 어느 한 목회자에 한하지 아니하고 우리 전체 목회자들의 설교에 대한 평가의 요소가 될 수 있다.

그리하여 어느 목회자의 설교에 대한 평가를 다음과 같이 해본다. 그러면서 우리 자신들의 설교를 스스로 평가해 보는 기회를 삼는다.

1. 설교톤은 학교에서 선생님이 강의 하듯이 해야 하고, 그래서 강조할 때는 강조하지만, 계속 강조하듯한 톤은 설교자는 힘있게 잘한 것 같으나 듣는 교인들은 피곤해 질 수 있음. 그리고 불필요한 어감의 톤은 배제할 것.

2. 자신감은 자칫하면 교만이 될 수 있음, 교만은 자신의 실력을 믿고 주님의 능력을 차단하는 것.

3. 설교 본문 성구에 대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구원의 진리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인식할 것.

4. 본문 성구 외 제시하는 성구는 본문 성구를 해석하기 위한 것. 그런데 본문 성구에 제대로 연결하지 못하면 결국 중구난방 설교가 되게 됨.

5. 설교 본문 성구에 대한 성경을 근거한 진리적 해석이 되어야 하고, 또한 본문 성구 외에 제시하는 성구 또한 성경을 근거한 진리적 해석이 되어야 함.

6. 목회자가 성구 해석에 대하여 자기의 지식이나 신앙에서 느끼는 자의적 해석은 배척해야 함,

7. 참고: 성경 해석은 성경을 근거해야 함, 즉 해석할 성구에 대하여 해석해주는 성구를 성경에서 찾아 제시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최소한의 설명을 첨부, 그러므로 성경 해석은 오직 성경이 하고 설명만 사람이 함.

- 2022. 11. 01∥김반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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